남자친구가 저한테 질리고 지친것도 있고,
다른이성이 눈에 들어오는 찰나에
7개월만나고 헤어짐을 통보받은후
제가 빌다시피 매달리고 매달려도
매정한모습에 포기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다시 연락을 해서 만난케이스에요
근데 갑과 을의 관계가 된 저희는
갑인 남자친구의 모든것을 맞춰주며
서운할건 혼자 삭히면서 지내다가
남자친구에 대한 저의 마음은 크지만
제가 너무 많이 힘들어서
만나는 동안 서서히 다시 헤어짐에 대한 마음준비를 하면서
만나왔고
남자친구의 거짓말과 이성문제등으로...
그동안 참아왔던게 한번의 밀려와
헤어짐을 통보하였습니다.
예전에 제가 잡아도 엄청 매정하게 굴던 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하니 울면서 잡더라구요..
근데 제가 모질지가 못한지
계속 연애하면 나만 속이 썩어 빠질것 같아서
놓고 싶은데 남자의 모습을 보고 너무 안쓰러워서
왜 이렇게 미안하게 만드냐고 말하였습니다.
예전에 남친도 제가 매달릴때 같은 마음이였을까 싶더라구요
자신이 노력해도 너무 힘들게 하는것은
인연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아직 많이 사랑해도 더이상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한다면
어떤이유로든지 한쪽이 헤어짐을 고했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 정말 덤덤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것도 그사람을 위해주는 방법
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나도 힘들고 어렵게 말을 꺼낸건데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니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더라구요..
이래서 재회를 하더라도 똑같은 이유로 헤어진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금 차라리 힘들어도 나중에 분명 잘된일이라고 생각될텐데 말이죠..
그냥 서로를 위해서 잘가라고 보내줘야 하는걸
너무 늦은 나이에 깨닫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