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게 긴데...읽다보니 짜증났음...
핵심은 남자는 찌질한데 지 잘났다고 하고 나는 능력있고 좋은 회사 다니고
집안도 괜찮은데...걔네엄마 가 워낙 자식가지고 유세하고 남자도 영 생각없는 사람 같아서
결혼 안하기로 했다...이거임...
남자 찌질한거는 나도 백퍼 동의함!!!
안녕하세요 이렇게 판만 보다가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쓰게됐네요...
저와 남친은 올해 33인 동갑입니다 연애 9년차구요 2월달에 상견례를하게 되었습니다...
상견레까지 하기까지 솔직히1년이라는 시간을 제가 미루고미뤘습니다..
이유가 남녀가 결혼준비를하면서 참 많은걸 생각하게되고 이런저런 비용문제로 많이 싸우게되어서
제가 이결혼하면 너무 후회할것같아서 차라리 돈은 마니 못벌더라구 됨됨이 된 사람만나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너무 마니 들어서 거짓말을 하고 1년을 일핑계대고 미루고 2월에 남친이 저랑 너무나 결혼하고시퍼해서 그냥 저도 맘먹고 하자는 쪽이였죠..그래 잘해보자 좋게 생각하자라는 생각으로요..
왜 이런 생각을했는지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친집이 저희집하고 차이가 마니 납니다..물론 넉넉하지 않다는거 알고 이사람 일에 있어서 성실하거든요..
전 오직 이거성실함만보고 집이잘살든 돈이 많든 다필요없었습니다 저희집에서두 물론알고요
제가 모은돈 1억2천모았습니다..남친 전부합쳐6천있어요..
결혼준비를 하면서 신혼집을 보러다니면서 자기 시댁에 가까운데로만 보고 자기네 회사직장상사들이 다들 대출1~2억은 받고집사는 사람많다 다들 그렇게 집산다 이런느거예요..그래서
그문제로 엄청 싸웠습니다 남들은 그래도 우리는 그러지말자 소박하게살자고 제가 대출많이받으면 정말 신혼때부터 이자랑 그거 갚느라 서로가 지칠거라고 했습니다..
남친하는말이 저보도 답답하대요 다들 그렇게 1~2억 대출받아서 집사는거고 자기 회사사람들은 다그런다고요..휴...여기까지 그사람 생각도 있으니 너무 세상물정모르는건가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얘네 엄마와누나 (누나는 참고로 나이많은 백수임)얘랑 저와 4이서 의정부로 집을 보러갔는데 전별로인데
남친하고 누나 남친엄마가 맘에 들어하는거예요..그집이 전세가1억8천이였습니다
부동산 아주머니가 맘에 들어하시니 다행이라고 하고는 어떻게 계약하실생각은 있는지 ...집이 싼게아닌데 그래도 돈이 되시나봐요..라고 남친어머니꼐 애기하니 (어머니라고하기도 싫으니 그냥 아줌마라고하겠습니다)말이 우리 며느리 애가 1억2천있으니 얘가 다 낼거라고 그러더군요..순간거기서 확열이 받더라구요
남친이 제가 모은돈을 애기했었나봐요...그리고는 제가 회사를 좋은데를 다닙니다 저보고 그아줌마가 너 결혼해서도 그회사 관두지말라고..딱이러는거예요..계속 같이 일다니라고..참나..
그래서 제가 열받아서 어머님 아들이 돈을 많이 벌어와야 제가 일을 안다니고 저보다 못버니 제가 다닐수있을때까진 같이 맞벌이해야죠 이렇게 말해버렸습니다
연애하면서도 아들하나있는게 아주 무슨 대통령 둔줄아는 그런 아줌마였거든요..
결혼은 집을 몇번 보러다니면서 암튼 엄청싸웠습니다..
저희집에서 첨부터 너무 많은 대출을 받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희엄마아빠가 여태까지 무지 고생해서 (저희엄마아빠 일년에 명절당일빼고는 매일 나가셔서 일하신분들입니다)ㅠㅠ 노후대책으로 사신 아파트가 있습니다 잠실쪽에요.. 그것두 새아파트입니다 엄마가 하는말이 차라리 남친6천만원 있는거 엄마아파트에 전세왔다고 생각하고 너희가 살고싶을때까지 돈모아서 집어느정도 전세돈 될때가지 살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냥 거기서 살라고 하면 남친도 부담되고 시러할까봐 남친 6천만원 엄마한테주고 나중에 이거 다시 너희에게 돌려줄테니 거기살면서 돈열심히 모으고 아껴서 어느정도 전세아파트 얻으라고 하셨습니다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너무 고마워서요..일하다가 엄청울고 회사사람들이너희 부모님 같은분없다고
너 남친은 정말 잘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제가 큰딸이고 제가 엄마아빠대신해 동생들 다키우고 고생했다고 엄마가 이런결정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현재 사는 아파트도 있으니깐 그새아파트 바로안들어간다고하시면서요
남친한테애기하니 엄청좋아하더라구요
근데...며칠이 지나도 ...남친과 남친집에서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는거예요..너무 이건아니다 시펐습니다.그리고 제가 물어봐죠 집에선 모라시냐고./.그니깐 하는말이 ...모라긴모래 그냥 알았다 하지..이러는겁니다...참...제가 엄마한테너무 미안해서 남친에게 다시 애기하였습니다 우리 6천주고 들어가는거지만 정말 꽁짜로 사는거니깐(6천나중에 저희돈모은거에 이거 6천다시 남친돈 보태서 돌려줄거니깐 괜찮은전세아파트얻으라고한거거든요.)그아파트에 살면서 한달에 엄마 용돈으로 30만원씩 드리자고 했습니다..
근데..며칠대답이없더라구요...그리곤 하는말이 그냥 그집에서 안산다고 자기가 아파트를 얻겠다고 합니다..대출받아서요...게약도 해버렸더라구요..대출6천받아서...저보고 이거 갚아달라고 하더라구요...
와...무슨 이건 쓰레기가있나...했습니다..
이런와중에 남친이 승진을 하게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너무 으쓱대고 달라졋더라구요..제가 헤어지고시퍼도 늘 맘약해서 남친이 매달리면 다시만나고 해서 9년까지 온거거든요..남친이 좀 자기외모에대한 자신감이 많은사람이고 열등감도 많은사람이예요.성실함과 취미가저와같기때문에 이렇게 만나온건데...승진하고 나서 저에게 하는말이...
넌왜 회사7년 다녔는데도 승진이안돼?? 너 이렇게 결혼비용6천만원에 잘생기고 급여 320받는 남자가 흔한줄아러?? 나니깐 되는거야..이러는겁니다..
정말 싸가지가 없더라구요..아니 인성됨됨이 자체가 영아니더라구요...
상견례때도 20분이나 늦게오고 게네엄마 계속 저희엄마앞에서 팔짱끼고...제가 이쁘게 봐달라하니..
이쁜짓을 해야 이쁘게 봐쥐..이러는겁니다..그자리에서 지 아들 승진한거 겁나자랑하고...
암튼 상견레하고 더생각이 많아지고 주변에서도 절 무지말렸습니다..
널 아껴주는 것도 안보이고 집안자체도 됨됨이가 아닌것같다고 잘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에 인사올때도 8억짜리 아파트땜시 자기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저희집에 빈손으로 온사람입니다..전9년동안 개네집에 단한번도 빈손으로 간적없습니다 돈이없어두 딸기4천원짜리 두팩이라도 꼭 사가고 했습니다..제사문제에...집문제에..너무 힘들었습니다....그래서 서로 연락도 안하고 있다가...
얘가 하는말이..자기 이제 승진도 하고 급여도 300넘게 벌고하니 너보다 더 좋은 여자많다고
자기는 자기네집제가 바로 지낼줄여자가 필요하다고 그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지는게 낫다고 전 바로 콜했습니다..그런여자만나라고 하니..저보고 세상엔 제가 10번에 부모님도 결혼하고 바로 모셔줄 여자는 많다고 저보고 그런것두 못해주냐고 자기는 힘들게 대출받아서 집까지 얻었는데..이러면서 저보고 싸가지없다네요...
제가 잘산다고 잘난척한것도 없었고 ..늘 내조도 잘해줬씁니다..
근데 승진한번에 급여300이 대단한거라고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옆에서 내조하고 내가 이사람 버리고 싶을때 못버리고 그래도 정때문에 이렇게 까지 오고 한건데
그놈에 아들가진 유세에..승진했다는 자만에 내가 잘산다는 열등감에 사로잡힌사람 ...헤어진거 잘한거맞져??
9년이 문제가 아니라 어떡해 그 승진했다고 대출받은 전세하다 계약했다고 저한테 그렇게 모질게말하는지...정말 제가 내조한 시간들이 아깝기만하더라구요...
진작에 됨됨이 아닌거 알때부터 버릴걸......저희집에서는 아주 좋아하더라구여
그남자가 널 먼저버려주는걸 넌 다행으로 생각하라고 ..(사실..반대하셨거든요...얘가 됨됨이도 아닌것같고 얘네 부모님도 인성자체가 아닌것같다고 상견례때 절실히 알겠더라구하면서요)
저도 잘 됐다고 생각하나..한편으로...얘가 승진이 안됐더라면,..이렇게 기고만장하진않을텐디 승진되서 더좋은 여자 만난다고 하니...참....너무 사람이 아니다시펐습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꽤씸한맘에 이런얘기저런얘기 급하게 쓰다보니 무슨애기인지 잘모르시겠죠..ㅠㅠ
죄송해요..ㅠㅠ
댓글들 폭발...
헬게이트 잘 빠져나왔다 부터....난리...
이걸 남자가 썼으면 이런 댓글들 나왔을듯..
좋은 회사 다니고 잘나간다는게 맞춤법이 이게 뭐니?
아무리 그래도 상대방 어머니한테 걔네엄마가 뭐니?
니가 여자쪽을 얼마나 기를 죽였으면 여자쪽에서 그럴까?
보다보다 제사를 제가라고 잘못쓰는걸 반복하는 건 정말 첨 본다..
도대체 한글도 제대로 못쓰는 사람을 받아주는 좋은 회사는 어딘거지?
난 거기가면 수석입사냐?ㅋㅋㅋㅋㅋ
너무 꽤씸은 뭐냐 진짜...이런것도 걍 놔두는 결시친...참....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