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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임테기 선이 정말 희미한데...

이립 |2013.04.11 18:18
조회 8,801 |추천 3

 

 

이거.. 아닌거죠?

지금 제가 마음의 눈으로 없는 선을 보고 있는거죠?

 

처음엔 저 선도 안보였는데 좀 기다리니까 저렇게 희믜~~~하게..;;

10분씩이나 기다리진 않았던거 같고 한 5분쯤? 아님 3분정도...? 무튼 시약 종이가

다 젖고도 조금 기다리고 나서 나왔어요.

 

 

근데 임신이 가능할성 싶은 관계는 저저번주 주말이라 한 3주는 됬거든요.

그리고 그 후 한 일주일쯤 지나서 몸살기가 와서 혹시 하고 테스트 했는데 그땐 안나왔고..

저저번주 관계때는 확실하게 피임을 했는데.. 지난주에는 (그러니까 4일전에는) 못만났고.

 

...뭘까요.. 상상임신 해버린건가.

 

참고로 저번주에 초음파 할때는 자궁벽이 두터워져 있는것만 나왔고 아기집 같은건 안나왔어요.

물론 아기 생겼냐고 물어보며 초음파 한건 아니긴 했지만요.

(회사가 초음파 장비 회사라 팬텀 대용으로 하는 김에 하복부 초음파도 봤었어요.)

원체 또 다낭성난포라 임신도 어렵다던데.

 

요새 먹성이 폭발해서 임신 핑계 대고 싶다고 생각해서 저래 나오나..;;

 

저거...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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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답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틀 후 토요일 아침 소변으로 선명하게 두줄이 나왔어요.

당일 산부인과 갔더니 임신 5주래요. 3주 전에 생겼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ㅠㅠ

 

분명히 그 전주만 해도 자궁벽이 두터워져 있을 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일주일만에 길 잘 찾아 내려와서 초음파 상에 또렷하게 아기집 짓고 있는걸 보니까

감격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

 

결혼한지 5개월만에 주말부부하다 덜컥 들어서서 신혼도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걱정시키지 않고 무사히 와줘서 너무 고맙고 기쁘네요.

다음주에 가면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고 구체적인 예정일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직한다고 이력서 쓰고 있었는데 다 내팽개쳤네요 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고요.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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