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이제 갓 슴살 된 새내기입니다ㅎㅎ 우선 자기 소개는 하고 글을 시작 해야할거 같아서요ㅎ
제 이야기는 아닌데 주말이라 오랫만에 집에 왔는데 엄마한테 가슴아프면서 답답한 이야기를 들어서요
이거를 어디에다가 말은 하고 싶은데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서 예전에 많이 와서 눈팅하고 갔던 판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러 왔어요 ㅎㅎ;;
뭐라구 올려야할지 정리는 안되지만 우선 시작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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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저의 사촌 동생의 이야기이고 사촌동생 뿐만 아니라 문제아라고 낙인 찍힌 아이들의 얘기이기도해요.
제 사촌동생은 지금 중3이예요.
초등학교 때 나쁜 형들이 자꾸 괴롭혀서 가까이에 있는 학교 놔두고 그 어린아이가 혼자 시내버스를 1시간타고 멀리까지 학교를 가는걸 택했어요.
그런데 그 중학교에 가서도 멀리로 가서 초등학교 때 친구들은 하나도 없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것도 힘들어서 학교도 자주 빠지고 학교 가기 싫다구 하고 그랬었데요.
제 사촌동생이 몸집이 좀 많이 커요 그런데 친구들이 뚱돼지라고 놀리고 물론 어렷을때에는 친구들도 잘 놀리고 그러지만 친구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까지도 제 사촌동생에게 뚱뚱하다고 다른 학생들도 있는데 뭐라고 하고 그런데요.
그러다보니까 마음에 상처가 생기고 학교에 가면 놀림만 받으니까 학교에 가기 싫어서 학교도 잘 빠지고 그러니까 선생님은 무단 결석 많이 하고 그러니까 문제아로 생각하고 그 아이가 뭐 조금만 잘못해도 뭐라고 하고 다른친구들이랑 똑같이 잘못해도 동생만 더 혼내고 인격같은건 생각해주지도 않고 10대 때에는 자존심도 강한데 그 자존심도 마구 짓밟아 버리고 그런데요
오늘 엄마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여기부터예요.ㅎ
최근에 사촌동생이 학교에서 복도를 지나가다가 전에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지나가길래 어깨 살짝 치면서 반갑다고 인사했나봐요(악감정이 들어간 터치가 아닌 반가워서 살짝 치는 그런정도의 터치?)
그런데 그 친구가 넘어졌데요 그러고선 그 친구가 다시 일어나면서 "야이 돼.지.새.끼.야!!!"이렇게 말했데요. 야이 돼지야 이런것도 아니고 한글자씩 딱딱 끊어서 돼.지.새.끼.야. 이렇게 말을 했데요.거기에서 동생은 화도나고 자존심도 상하니까 거기서 따귀를 때려버렸데요 물론 따귀를 휘두른건 잘못한거지만 그 아이도 잘못했고 동생도 잘못했고 그런데 동생은 나쁜 감정이 아니라 반가움의 표시를했는데 반가움이 모욕으로 돌아왔으니 마음의 상처도 받았고 그런데 그 일이 학교 폭력으로 넘어갔데요 물론 요즘처럼 학교 폭력이 중시 되고 있는터라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여기서 제 동생은 교내봉사가 아닌 교외봉사를 1주일하게 되었고 부모님도 소환되어서 이런 일이 한번 생기면 강제 전학시킨다는 각서를 쓰라고 했다고 그러고 그 일이 있은 후에 동생이 수업시간에 창문 밖을 보고 있었데요 그런데 선생님이 동생한테 지금 뭐하는거냐고 뒤로 나가있으라고 했데요 수업을 방해한것도 아니고 자기 눈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것도 하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나봐요 ㅎ
근데 동생은 아무말 안하고 나가있으라 해서 의자에서 일어나서 뒤로나가려는데 의자를 뒤로 밀다 보면 바닦에 끄셔서 소리가 날 수도 있는 건데 또 그걸 가지고 왜 시끄럽게 하냐고 또 뭐라고 했데요.
그리고 사촌동생이 이모부가 없이 이모랑 동생만 같이 사는데 또 선생님은 동생을 혼낼때 엄마랑만 둘이 사니까 그렇지 하면서 상처를 주고 이런일이 계속 있다보니까 이모는 매일 속상하고 힘들어해요..
몇일전에 이 이야기를 엄마한테 통화로 얘기하면서 이모가 죽고 싶다는 말까지도 했데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한건 그냥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거구..
문제아들을 너무 너는 문제아니까 안돼 너는 문제아니까 더 혼나야해라는 그러한 인식들이 너무 속상하다는거를 얘기 하고 싶은 거예요
그 친구들의 공통점을 보면 마음에 상처가 있어서 그것을 숨기기 위해 더 강한척 하고 약해지지 않으려고 자기 보호를 하다 보니 자꾸만 엇나가고 그러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제가 생각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역할은 잘못된 길로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을 다독여주고 얘기도 많이 하고 들어주고 격려해주면서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 해주는 것이 선생님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문제아라고 낙인 찍힌 아이들도 결국은 아직 어린 아이들이고 사람인데 왜 선생님들은 그 친구들을 이해해주려 하지 않는걸까요..
학교 2013에서 장나라(극중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ㅠ.ㅠ;;) 선생님이 일명 문제아 반을 맡으면서 관심을 가져주고 격려해주면서 같이 하다 보니 변화되었던 그 장면들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어요 요즘 선생님들은 선생님을 돈벌이로 생각하고 있고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사실때문에요..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그럴 수 없다는건 알지만요..
음.... 이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하는지 모르겠넹............ㅎ
그냥....
네..ㅎ
이 긴글을 모두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의 기나긴 속풀이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행복한하루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