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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대입검정고시를 앞두고...

푸르다 |2013.04.13 09:17
조회 83 |추천 0

드디어 내일이면 대입검정고시 시험일이네요...

 

3년전 그저 이른 반항심 때문에 고 2때 학교를 그만 두고 맘껏 놀아보고, 내 맘대로 하고픈 대로

다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문뜩 제 미래가 그저 막막하고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에겐 강하게 그저 강하게 보이게만 살고, 잘 나가는 척만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졸업도 못했고, 결국 지난 해부터 2013 대입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처음엔 대입검정고시 과목도 몰랐고, 학생땐 공부는 완전 뒷전으로 두고 목숨걸고 놀기만 했으니,,

작년 대입검정고시에서 처참한 결과를 보는건 당연했을 겁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 1년이란 시간동안 진짜 공부라는걸 해봤고, 잠을 쪼개가며 오늘까지 열심히 해왔네요.

 

앞으로 24시간만 지나면 시험장에서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겠죠?

 

사실 이렇게 공부를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꿈이 생겼거든요.

 

영화라는 걸 제 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래서 영화학과를 들어가고 싶은데 학력이 안되어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다는게 무척 화도 나고 답답했습니다. 딱히 학교에 욕심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저 진짜 유명한 영화감독님께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배우고 싶은 겁니다. 일단 목표는

오기환 감독님이 계신 한국예술원 영화학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꼭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해야 합니다. 1년이란 시간이 짧다면 짧을 순 있지만, 진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많이 떨리네요. 이번 대입검정고시 합격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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