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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6년 연애 청산!!

힘내용 |2013.04.15 11:54
조회 629 |추천 0

지긋지긋한 약 6년의 연애생활 청산했네요 오늘부로^^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된거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23살때 사귀기 시작해서,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결국은 헤어졌어요.

 

 

원래도 남친이 좀 우유부단한 면이 많아서

속터지고 답답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참고 또참고를 반복하여 질질 끌어왔어요.

 

 

초창기에는 남친과의 기념일날

소풍가기로 했었는데,

남친엄마가 대신 문자와서 훼방 놓더라구요.

남친엄마왈 "오늘은 가족끼리 여행을 가야하니, 너희들 기념일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해라!"

이런 문자가 온 것도 기가 막혀 죽겠는데,

남친은 '자신은 의사표현을 했으나, 엄마가 수긍하지 않았다'는 말로

계속 회피하기만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게다가 문제가 생기면,

부딪쳐서 푸는 스타일이 아니라,

'잠수타기'로 일관하는 남자였습니다.

덕분에 전 마음고생 심~~~하게 했습니다.

짧으면 2~3일, 길면 4달...

(이 쯤에서 대다수 분들이 그러시겠죠?

왜 그걸 참고사냐고,

그놈의 빌어먹을 정과 사랑때문이었다고 해두죠.ㅋㅋ)

 

 

약속 당일날 펑크내는건

일도 아니었어요.

나와 먼저 한 약속은

항상 펑크내는 1순위였고,

가족이 부르면 쪼르르 쫓아가는...

진짜.. 마마보이 중에 상급이었죠.

 

 

 

그러다가 작년에는

제가 직장 그만두고 엑스포관람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여행가게 된 걸 남친엄마가

남친의 가방을 뒤져서 알게 되었나봐요.

그러더니 남친엄마가 밥사주면서

'우리 아들이랑 만나지 마라' 그러고 통보를 하더라구요.

거 참, 어이가 없어서, 몇 달 동안 분을 못 삭이다가, 결국

남친하고 1차례 헤어지고 맙니다.

 

 

다른 사람 만나서 힐링 좀 할라치니,

이 남친이 울며 불며 집앞에 계속 찾아오고

매달려서 전, 다른 사람과 정리하고

다시 남친과 만났지만,

이 빌어먹을 자식은 일주일내내 다시 잠수를 타더니,

제가 주구장창하는 카톡에는 대답한줄 없다가,

카스에 사진도 올리고 답글도 다는 여유를 보이더군요..

그걸 보고 깨달았죠,

깨진 그릇은 붙을 수 없다는 걸요.

 

 

 

다른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예요.

남자가 맺고 끊는게 정확하지 못하다면,

그냥 저처럼 질질 끌지 말고 헤어지세요.

끌어봐야 좋을거 하나없고, 나쁜거만 더 보게 되네요.

좋은 사람이 찾아올지 말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이젠 더이상 그 녀석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ㅋ

욕 대신 응원해주심 감사하게 꾸벅~ 받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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