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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사람들에게는 정을 주는게 아닌 거 같아요..

TmqTmf |2013.04.17 23:25
조회 209,572 |추천 231

안녕하세요.

답답하고,,씁쓸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삶은 원래 롤러코스터 같다고 하지만,

요즘 회사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진짜 롤러코스터 같다는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어떤 날은 무난히 하루 잘 지나갔다가 어떤 날은 눈물 나는 걸 간신히 참았다가..

그런 날이 지나가면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무난한 하루가 참 다행인 일이었구나

느끼게 되고 그런거 같아요.

 

이전 회사는 대표랑 대판 싸우고 그만두게 됐는데,

사회초년생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노예처럼 대하는 그 인간이 너무 싫어서

참다 참다 1시간을 싸운거 같아요.

대표한테 일개사원이 대든다고 뭐라고 하더군요.

내가 말하지 않으면 평생 사람들한테 똑같이 대할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잘못됐다는거

생각하라고 말하는 거라고 하고 그만둬버렸죠.

 

그때 같이 다니던 30대 언니들은 뒤에서 대표 욕을 그렇게 많이 하면서도

앞에서는 정말 깍듯하게 대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왜 저렇게 해야되지

왜 가식을 떨어야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 어느덧 20대 중반이 되면서 회사생활을 하니 회사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해야하는

거구나를 느끼네요.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겉으로 표현해야 맞는 거라고 생각한

저만의 신조가 흔들리는 거 같아요. 너무 싫고 진짜 너무너무 싫어도

겉으로는 표현하면 안되는게 회사구나,,근데 집보다 더 오래있는 회사에서 이렇게 가식적으로

살아가면 내 인생 전체가 가식적으로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예전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가족적이고 좋은편이예요.

그래서 평상시 제 성격대로 사람들한테 표현은 많이 못하지만 정을 많이 줬죠.

 

조용히 묵묵히 마음속으로 동료라면 격려해주고 상사라면 존경해주고

근데 사회는 절대 그런 사람이 성공할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궂은일  도맡아하고, 양보해주고, 뒤에서 챙겨주고,,,,그래도 알아주는 사람 하나없네요.

속은 어떻든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을 더 인정하고,,

회사라는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내 속이 어떻든 가식적인 인간이 되더라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요즘 한창 나오는 미스김처럼 애초에 잔정을 안주면 상처도 안받겠죠..

상처안받으려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미스김처럼 저도 그렇게 되가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추천수231
반대수15
베플25남|2013.04.19 09:37
원래 회사사람들은 회사안에서만 친해지고 퇴근하면 남
베플카카오토크|2013.04.19 09:14
굳은일을 나서서 하면 그 일은 어느새 제 차지가 되더군요. 보니깐 굳은일보단 어려운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사회에선 더 인정받더라고요. 그 능력 갖출때까진 참으면서 일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으시면 좋은 날이 올거에요. 그때까지 화이팅!
베플댄장놈|2013.04.19 09:38
잘해줘도 소용없어요..퇴사하면 끝... 그리고 현재 직장에서 잘해주는건 당연하고 지맘에 안들면 뒤에서 뒷담화 하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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