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면서 고시원 총무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었고 적잖은 여 원장의 잔소리에도 군말없이 2개월동안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일은 여러가지로 많이 해봤고 머리도 굵어서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고시원의 방침은 최대한 따르려 노력 했습니다. 라면과 계란은 쬐금씩 자주 갖다 놨고, 시시콜콜 보고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힘들더군요.... "전화기 착신을 저한테 했습니다." "다시 원장님께 바꿨습니다." "방보러 오신분이 가격을 조금 할인해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누가 머라고 하는지 누가 방을 보러 왔으며 이름과 전화번호는 먼지... 등등 수시로 전화 보고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생각나는 대로 전화를 해서 보고를 했습니다. 아 근데 자꾸 전화를 길게 하면서 주절주절 잔소리에 짜증에... 한번 통화하면 스트레스가 반나절가더군요.
그래서 내용을 모아서 한번에 얘기하거나 쓸데없다 싶은건 얘기 하지 않게 됬습니다.
되도록 모든일을 제선에서 해결하려고 했구요... 오늘 그부분을 가지고 고치지 않으면 같이 일할수 없을거
같다고 얘기 하더라고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할얘기는 하고 해결할일은 했다고 생각했고 대화가 안통해서 시간적, 정신적으로 힘들거 같다고 생각되서 못 고치겠다고 답했습니다.
궁금한건 고시원 총무가 다른 고시원 가격을 알아보러 방구하는척 염탐하러 다니는가 하는점입니다.
다른 아르바이트들과 다른점은 단순히 가서 피해안주고 보고 올수 있는 체계가 아니고 방문시 없으면 전화를 하거나 불러내서 방을 구하기 위해 보러 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고시원에 살고있는 원생들의 공용공간이나 개인방을 같은 처지의 총무에게 듣고 보는 일입니다.
이게 고시원들간의 어느정도 인정되는 관례인지, 보이지 않는 싸움인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 Q 원장이 주변 고시원들을 다니면서 방구하러 왔다고 하고 가격과 시설을 둘러 보고 오라고 시킨다면 꺼리낌없이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