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살 학생입니다. .
저는 어느순간 반에서 유명해졌어요..아니, 학교에서 유명해졌죠..
몆일전일이예요.
과학숙제를 못한 저는 절망에 빠졋어요. 보니까 노트가 없어진거예요. 그래서 친구에게 노트를 구걸(?)했어요.
친구는 쿨하게 좋아.여기 하면서 노트하나를 건내주었죠.저는 다행히 과학선생님이 오시기 전에 숙제를 다 했어요. 그리고 노트를 걷었고 모두 조용히 자습을 했어요. 시험기간이라 저는 집중해서 과학 복습을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여기 32번이 누구냐?"
하면서 선생님께서 말하시는 거예요. 저는 가만히 있다가 32번이 저라는걸 깨닫고 벌떡 일어섰어요
"ㅈ..전데요!"
"야. 너 노트 압수야."
갑자기 노트 압수라니 전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죠.
"넌 왜 여기다가 소설을 쓰니?"
"네?"
소설이라니. .전 이상하다..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더 큰일인건..
앞에 (별로 친하지 않은)친구가 제 노트를 들춰보는거예요. 그러더니
"이거 픽이네."
그러는 거예요. 픽 이면 소설이 맞는데..전 더욱 난감했죠. 분명 내가 쓴게 아닌데, 글쓰는걸 조아하긴 하지만 노트에다가 써놓았을리 없었고, 다른공책이랑 바꿔 냈나? 별별생각을 다 했어요.
"보지마.19금이야."
전 더더욱 놀랐고 당황했어요. 그럼 분명하게 전 아니었어요. 저는19금 글은 안쓰거든요. 제가 쓰는글은 판타지나 sp같은 것이기 때문에 의문감도 쌓였어요.
뒤에선 애들이 아~,ㅇㅇ이 야하다~, 라는둥. .야유를 했죠.민망함과 난감, 당황이 섞인 볶잡한 제 머리속은 뒤죽밖죽이 되었고 말은 꼬였어요.
"저..그건..어..제가 ..하.."
게다가 선생님은 노트에 다른 내용을 썻다며 수행평가4점을 깍으셨어요. 가뜩이나 성적땜에 고민하는 전데 더욱 어이가 없었죠.
그렇게 수행평가 4점과 제 순수함이 사라진 그 과학 시간 이후, 들어오시는 과목선생님들 마다 절 부르셨어요.
"1반에 야한32번. 일어나서 89페이지 읽어."
애들은 다 웃었고 전 쪽팔림을 감추고 그 페이지를 읽었어요. 뒤쪽에선..ㅇㅇ이 어떻해.., ㅇㅇㅇ야설(야한소설)쓰는거야? 헐 대박, ㅇㅇ보기보다 쫌..그러네, 등의 말이 들렷지만 끝까지 읽고 앉았어요. 다음날 과학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야.한.32번 공책 찾아가라."
라고 하셨고 전 공책을 찾으러갔죠. 그러더니..정말 제가 숙제한 페이지 앞쪽에 야한. .글이 쓰여져 있는거예요. 전 숙제땜에 정신이 없어서 급하게 공책을 펴내느라 그 앞쪽을 지나진거예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있나..전 좌절하며 그 친구를 찾아가 멱살을 잡았어요. 그 친구도 꽤나 당황했는지 그냥 그렇게 있더라구요.
헛소문은 참 빠르죠?
네..전 그날이후 야한32번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제사정을 아는 애들도 있지만 그 일을 놀리느라 성이한씨인 저를 야,한ㅇㅇ!!으로 초딩때 놀림받던 별명을 다시 불리게 되었어요..이제 어쩌죠..쪽팔려서 미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