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목욕탕, 남자아이. 몇살까지 입장가능한가요?

야옹이 |2013.04.22 01:45
조회 2,924 |추천 11

여기다 써야할지.. 고민하다, .^^ 여성분들 많이 보실것 같아

올려요.ㅜㅜ 같은 경험이 있으신가 해서요....

 

동네에 큰 목욕탕이 있어요, 헬스, 스크린골프, 햄버거점, 미용실 네일샾..등등,.

원래, 집에서 씼는데, 오랜만에, 사우나실을 갈겸,땀좀 흘려보려고.

 목욕탕을 갔죠, ..목욕비도 올랐더군요..

 

쨌든, 오랜만에 찜질도 잘하고.. 잘씼고 나왔습니다..

 

(물론, 목욕탕안에 "엄마~~"를 부르는 수많은 아이들의 외침 정도야,.. ^^

물장구치며 물튀기는 아이정도야,, 요구르트 바르는 아주머니 정도는 이해할수 있으므로, 패스)

 

옷을 갈아입으려고, 사물함 앞에 섰습니다.. 제 사물함 옆쪽으로,

할머니 (60대 초중반?)

그리고..문제의...남자아이 ..(7-8세 가량..)

적게 보면 6살로 봐줄만 합니다.

솔직히 .7,8세는 되어 보입디다,...키가 초등저학년 정도 였어요

 

(키작은 고학년이라면, 더 ...싫어지네요)

 

 

 

전 아이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탕에 오는 남아이들 너무 싫습니다.(갓난쟁이 제외,...4-5살은 조금 꺼려집니다.)

 

분명 딱봐도, 초등학생이였습니다..아..옷은입어야하는데..

할머니와 아이가 다 입을 동안..기다려야하나?..어째야하나...

 

,..아무리 그래도, 애..인데... 그냥 무심히...옷입자..

 

 

속으로, 고민고민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아이는 절 빤히 쳐다보고있었기

때문이죠...눈빛이... 그냥 무심히 처다보는게 아니라,..빤히~~~ 처다보고있습니다..

 

 

 

스스로 가뜩이나, 누군가가 처다 보는걸 싫어해서, 목욕탕도, 어쩌다 한번가며,

목욕탕가서도 수건으로 가리고 다닙니다..(찜질을 즐기므로)

 

일단 옷은 걸쳐야 하므로, 수건을 접고,.. 사물함을 열고...하는데..

 

그아이의 시선이..아까보다 더 ...심하게 느껴져 옆을 바라보니,

 

할머니는 거의 옷을 다 입어가셨고, 남자아이는 속옷만 입은상태로

빤히 저를   보고있더군요,...아... 그저 아이일뿐이지만, 다 벗은 상태로

있는 저를 본다는게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거기다. 남자아이가요..

 

물론, 남들이 들으면, ..남자로 보냐, 애일뿐인데...하시겠죠...

 

당연히..그래서 ..저도

 

아이인데 싶어 제 할일 하려는데...그 아이가...말하더군요..

 

 

 

 

"할머니, ..여자고추는  , 왜 남자고추랑   모양이 달라?"

 

 

 

ㅡ,.ㅡ.::...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남자아이는... 제 시절이였나봅니다...

 

저와 , 할머니는 순간 눈이 마주쳤고,...그 아이는..거기서 그치지 않고

 

"저기 봐,.. 여자꺼는 ... "

 

 

 

그아이가 손짓하는 곳엔, 제가 저있더군요..

(그아이의 자세한 표현을...떠올리면...민망하여..더 쓰진 않겠습니다..)

 

 

그제서야 그 할머니는, 아이에게.."저기 가서 옷입자 .."...라며.. 아이를 데려갔고

황당한 전, 그저 ..뻥져있으며,.. 옆에서 같이 옷입던 언니도...

 

너무 짜증난다며, 대체 몇살인데, 저렇게 데려오냐고,.. 카운터에 항의해야한다고..

 

전 그저 ...한참 민망하고, 아..수치스럽기까지도 하고.(과민반응이라 하실수도 있겠지만)

 

.암튼 .항의를하더라도 옷은 입고 하자싶어 옷을 어서 챙겨입었습니다...

 

 

그러고선 할머니를 찾아봤지만...어디로 숨었는지 보이진 않고,

.

 화난기분은 조금  진정되면서, 언니랑, ..엄마가 없는앤가??..라고 얘기하다보니..

  할머니가 데려온걸 보면...부모가 없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도 들고,.

 

. 또.. 요즘 워낙, 별난 보호자들이 많으니,

목욕탕에서 싸우는건 아닐까..싶어...

할머니를 ...기다려서 따지기도 좀 ..그렇고...

 

그냥,... 카운터에, 남자아이요  큰애들은.. 여탕오는거 좀.. 제지해주세요..하곤 말았네요..

 

아무튼..상황은 그렇게 종료되었는데요..

 

뭔가..아이인데도... 알걸 다 아는...그런아이들 여탕에..데려오는거..너무

하지 않나요???..ㅡㅜ..이미 눈빛이 다른데... 정말..한곳을 빤~~히 쳐다보는 애들도 있고

 

지네 엄마한테가서, 말할때~가슴어쩌고..라는 표현까지 쓰는데..정말...

본인자식이여서,..애기이지...ㅜㅜ 남들이 볼땐, ..남자아이...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만 가도, 안다던데 ..ㅜㅜ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지..

아님.. 아이들이 빠른건지..

 

여자목욕탕, 남자아이. 몇살까지 입장가능한가요?

초등저학년이면, 우겨서 들어갈수 있나요??

 

너무 싫어요.ㅜㅜ뛰어다니는 애들 ..방목하는 엄마들도 싫고.ㅜㅜ ..

남자아이는 남탕에 가면 안되나요??

추천수1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