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자친구와 저와는 성향이 아예 달라요
남자친구는 사람 많이 만나는 것도 안좋아하고
감정표현이 크기보단 많이 감추는 성격이구요
전 사람들을 만나야 기분이 좋아지고
감정은 그때 그때 말하는 편이구요
이걸로 트러블이많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더블데이트를 제안했고
수차례 제안해도 늘 남자친구가 거절해왔기에
이번은 괜찮겠지 싶어서 미리얘기를 하고
추진했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조금 껄끄러워 라고 대답한게
싫다는 뜻이였나봐요
조금 놀라고 당황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화났던 점 얘기하래서
다 얘기했어요 장거리커플이라
일주일에 한번 네시간씩밖에 못봐요
남친 집 특성상 전화도 많아야 하루한번
카톡은 열부터 다섯시까지만 가능하구요
그게 너무 서운해서 연락만이라도 자주해라
이런얘기를 했는데
한참있다가 헤어지자더라구요
장남으로서 가족을 돌봐야하는데
그럼 내가 더 힘들어질꺼같다구
그리고 우리 정말 너무 안맞으니
맞는 사람찾아가라고
와 한시간전까지만해도 보고싶다 언제보자
이러던 사람이 한순간에 그러더라구요
갑자기 아니라고 줄곧 생각해왔다고
일단 열심히 붙잡았는데....
보류예요 만날 날짜 받아놓고
그 전까지 각자 고민하기로했어요
톡커님들 전 정리해야 할까요.....
사실 지금의 뜸한 연락 뜸한 만남도 ㄴ
많이 양보한건데...어째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