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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교사의 사생활.

스승 |2013.04.22 15:51
조회 1,593 |추천 0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십사 해서 파격적인 제목으로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른 하나. 지방에사는 직업은 남자교사입니다. 잘 못하는 말투지만 음슴체로 써볼게요 잘좀 읽어봐주세요

 

 

 

얼마전(2월쯤) 우연히 단체연수를 갔다가 한 동료 선생을 알게되었슴.


아주예쁘진 않지만 참 단아하고 말투가 고와서 관심이 갔음.


그녀는 나와 근무지역이 달라서 약 1시간 반거리 도시에 살고있었음.


전화번호는 자연스럽게 알게되었고, 종종 연락하며 계속 밥먹자고 했으나 돌아왔던건 시간이 없단 말투.


그러던와중 어느날 밥을 먹게되었고, 나는 그녀가 더 마음에 들었음.

 

장거리이다보니 만나려면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데,


이번주는 부모님집에간다 다음주는 친구들이랑 여행을 간다며 차일피일 만나는 것은 피했음

 

그렇게 계속 주말마다 일이 있다고 하길래, 나는 어쩔 수 없이 매너있게 부모님집 잘다녀오라구..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보내라고 할 수 밖에없었음.

 

그렇게 핑계대는 그녀때문에 한달에 한번에서 두번 만났나?

 

어쨌든, 4월12일에 그녀를 만난게 세번째 만남이었음.

 

그날 사귀자고 해서 그녀가 알았다고 했고,(금요일) 나는 너무 좋았음.

 

그다음날(토요일)은 나는 그녀와 데이트를 하고 자연스럽게 혼자 사는 그녀의 집에 놀러갔음.

 

키스라던가 스킨쉽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길래 손만잡고 잤고, 그게 내 순수한 마음이었음.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일주일이 지난 바로 얼마전 주말.

 

 

원래 토요일 아침에 만나기로 했었음 우리는.

 

토요일 만나기로 한 시간 한시간전. 왠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음.

여기서 부터가 문자 내용임.

 

 

"xxx씨 어떤 여자인지알고 만나시나요 ? 임용준비하던2010년 시절부터
지난 3년간 1년은 제집에서 저랑살았고, 최근까지도 주말미다 그 숱하게 그쪽한테 부모님집에있다고말했던 순간들, 매주마다 저희집에서있었네요..
어제 xx씨 집에왔다가 그쪽분칫솔이있길래 저는이제알았네요.. 마음이힘듭니다..

최근에도 저한테 옷을사달라고하고 일본에가고싶다고..

저한테헤어지고싶다고는했었어요. 그런데 참..저한테받아가던것들 그대로 다 취하면서.. 이럴줄은 몰랐네요.

제가사준트렌치코트 제가사준지갑을들고..

일이주전에도잠자리를 했고, 어제는바다에가기로했었는데.
알고보니그쪽을만나느라 요즘행동이좀이상했더군요..

뭐하는거냐고물으니 저와의관계에서상처받았다고..
그쪽은그냥착한사람이라 하수구처럼생각하고 만날거라고.
저를만나면서어두웟던 마음이 그쪽을만나서씻겨내려가면, 정말돈많은사람을만나결혼할거라고하더군요..

너무충격이고 억울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무슨 목적으로 이런 문자를 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문자내용임.


순간 너무 충격이라 벙쪄서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그여자랑(내여자친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여자친구..) 그 번호에 전화를 해봤는데

 

다음날(일욜)까지도 둘다 전화기가 꺼져있었슴.

 

도저히 믿을수가 없어서 그 문자가 온 번호로

 

니말을 믿을 수가 없다고 전화받으라고 문자를 남겼슴.

 


일욜 오후쯤됬나? 문자가 하나왔음


"이제 연락되실거에요. 지난 월요일에 xx 한테 전화하셨을때 xx씨가 안받았었죠?

  수요일에도 저랑 있었고..

  저는 너무 충격이라 앞으로 xx한테 연락하거나 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xx는 제가 문자 보낸 것 몰라요.. 업계가 좁으니 안고가실거면 끝까지 안고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모른척 해주시길.."

 

-> 이 두번째 문자는 사실 지워버려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런내용이었음.

   충격받아서 그 여자(내여자친구)를 안만날거고, 안고갈거면 이런문자왔던거 모른척 해달라는 내용.

 

 

그리고 나서 몇시간 지나서 여자친구한테(세번만나서 사귀자고 했고 몇번 만나지 않은..) 전화가 왔어.


친구가 안좋은 일이 있어서 토욜에 갑자기 집에왔었고 종일 같이 있느라 연락을 못했대.


차마 그 문자 왔었다는 말은 아직 못했음.

 


나 어떡해야됨...???

 

 

세번 만나고 사귄거고, 그이후로도 토일 한번 같이 있은게 다지만(잠자리 안하고 그냥 잠만잠)


2월에 연수에서 알았을 때부터 내눈에 들었고, 잘안만나주길래 계속 기다리고기다려서 겨우 사귀기로 한건데..

 

이게 도대체 뭐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혹시 이문자가 누군가가 여자친구를 해코지 하려는 그냥 장난일까 생각도 해봣는데,

그 문자에 써져있던 무슨요일에 어쩄다 내용들이 너무 내가 알고있는 것과 잘맞습니다.


혹시 그래도 여자친구를 질투하는 친구나,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어떤 남자의 장난일까요..???

 


아직은 여자친구한테 그 문자가 왔었다고 물어볼 자신이 없습니다.

 

아.. 아님 혹시 얘는 내 여자친구가 아닌건가요 그럼??

 

어떡하죠..??


상황 판단을 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착하고 순수하고 남자도 안만나본 여자같았어요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겠어요?

 

많이 만나진 않았지만 이미 많이 좋아하게 됬습니다..

 

 

넘 답답해서 혹시 장난이 아닐까 하고 그 문자가 온번호에 전화를 해봐도 일절 받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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