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권에 있는 대학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저희 학과는 타과와는 달리 실습과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중간고사 때에도 중간고사 전에 실습시험을 따로 미리 봤구요.
사건은 이 때 터졌습니다.
실습 필기 시험을 치고 난 뒤, 시험지를 우리가 직접 서로 바꿔서 매기라고 했었는데
어떤 아이들이
시험지를 바꾸더니 채점만 하는게 아니라 지우개로 지워 틀린 답을 맞게 고쳐 주었다고 했습니다.
내가 잘 치고 못치고를 떠나서 당연히 화가 나는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전 오늘 큰 맘 먹고 교수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열심히 상황 설명을 했는데
교수님께서 하시는 말이
실명을 안밝히면 이번 사건은 그냥 묻어버리겠다고 하네요..
자꾸 실명을 밝혀야지만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근데 실명 밝히는게 말이됩니까..?
솔직히 저는 지금 상황에서 약자일수 밖에 없습니다.
또 실명을 밝혔다가 동기들이 제가 말한것을 알고 학교생활에 지장이 가면 어떻게 해야되죠..?
더 중요한건
교수님 왈: 학생 전화번호가 이미 떴네요 그냥 실명을 밝히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교수님께 찾아가서 내가전화한 범인이라고 말해야 합니까?
도와주세요..
요새는 1학년도 학점관리가 중요하다는 세상인데..
이렇게 컨닝 따위로 제 성적을 내리고 싶진 않습니다..
톡커님들.. 대학다녀보면 알자나 일점 이점이 얼마나 큰지 아시죠?
걔네들이 뺏겨서 몇점 높게 나오면 제 점수는 C나 D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제가 공부를 확실히 안해서 몇개 틀린게 있긴 하지만..
너무 억울합니다... 당연히 컨닝을 안했다면 저보다 성적이 더 낮을수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번일 크게 터지면 전 자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말 ..ㅠㅠ
교수님이 진실을 밝히게 도와주세요...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