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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벼락을 별악이라고 쓰는 남자친구..

에휴ㅠ |2013.04.23 03:19
조회 129,714 |추천 261
모바일로 두서없이 쓴건데 톡이 될줄은..ㅠㅠ
남자친구, 맞춤법은 가끔 틀리지만 저한텐 늘 잘해주는, 또 좋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에요... 이따 오빠한테 글 보여주고는 싶은데 상처받을까봐 걱정이네요ㅠㅠㅠ댓글 달아주시고 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상처심하게 받을만한 너무 심한말은 자제해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8살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빠가 쬐끔 대학에 늦게가서 오빠랑 저, 둘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현재 만난지 5개월정도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처음에 오빠랑 카톡을 하는데
'어떡해' 를 '어떻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음 몇번은 장난치면서 어떻해X어떡해O 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고도 몇번을 틀리더라구요...
그리고나선 또 '가지다'를 '갖이다' 라고 합니다.
"~그런 마인드를 갖었는데~..." 가졌는데 라고 몇번 말했는데도 자기딴에는 노력한다고 하지만 자주 또 틀리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 머리를 띵!하게 만든 맞춤법표기가 있었어요....바로.. 벼락을 별악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갑자기 진짜....이 오빠 뭐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그때는 충격적이었어요...

오늘 오빠랑 이런 일에 관련해 이야기하던중 오빠가 저보고 너무 예민하게 군다고, 왜 그걸 계속해서 지적하냐고 하네요.. 그러고선 저보고 저는 틀린적없냐고 묻습니다. 제가 조그마한을 조금한 이라고 썼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네..사람이니까 누구나 틀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똑같은걸로 몇번씩이나 틀리고.. 매번 다시 이야기해줘도 저를 예민한 여자로 받아들여요... 또 누구나 틀릴수있는걸 틀리는거라고.. 벼락을 별악이라고 쓴게 남들도 자주하는 실수라네요..

어디 하소연도 못하겠고... 익명의 힘을 빌려 적어봅니다ㅠㅠ
정말 저렇게 맞춤법 틀리는 사람 대다수인가요..ㅠㅠ
추천수261
반대수21
베플앨리스|2013.04.24 08:42
댓글들 웃기다. 저게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임? 어떡해는 그렇다 치자, 별악은ㅡㅡ 어쩔꺼야ㅡㅡ님 남친 한국인 맞아요? 틀렸으면 고치려고 하던가ㅡㅡ지금은 학생이니 그렇다 치지만 사회나가면 할 말이 없다....
베플방갑습민아|2013.04.24 08:40
내랑 네도 구분못하는 인간들 진짜 한심함.. 밥 맛있내 춥내 덥내 ㅡㅡ 어떻게 이런 기본을 틀릴수가있지.. 그리고 다르다랑 틀리다도 구분 못하는사람너무많음.. 대화하다보면 내가 진짜 국어선생님된기분 또 되랑 돼는 솔직히 나도 많이 실수하긴 하는데... 되랑 돼 자리에 '해'를 넣어보면 말이 자연스러우면 돼, 어색하면 되를 쓰면 되니까(여기서 되니까에 해니까를 넣어보면 말이 어색, 그러면 되) 조금만 신경쓰면 되고...않돼랑 안돼 구분못하는사람 아이를 낳다, 내가 더 낫다 구분 못하는사람...진짜 정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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