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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둘까 생각중입니다...

고민 |2013.04.25 01:03
조회 236 |추천 0

4년제 나왔구요 첫직장이구요, 10개월정도 일했고 퇴직금, 세금때고 실수령170정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예기를 하고싶네요..

저의 팀은 저를 포함해서 총 6명입니다. 그 중 이번에 차장으로 진급한 상사가있습니다. 나이는 많은데 아직 결혼은 못했구요.. 저를 너무 미워합니다. 하지 않았던 예기를 계속 꺼내며, 계속 했던말을 또하게 하냐고 하네요.. 처음 왔을 때 제가 맡은 업무가 그 상사가 십몇년간 해오던 일을 인수인계받았습니다. 배울때도 사실 너무 힘들었구요.. 왜냐하면.. 원리적인 설명보다는 너무 급속으로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설명 한번 대충하고 끝내는데 회사생활이 낯선 나로서는 바로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물어볼 수 있는건 그분밖에 없는데 항상 물어보면 이것도 못해? 이런식이어서 잘 물어보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아마도 그분은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원했나봐요. 저는 좀 남에게 따지고 싫은 소리를 잘못하거던요.. 처음에는 다 모르는 제 잘못이다하고 죄송합니다 공손하게 했는데 그게 갈수록 심해져서 저번에 한번 따진적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더 미움을 샀죠.. 그 때부터 말도 잘 안합니다. 팀장님한테 물어보고 니가 알아서해라 그렇게 말하고,(중요한건 그 업무는 옛날부터 팀장님이 안했기때문에 팀장님도 그쪽일은 자세히는 몰라요) 그 당시에도 사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정말 내가 잘하자 하는 생각을 매일 일부러 물어보고 많이 노력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제 노력이 부족하다면 부족한거겠지만요..

어쨋든 오늘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공손히 물어봤는데 또 그럽니다. 왜 또 했던예기를 또하게하냐고..미칩니다 정말.. 옆에 우리팀 다 있는데서 그랬습니다.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말해달라고. 그러니까 다른 예기만 하고 질책하고.. 못참겠습니다. 잠깐 따로 예기좀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너랑 할예기가 없답니다..사실 그 때 말할려고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잘하겠다고 마음 풀어라고. 마지막으로요..

그렇게 했는데도 사과를 안받아주면 그냥 부사장님께 일못해서 같이 일못하겠다고 예기해달라고 하려고했습니다. 회사의 권유로 짤라야 실업수당이 나오는걸 아니까요..

 

저를 미워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분은 시기 질투, 권의의식이 많습니다.

첫번째, 자신이 십수년간 하던 일을 넘겨주는 것이 못마땅합니다. 더군다고 이 일을 줬더니 자기 마음에 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미워합니다.

저한테 지고싶지 않습니다.(저는 그분을 이기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공손하게 다가서도 항상 돌아오는건 못마땅함입니다.

두번째, 제가 빠릿빠릿하지 않습니다. 저는 솔직히 남들보다 빠릿한 편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분은 매우 빠릿하고 영리한 직원을 원하는듯합니다.

제가 이제껏 본 그분의 성향은 자신보다 조금 더 많이 알고 윗선에 있으면 숙이더군요. 자기보다 조금 떨어진다 싶으면 무시하고 질책합니다.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다 하지를 못하겠네요..

무슨 말이든 좋습니다. 공감도 좋고 질책도 좋고 충고도 좋습니다.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과 예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노력할 수 있는한 다 해본듯합니다. 오늘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번달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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