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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쁘단 소리좀 들어봤으면....

나난 |2003.12.24 11:32
조회 1,300 |추천 0

 

 히히 요즘 요기에 글쓰는 재미가 들었답니다. 별로 많이 읽어주시진 않는것 같지만서도.. 일기쓰듯이 씁니다.

 

 울 신랑 그저께 밤새 당직하면서 혼자 자야할 저한테 전화 한통 없더니 어제 밤에 전화해서는 내가 삐진거 눈치채고 밤에 집에와서 어찌나 아양을 떠는지 또 봐주기로 했슴다.

 

 오늘 쓸 글은 내용에 있어서 열분들의 비위를 좀 상하게 할 수도 있지만 꾹 참고 함 봐주세요.

 

 울 신랑 쫌 잘생겼습니다. ㅋㅋ 자랑하려고 하는건 아니고. 얼굴도 뽀사시하고 잘 웃고 사람들이 김재원도 닮았다하고 또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JSA에 나왔던 북한병사.. 송강호말고..... 암튼 그 사람도 닮았다하고..  저 요즘 치맵니다. 왜 이리 생각이 안나는지...

 

 저도 사실 쪼매 이쁩니다.ㅋㅋ 쑥스~~~~~  물론 자랑은 아닙니다만 .  어디가도 빼놓지 않고 이쁘단 소리 듣고 첫눈에 반해 따라오는 남자도 있고... 정말 죄송합니다만 참고 끝까지 읽어주세용~~~~~

 

 근데 문제는요 저희 시댁식구들은 빈말로라도 저한테 이쁘다는 소리 절대 안합디다. 원래 연애하면서 인사 가고 하면 빈말로라도 여자한테는 예쁘다 귀엽다 다들 그런 얘기 하지 않습니까..... 근데 전요 그런소리 절대 못들어봤구요...  시어머님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옆 침대 할머니 환자분이 '저 자부 (며느리) 인물 좋은 것좀 봐라.. 어쩜 저렇게 인물이 좋을까?' 라고 칭찬하니 울 시엄니 그냥 그분말씀 씹더군요. 빈말로라도 ' 우리 며느리 이쁘죠' 라든지 ' 칭찬해줘서 고맙다든지' 그런 말 없더군요.

 

 제가 정말로 섭섭한건 결혼식 사진, 비디오, 신혼여행 사진 이런거 보면서 시엄니, 아주버님, 형님 들 다 울 신랑 인물 좋다고 계속 난립니다. 그런데 옆에서 같이 보는 저한텐 예쁘다 한마디 안하더군요.  그러면서 울 시엄니는 다른 결혼식 다녀오시면 그집 며느리 인물 좋더라고 심하게 칭찬을 하십니다. 그렇다고 시댁에서 절 탐탁치 않게 여긴다든지 이런건 아닌데요.  정말 별거 아닌데 괜히 짱납니다.  

 지금까지 아직 철안든 새댁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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