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나이 서른 둘 ..제짝은 띠동갑인 44이죠.
2008년 거래처 사장님의 소개로 말복날 개띠해를 가진 두사람이 만나게 되었죠.
처음부터 여자가 이뻐야 한다는 등 여러가지 현모양처를 꿈꾸는 제짝...그런 이상형을 가지고 있었죠.
저는 그 이상형과 반대로 털털하면 털털하고 천방지축이라면 천방지축...게다가 덜렁거리기 까지 했죠.
솔직히 그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은 좋지만 않았어요. 한 1년정도 사귄 사람과 헤어진 저로써는 순저히 잊어볼려는 생각으로 갔으니깐요.
그게 문제였을까요?! 제지갑속에 1년전 헤어진 사람과 찍은 커플 사진과 키액자 사진이 있었죠.
저는 그사람이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아 저는 정식적으로 사귀는 게 아닌다 싶어서 그대로 두었는데...첫번째 만남을 하고 한 두어달 지날쯤 다시 만났는데...과하게 마신 술로 그걸 트집잡더니 결국에는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서는 제머리끄덩어리를 잡아당겼고 도망갈려는 저를 옆구리와 배를 차서 엎드리게 하고서는 양쪽 뺨을 거치게 내리쳤죠.
그러고 나서는 한 한시간쯤 패서는 다시 차에 태워서는 저의 집에 데려주고 그냥 가버렸죠.
담날도 그다음날도 다 제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온갖 욕설로 문자가 오고 전화가 오고 그랬죠.
그때 정리하는게 맞았었는데...
그뒤로 어찌하다 다시 연락이 되어서 만났는데 그나마 두달정도는 조용히 갔죠.
그러다가 제가 다니는 회사에 부도가 나면서 한 1년가량 쉬었는데...변변찮은 장사를 하면서 몇번 용돈 준게 다였는데...그걸로 새벽까지 술먹고나서는 대리운전하라고 전화로 괴롭히고 가지 않겠다고 하면 쌍욕하고 집앞에 와서는 행패를 부렸죠.
심지어 자기 장사하는 곳에 놀면 뭐하겠냐고 도와주러 오라 해서 갔는데...전 일하게 하고 본인은 술먹고 그자리에 앉아 있더라구요.
제가 싫어하는 요주인물까지 만나서 술값은 본인이 계산다하고 허세를 부리면서 말이죠.
(요주인물이란?술값계산다시키고 담날 장사준비도 못하게 새벽까지술먹게 만드는 쓰레기들)
한번은 늦게 까지 술먹고 대리 기사 해라고 해서 그런 쓰레기들 만나고 다니는데 해주기 싫다 했더니 집앞에와서는 문걷어차고 심지어는 차에 있던 가위를 가지고 와서는 긴머리였던 제머리를 숏커트로 들쑥날쑥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게다가 다시 주차장에서 맞은것처럼 옆구리를 차서는 결국 갈비뼈 2개 금이 가고 앞니 위에꺼 2개 밑에꺼 2개 금이 심하게 가서 브릿지(생니를 갈아서 끼우는 작업)를 하고서 병원에 입원했죠.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고 병원입원을 한 3주했는데...새벽까지 술마시고 몸도 건사 못한채 매일 왔더라구요.나참 어이없지...
왜그때 바보같이 정리를 못했는지...
퇴원할때쯤 자기가 돈없다해서 제 신용카드로 계산을 했는데...그게 또 화근이 되었죠.
장사가 않되면 걸핏하면 그카드로 쓰고 유흥비도 현금서비스도 마다 않고 말이죠.
게다가 중고차를 사는데 제 담보로 대출까지 바도 하네요..아마 지금 금액 대충 뽑아보면 한 3천만원정도 될꺼예요.
그래도 저는 22살때부터 부모와 떨어져 회사 생활을 해서 혼자있는 저에게는 자상할때는 자상하게 잘해줘서 참았고 그 빚 제가 틈틈히 갚아갔죠.
근데 그 버릇은 고칠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사람 선배라는 사람이 2년 2개월전 그사람에게 백만원 빌려달라했는데 저에겐 아무런 상의없이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빌려줬더라구요.
문자서비스를 해놓은 저라 연락해서 물었더니 한달뒤에 갚는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안심하고 했는데...한달뒤에도 그뒤에도 갚지 않아서 전화했더니 받지도 않고
그러면서 한 일년 지날쯤 그사람 장사하는 곳에 와서는 저에게 담주 꼭 갚을테니 안심해도 된다는거예요.
근데 그것도 거짓말...그러고는 그선배 잠수...제가 연락해도 역시나 연락없었네요.
지난 6개월전 대마초를 하게 된사람...결국 실형이 떨어져 6개월정도 살다가 왔는데...
그당시 제가 그사람 전화를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전화한통없었네요.그리 좋아하던 친구선배후배들이 말이죠.게다가 우연찮게 소문을 들은 사람은 저혼자 그사람 장사하는데 도와주러도 오지 않더라구요.
평일 회사다니면서 주말에 장사를 하는데도 말이죠..실은 그사람 노점상 장사를 해서 주말에 비우면 않되서 가곤 했죠.)
그리고 그때 상황설명해서 문자보냈는데도 답이 없다가...이번 나오고 나서 번호를 바꿨는데 우연찮게 알아서는 그사람에게 내가 형편이 않되니깐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네요.
글고 지난주는 장사팔아줄려고 선배친구 2명 데꼬와서는 3만원 팔아주고 가서는 조용.
나에게는 돈얘기 일절 안하면서 그사람에게는 돈없다고 더 기다려 달라하고...회사사무실 임대료도 못내고 있다고 하네요.
저에게는 2년전에 담주 갚는다하고서는 전화 문자 다 거절하시더니 왜 그사람에게는 상황 안 좋다고 무작정 기다리게 하냐구 제가 그런게 싫다고 내돈 이니깐 정 미안하면 저한테 그러라고 제가 그사람에게 장사하는 동안 그리고 저녁밥먹는동안 그 말을 하고 심지어 제가 그사람에게 직접 전화해라고 당장 갚으라고 아님날짜라도 정확하게 잡으라니깐 쌍욕이 나오더군요.
저만나기전에 음주벌금 나온게 있는데 마이너스통장으로 도와주신분이라고 하면서 니가 뭐 아는데 그러냐구..하면서
그래서 제가 그건 내신용 아니고 이번일만 내신용이니깐 만약 하지않으면 법적으로 하겠다니깐 머리끄덩이 잡아당겨서는 뒤로 넘어가게 하고서는 양뺨을 또다시 때렸죠.
그러고 배도 걷어차고 말이죠.
그러고서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말이죠.
그러고 일주일 뒤...산밑에서 막걸리 장사하는 곳이 있는데 무허가 일종의 휴게 음식만 팔수 있게 되어있는 식당이 하나있는데 장사잘된다는 말에 혹해서 어느 선배인지 몰라도 선배가 전세금 3천만원 내어주고 월세랑 수익금은 반씩 나누게 한다네요.
근데 여러분 같은 뱃속에 나온 친형제도 그리 안해주는데 남이 그렇게 쉽게 해주겠냐구요??
저번 교도소 갔을때도 자기 친형은 딱한번 면회왔더라구요.
그러면서 항소재판있을때도 호적상에 남인 저에게 어찌 되었냐구 전화로 물어보시고...
심지어 이번에 칠십넘은 노부모 밑에 있기 싫어서 분가했는데...
그역시 계약할때도 모친 성함으로 계약했어요.
모친왈,뭘믿고 니이름으로 해주냐고?! 그래서 그사람 세금혜택 받고 집에 하자가 있으면 세입자 이름으로 되어있어야 하기 쉽다고 술먹고 또 한번 난리 쳐서 결국 바꾸었네요.
친부모 친형제들도 그런데...남이 돈 3천만원 무리수 없게 아무 담보 없이 도와주겠냐구요 여러분들아?!
담주 계약인데 그말 했다가 다시 또 뺨맞고 머리 맞고...결국 머리에는 피덩어리가 맺혀있네요.얼굴은 팅팅 부어 멍으로 가득 차있고...
회사는 1년반부터 다니게 되었는데...저에게는 무단결근이란 게 용납되지 않아서 솔직히 말해 1년반 근무한 저...그리고 나이 서른 지난 여자가 요즘 세상 어디서 뽑아주겠어요?! 그래서 마스크에다가 모플러까지 하고 왔는데...
그런 모습보고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보다 자기가 그래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거 있죠.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돈때문이라도 참고 살아야하는데...돈개념도 없고 술이라 너무좋아해서 새벽2시는 기본으로 마시고 친구선배라면 미친듯 가는 사람...그러고서는 담날 오전 내 누워있는 사람...
답답하고 제자신이 하루하루 미쳐가서 돈 아니면 자살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사람만 만나지 않았어도 그리 많지 않은 월급이지만 돈 조금씩 모으고 사고 싶고 먹고 싶은거 맘껏 하며 눈치 받지 않고 살 저인데...
살고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