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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야 강해지는 거야~!! 루키즘(lookism)

김수란 |2013.04.26 16:21
조회 946 |추천 2

루키즘(lookism)

: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

 

 

 

 

 

2011년 국제 미용 외과학회(ISAPS)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미용 성형 시술율 1위는 바로 대한민국!

 

우리나라 여성 19세부터 49세까지 여성들만 봐도 전체 시술 비율이 20%

 

 

 

 

 

 

즉, 5명 중 1명 꼴로 성형을 한 경험이 있다는 말!!

 

 

의학 기술의 발달이나 국민 소득의 증가도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현대사회 외모지상주의의 팽배임을 극명히 보여주는 현상이라 하겠다

 

 

이쯤되니 생각나는 영화

 

“나는 너무 이뻐! 난 참 섹시해! 미모는 나의 무기 암어 뷰리풀 걸~”

 

 


김아중을 그야말로 톱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미녀는 괴로워’

뚱뚱한 몸매와 외모 때문에 얼굴 없는 가수를 전전하던 주인공 ‘한나’가 전신성형을 통해

초대박 미녀로 재탄생, 진짜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이색적인 이야기다.

 

 

 

 

 

보라, 이 극명한 before & after를

 

교통사고가 나도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녀로 변신한 그녀

천상의 목소리에 착한 몸매와 얼굴까지 받쳐주니 대중들은 무한 열광!

 

 

이런 사정은 류승범도 별반 다르지 않았으니

 

 

 

 

아아 추남은 미녀랑 연애도 못한단 말인가

신민아 류승범 김강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야수와 미녀’

 

 

눈이 보이지 않는 연인 ‘해주’를 둔 ‘동건’

이마에 큰 흉터가 있는 험악한 인상을 해주가 싫어할까

자신을 잘생긴 미남으로 묘사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정작 수술로 눈을 뜬 해주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뜨아아아아!!!!!!!!!!!!!!!!!!”

 

뒤늦게 성형을 결심해보지만 사태는 더 악화

 

 

 

 

이렇듯 아름다운 외모가 곧 권력이 된 현대사회

 

 

현대인들에게 성형은 아름다움의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부작용의 문제 역시 만만치 않았으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선풍기 아줌마’ 역시 불법 성형의 피해자

예뻐지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직접 얼굴에 콩기름을 주사했다고 고백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헬터 스켈터>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각종 광고, 잡지의 메인 모델을 장식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탑스타 리리코

최고의 뷰티 아이콘인 그녀에게 사람들은 열광하지만

 

 

 

 

 

 

사실 그녀는 전신 성형과 불법 시술을 통해 만들어진 미녀

심지어 타인의 장기와 피부, 근육을 불법 이식해 성형을 한 결과

온 몸이 썩어들어가는 부작용이 생겨난다

 

하지만 끊을 수 없는 마약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대중들의 사랑을 끊임없는 갈망하는 리리코

 

그녀에게도 아름다운 외모는 곧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무기

 

더욱 더 심해지는 부작용을 감수하고 불법 성형을 반복한다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헬터 스켈터>

 

영화의 감독을 맡은 니나가와 미카는 내한 인터뷰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성형부작용을 다룬 영화 같지만 대중의 속성,

아름다움에 대한 일그러진 욕망을 그리고 싶었다.”

 

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형 부작용과 자신의 자리를 넘보는 새로운 신인의 등장에 괴로워 하는 리리코

 

 

 

 

 

“내가 예쁘지 않다면 모두가 날 떠날 거잖아.”

 

예고편에 등장하는 리리코의 대사는 연예계 스타들은 물론

아름다운 외모를 맹신하는 대중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화의 개봉과 함께 외모지상주의 사회에 고하는 강력한 한방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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