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닌 50대후반이고 일을하고 계시며 이혼했고 20평남짓한본인소유의 아파트에 혼자사시며 이자놀이를 할만큼의현금과 다수의보험 그외 잡다하게 내게자랑을 매우많이 늘어놓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콩나물 가지 오이 ..머 이런것들을 챙겨주시면서 니는 시어머니 잘만났다. 느그가 내그늘이 얼마나 큰줄아냐며 생색을 줄기차게 하시는분이셔서 어머니 재산에 대해 관심이없습니다.
어머니혼자일하셔서 모으신돈 욕심안냅니다.그리고 욕심낼만큼 많은재산도 아니고 저희에게 손안벌리는게 어디냐고 여기며삽니다.워낙 돈에 집착이강하고 욕심이 과하신분이라 돈자랑 걍듣고맙니다.
중요한건 아들밖에챙길줄모르는 시모께서 그생색을 고스란히 제게 내시고 한번으로끝내는게 아니라 지난번에 니한테 준거 혹은 니가 가져간거(ㅡㅡ...)라며 되짚어서 또 생색내십니다.
워낙 성격이 쌍방대화가아니라 일방적대화만 하시는분이시라 그러려니하는편인데 신혼초에는 신랑붙들고 하소연했지만 뚜렷히 신랑이 방패막이가 되주는것도 아니고 잘못은 시모가 하는데 왜부부싸움이되어야하나 싶더군요.
요정도까지도 시어머니심술은 하늘이 내린다고 걍 삭히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심한건 시모의 막말입니다.
저희친정엄마호칭은 느그엄마입니다. 너무나도 많은막말이있었지만 최근일을 말하자면 저희친정아버지께서 암수술을 하셨습니다.2년전쯤.
시모도 문병왔었습니다. 암수술후 항암치료로 입원을 했을때 시모전화와서 니요새뭐하냐길래 이러저러해서 아버지병원왔다갔다했다하니 "그래아픈사람들 병원들락날락하다 죽더라"
순간 전 제가 뭘 잘못들은줄 알았습니다.전화도 어떻게 끊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신혼초부터 하도 저한테 전화안한다고 그랬는데 전 할필요성이없다여겨 전화 안합니다.
첨부터안한게 아니라 전화하기도전에 아침부터 전화와서 아침밥뭐해줬는지 저녁에뭘 해주라느니 끝도 없는잔소리를 하루 기본 두번은했고 사흘이멀다하고 오라가라해서 6개월 정도하고는 제가 거리를 뒀습니다.
말로는 나는 니를 딸로 여긴다.는데 절 아들 밥순이 취급하더군요. 참고로 전 전화통화를 그닥 즐기지않습니다.
저런일들이있은후 명절이나 툭하면 암걸리면 다죽는다. 는 말을 제 앞에서 툭툭 내뱉으시고 예의상으로라도 아버지건강은 어떠시냐고 단한번을 물어본적없습니다.
명절에도 친정집 다녀오면 신랑에게 확인전화옵니다. 언제집에왔냐고..저희 그날갔다 식사한끼하고 바로오는데도 매번 확인전화를합니다.
지난해 겨울 시동생이결혼을 했는데 시모 신랑한테 전화와서 예단비오면 50만원을 줄테니 40만원으로 니양복사입고 @@이는 10만원으로 한복빌려입던지 지알아서하라해라 라고 하십니다.하필이면 신랑이 갤탭이라 스피커로 받아서 제가 다들었습니다.
그냥 둘이옷하나씩해라 라고만하셔도 될말을 꼭 저렇게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와 남편은 일년에 두어번 싸움을하는데 그게 시모때문입니다.
제가 폭팔하는순간이죠. 시모만아니면 싸울일도 없이 평탄합니다. 남편은 자기엄마성격이상한거 알지만 똑부러지게 말할성격이 못됩니다.
저런 수도없는막말이 많은와중에 지난1월 결혼몇년만에 임신을해 시모에게 전화를 했더니 싸늘한 목소리로 니가 내한테 왠일로 전화냐고 하십니다. 임신얘긴 신랑에게 미리들어 알고 계셨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전화드렸다하니 그때부터 폭풍하소연을 하십니다. 전 임신5주부터 입덧을 했던터라 몸상태가 몹시안좋았습니다.
그때 저도 더는 듣기싫어서 어머니가 너무싫어서1분1초도옆에있기싫다. 나한테 며느리 노릇만바라지말고 단한번이라도 예의상이라도 아버지안부한번물어보셨느냐 나한테 툭하면 암걸리면 다죽는다 그말만하시지 않았냐고 하니 ....
시모왈
누가암인데?난 너거아빠 암인지몰랐다
그럼병문안은 어떻게 오셨냐고 그때말씀 드렸지않냐고 하니
그냥 입원했다길래 가본거라길래
더이상할말이없어서 정말 내가 왜 이런대화를 해야되나싶더군요.
그일이후로 연 락두절했고 임신중이여서인지 화가나니 온몸에열이올랐습니다. 연락두절에 신랑도 동의를 한상태인데 출산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게될지 한숨만 나옵니다.
입덧이너무끔찍이도심해 10kg정도가 빠지고18주쯤되니 밥먹을정도됐는데 아직도 입덧중입니다.
입덧심한거 뻔히 아는데도 시모는 신랑 점심도시락 한번씩 싸다주고 어젠 신랑 먹으라고 홍삼도 주셨네요.
제껀 없을꺼 뻔히 알면서도 섭섭하긴하네요
지루하게도 긴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