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바로 아기가 생기는건 줄 알고
두달후 아기가 안생겨 산부인과갔었어요
그때 의사선생님이 너무 일찍 왔다며 웃으시더라구요
피임하지않고 1년여를 지났지만
아무소식없었어요
생리도 규칙적이고.생리통도 별로 없구요.
그런데도 안생겨 신랑과저 둘다 불임검사 받았어요
그런데 정상으로 나왔고
결혼전 혼전검사에서 양쪽 난소에 혹이 있는걸 알았는데
그게 더 커져 복강경으로 혹만 제거했어요
그이후 계속 수술후 초음파보며
임신이 얼른 되기를 기도했는데
이제 결혼한지 4년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다시 병원가서 신랑과 함께 검사 다시받았어요
그런데 호르몬검사에서 갑상선기능저하
나팔관검사에선 나팔관수종이 생겨서 둘다 막혀
자연임신이 어렵다네요
시험관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긍정적인편이라 괜찮다괜찮다
스스로 위로 해봐도 자꾸 눈물이 나네요
신랑도 시험관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입양도 생각해보자고 하는데.
신랑도.저도 타지에서 가족.친구없이
둘만의지하며 지내던터라
더 힘든것같네요
오늘 아침 친정엄마께는 말씀드렸는데
시엄마.시아빠께는 너무 죄송해서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신랑이 외동이라 손주를 너무 기다리셨거든요,
저 스트레스 받을까봐 내색은 안하시는데
이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걸 아시면
얼마나 속상해하실까요ㅠㅠ
나팔관검사를 다시해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