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 남기고 생각에 잠겨서 리플 8개까지 보고 자고 일어나서 공부 하다가 출근했어요~
대학원만 다니는건 아니고 ~ 직장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리플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있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선배님들 ~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리플 쭉 읽어 보니까 30정도가 적당하다고 많이 되어있네요~
다른 친구들과 어제 단체 카톡 해봤는데요( 신부제외)
너네는 얼마 쯤 생각했냐고 물어보니까 30~50 정도 생각 했더라구요~
저는 친구가 아무리 돈 없어도 좀 뭉칫돈 가지고 나중에 정말 허덕일때 비상금으로 썼으면 하는 마음에 70만원 (축의금 통에 안넣고 입금하려고 했어요 ) 정도 생각하고 최하 50을 생각했었는데 친구가 제가 생각한 돈 보다 너무 많이 불러서 좀 서운하고 어이도 없었던건 사실이에요 ~
저도 "그돈 다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돈이야" 라는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안그래도 없는 형편에 아끼면서 한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주눅들어있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어요
솔직히 여기에 글 안올렸으면 그냥 백만원 줬을지도 몰라요 ~
계속 모으고 있거든요 ~
20대 때 그냥 저냥 한 친구 결혼식 갔다가 빈정이 상해버려서 그 다음에는 어정쩡하게 아는 친구들은 안가려고 하고~ 그대신 정말 친한친구는 정말 많이 챙겨주자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 됬든 선배님들 말대로 친구들끼리 여유되는 사람은 50만원 내고 여유 없는 사람들은 30만원 내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진짜 백만원은 그 친구에게도 또 우리에게도 부담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서운할지 몰라도 나중에는 이해하겠지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_^
아 그리고 백만원을 요구했던 그 말은 잊으려구요~
너무 준비하는게 힘들고 고달파서 장난으로 했던 말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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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입니다 ~ 읽기 힘드시면 죄송합니다
말 그대로 친구가 결혼식 축의금 액수를 정해주네요 ...
이제 곧 결혼하는 친구가 있는데 예비 신랑도 예비 신부도 다 돈없이 정말 간소하게 결혼준비 합니다
왜 돈도 없으면서 결혼할라는지는 모르겟지만요.. 몇개월 뜯어 말리다 말도 안듣는걸 내가 왜 시간낭비 해서 이짓을 하고 있나 싶어서 니인생 니가 알아서 하라 하고 그냥 지금은 축복해주고 있어요
식장 예약은 다 한상태고 둘다 집안 형편이 그닥이라서 예단 예물 다 안하기로 했대요
같이 가족같이 친한 친구 여러명 있습니다 지금 서로 중학교때 만나서 30대 지금 까지 정말 가족같이 친한 친구들 입니다
집안 경조사 거의 다 같이 참가하구요 ~
부모님 끼리는 아직 통성명 한적 없지만 저희는 연말이나 어버이날때 한집 씩 쭉 돌정도로 엄청 친합니다.
근데 결혼식 준비하면서 친구들끼리 더 자주 연락 하는데 축의금 얼마 받을 것 까지 계산해둔지 몰랏네요..
저도 지금 대학원 다니고 있어서 학비에 월세에 돈 나갈거 수천지라 이미 축의금용 적금 따로 들어서 몇만원씩 넣다 보니까 지금은 50만원 정도 모였는데요 ~~
한 50만원이나 70만원 할라고 햇는데 갑자기
"백만원 줄거지?" 하면서 결혼비용 계산하길래 친구들끼리 벙찌고 어이없고 돈 없이 결혼해서 궁상 맞아지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자리에서는 대꾸를 못햇어요~~ 그냥 장난으로 한 얘기 일수도 있으니까요 ...
안그래도 거지 신랑 만나는것도 싫고 걔네 시댁 식구 다 맘에 안들어요ㅠㅜㅠ 친구들은 다 맘에 안들어서 맨날 말다툼 하고 하는데 정작 결혼하는 기집애는 몰라요... (이미 콩깍지 낀거겠죠?)
솔직히 시댁식구 개차반이라도 신랑만이라도 괜찮았으면 100만원 아니 300도 줄수 있어요 ~ 진짜 제 친구들 은 결혼할때 제가 축의금 넉넉하게 주고 싶었거든요 ㅠㅠ
근데 신랑도 맘에 안드는데다가 제 친구도 미친년 같고 다 싫어서 축의금은 물론 결혼식 참석도 안하고 싶은데 .....
보통 친한친구 결혼식때 얼마나 내나요 ??
그 밑으로 50~ 70은 괜찮나요 ??
다른 친구들끼리도 회의햇는데 그 신랑 입으로 들어갈생각하니까 아까워서 백만원은 안되겟대요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며 원하는 백만원 주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