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시간 새벽 3시 12분.
잘 참아왔지만 급 분노가 터져나오지만 표출할 곳이 없어 컴터를 켰음 (참고로 난 남친음슴 그래서 음슴체)
나는 지금 *나 때려주고 싶지만 참을 수 밖에 없는 오빠와의 일화를 고발하려고함
후.. 심호흡 좀 하고 시작함.
먼저 내가 오늘 분노한 이유임
엄마가 이틀 전 뚜*쥬르에서 삼만원어치 빵을 사오심
평소 빵을 사랑하는 나는 신남.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모.카.빵.
혹시 모카빵 모르는 사람 있음?
최홍만 얼굴보다 더 클거같은 그런 빵이 있음.
난 좋아하는건 아껴먹는 타입이라 아껴두고 있었음
게다가 독서실이랑 알바 왔다갔다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은 거의 잘 때 뿐임.
방금 난 굶주린 배를 움켜잡고 모카빵을 찾고 있었음.
근데. 응? 음.. 응? .....어디있지? 없네? 음???
오빠방 쳐들어감
"니 방에 모카빵있지?" (경상도 출신이라 어릴때부터 니니 거렸음...)
오빠 왈 "다먹었는데"
머릿속에 다먹었는데가 오십번은 울린 듯.
내가 아까 말했듯이 모카빵은 거.대.함.
망할 오빠색기가. 내꺼 안남기고. 다 쳐먹음.....하...
이게 한두번이면 말을 ㄴㄴ함.
이것도 오빠가 군 복무 끝낸 후로 기억함.
엄청 맵다는 불닭볶음맛이 나는 라면 있지않음?
모카빵을 사랑하듯 난 불닭이를 사랑함
매운건 진짜 못먹는데, 그건 진심 술술 넘어감.
여튼 불닭이를 번들로 사왔으니 6개가 있었음.
며칠 뒤 나는 불닭이를 먹을 생각에 들떴음.
물끓이고 같이 먹을 계란후라이도 함 (계란 후라이는 매운걸 좀 잡아줌)
근데 역.시.나. 음????? 보여야할 까만 봉지가 음? 으으음??? 어디갔지?
역시나 오빠방으로 쳐들어감
"불닭이 어딨음?"
후.. 예상했겠지만 대답은 " 다먹었는데."
뭐야 이색기는 쥰니 진공청소기임?
집에 먹을 것을 남겨두질 않음.
덕분에 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됨.
친구들이 넌 왜 살이 안찌냐 하는데 집에서 못먹기 때문임.
이외에도 먹을거에 관한 일화는 끝도 엄슴
집안에 먹을 거를 둘 수가 음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하고 자러 가겠음.
내가 중딩 때 내 생일선물로 부모님께서 닌텐도를 사주심.
근데 내가 좀 깊이 빠지고 금방 헤어나오는 성격임.
그래서 한 이주 가지고 놀다가 닌텐도의 존재를 잊어버림
한 주 쉬고 나는 닌텐도를 다시 하려 했음.
근데 음? 으음? 아....음??
닌텐도가 사라진거임
이번에도 역시나 오빠방을 쳐들어감
"닌텐도 어딨냐?"
닌텐도는 먹을수 음슴
그러므로 이번 대답은 좀 다름
말을 들어보니 학교에 가져갔다 뺏.겼.다.고.함.
쥰니 오라버니 색기야
닌 그때 고딩이었다고 응??
얘기하다 보니 또 빡침.... 후 ....
그때 진짜 ... 너무 화나서 내 방 들어가 물건을 막 던짐.....
물론..휴지나 배게따위.... (나년 소심함)
여기까지 나와 오빠색기와의 일화를 마침...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촛불처럼 꺼지기로 함 0_<(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