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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험한 오래된 친구, 어떤가요

ㅎㅎ |2013.05.03 18:06
조회 150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20대 후반인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하게 지냈던 동성친구문제로 글 쓰네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고 나름 베프라고 생각했고

 

생일이나 무슨고민있으면 축하해주고 고민들어주고 그랬었는데

 

걔는 절 베프라고 생각안했던 걸까요?

 

한 3년전에 걔가 말실수를 한번했습니다.

 

저희 베프3명이 아닌 다른 고등동창친구한명이 술자리에 끼게 되어 술을 좀 마셨는데

 

뭐 2차갔다가 3차로 노래방가서 신나게 놀고 나중에 계산할때

 

술취하고 서로 더치계산하려니 좀 머리가 안돌아가서 어버버거렸는데

 

그 영입된 친구한명이랑 제 친구가 계단올라가면서

 

a : ㅇㅇ이 멍청한거 같애

b(친한친구): 응 그래 나 별로 걔랑 안친해~

 

하며 하하호호웃으며 올라가는것임..

 

어쨋든 이일로 전 크게 배신감을 느꼈고, 하루이틀 고민하다 그 친구와 통화, 만나서 얘기 등 해서

어찌저찌해서 화해를 했습니다. 

배신감이 크게 와서 화해는 힘들었지만, 왠지 얘가 다른친구들 만나서도 왠지 내 뒷담화할거 같은느낌에

믿음이 별로 안갔습니다.

 

그러면서 종종 연락하며 지냈는데

 

한 5개월전에 또 이런 말실수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었고 그 동창친구도 껴서 만났습니다.

 

처음에 영화보려고 영화관에서 봤는데

 

워낙 성격이 좀 까칠한 부분이어서 저는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했는데 걔는 떨떠름했어요 표정이

 

영화보고, 그리고 맥주집에 가서 맥주를 먹는데

 

한 술좀 취했는지 그친구가 화장실갔다가 자리에 앉으면서

 

"이 신발년이 이자리에 왜 왔나싶었다~"  로 시작해서 내가 소개팅을 안시켜준다면서

 

옛날에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잡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말에

 

" 그래~ 더 해봐 더 말해봐라" 어디까지 말험하게 하나 부추겼는데

 

친구2명이  너 그렇게 말하면 나라도 상처받는다 말조심해라  해가지고 수그러들긴했어요

 

암튼 그 자리에서 그렇게 쉬쉬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정말 엿 같더라구요.

 

얜 친구가 아니구나. 했죠

 

뭐 예전처럼 또 따지자니 그러기도 입아프고..

 

처음에 말실수했을때도 화해하기가 어려웠거든요 걔가 그때 얘기하지, 왜 지금에서야 말하냐며 되려

성질을 부리는 바람에.. 그 미안하다는 말도 쉽게 안나왔던 얘라

 

말해서 서운한 걸 풀기에 제가 걔한테 좀 많이.... 실망했거든요

 

그 후로 연락 거의 안하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가 잘못된건지, 걔가 잘못된건지 알고싶어서요

 

님들이라면 쿨하게 친구로 지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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