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첫사랑이었던 여자,
남자가 최고로 사랑했던 여자,
남자가 다 줬던 여자
그런 여자들 전부보다도 남자가 살면서
가장 절망하는 순간.
자존감, 자신감이 바닥까지 내려앉는 순간에
곁에서 조건없이 지켜봐준 여자를 남자는 평생 기억합니다.
이 여자가 없었으면 난 쓰레기처럼 굴러다니다가 어디서 진작에 죽었을거야. 그 정도 생각이 들 정도의 여자요.
그런 생각은 당장에 갖는게 아니에요
남자는 자기목표를 이루는걸 중요시 여기는 생물이고 살면서 수도없이 좌절합니다
그렇게 좌절할때는 대부분 아무도 자신곁에 없다고 느끼기 마련이에요.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 수백번 쌓이고 세상 혼자 사는거란 말은 들었지만 이 정도였나....
뼈저리게 좌절할때쯤에야 알게되는거죠
세상혼자 사는거 아니라고 말해준 여자가 내 인생에 있긴 있었구나. 그렇게요. 그 여자가 없었으면 이미 난 옛날에 죽었을지도 모르겠구나.
그건 당장 헤어지고 한두달안에 깨달을수도 있는거지만 대부분 굉장히 늦게 깨달아요.
몇년단위가 될때도 있어요.
그렇게나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당연히 여자는 이미 정리를 끝낸 후니까 남자가 돌아가고 싶다고한들 소용이 없죠.
그런 여자는 남자인생에서 정말 많지않아요
왜냐면 자신감없고 풀죽은 꼴 하고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잔 별로 없거든요.
난 안돼, 난 보잘것없어, 이건 내가 못하는일이야 그런말 입에 달고 사는 남자.
물론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 남녀떠나서 없긴하지만요.
근데 전 오히려 그렇기때문에, 자신감도없이 별볼일 없어보이는 남자를 최고라고 말해주는 여자가 남자기억에 남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있을때 잘해야되는데 꼭 헤어지고 굉장히 늦게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