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이 넓다는 얘기가 많고
친구와 친구 남친 사이에 대해 글을 다뤘더니 친구 남친을 좋아하냐는 얘기도 있어서
그 부분 빼고 글 수정하겠습니다.
어차피 친구 보여줄거니까 친구한테 쓰시듯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결혼은 안했으니 방탈일수도 있겠군요..
일단 방탈인 점은 죄송합니다.
저흰 28, 친구 남친은 34입니다.
3년을 사겼고
이제 결혼식 날짜만 잡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성공욕심이 대단했습니다.
인생의 중심이 무조건, 일 아니면 성공 둘 중에 하나였고
나머지는 들러리로 여겨도 무방할 정도..
그정도로 일에 파묻혀 지냈습니다.
일을 하고 있을 때만 자신이 살아있는 희열을 느낀다며
잠도 하루에 4시간에서 5시간 밖에 안잡니다.
많이 자면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나...
참고로 친구는 이름만 대면 다 알정도로 큰 학원의 실장입니다.
친구가 이렇다보니 친구 남친이 맘고생이 참 심했습니다..
친구 남친은 친구와는 정 반대의 성향이고
일보다는 사람(연인이 될 수있고 친구가 될 수 있고 가족이 될 수 있겠죠)
이 더 먼저인 정이 많은 분이거든요..
여튼 여차저차 3년동안 헤어진적도 있고 둘이 끈을 이어왔습니다.
.
그러던 중
둘이 사귄 기간도 있고 이제 나이도 차니까 결혼 얘기도 오가고,
상견례도 했고, 날짜만 잡으면 될 정도로 진도가 나간 것 같은데
친구가 카톡으로 저런 얘기를 하네요.
여기서 부터 카톡 내용입니다.
(제 말투가 나이에 비해 좀 초딩같으나 친구한테 애교식으로 얘기한거니 이해해주세요;;)
서로의 사생활과 일을 위해 방은 따로 쓰고 거실에서 공동생활 하자고 했더니
남친이 이해를 못한다며 어이가 없었답니다.
저도 사실 이해가 안가고 친구가 유별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일과 사랑과 결혼생활은 별개라면서 사생활이 침해받는 결혼생활은 딱 질색이라는데...
학원 실장이다보니 언변이 화려해서 저 친구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오히려 제가 잘못된건가 싶습니다.
저 친구 생각을 고쳐줄 수는 없을까요?
아니면 살다보면 차라리 저 방법이 맞는 건 아니겠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계신 결시친 분들.
기혼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