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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아랫집이랑 경찰불러놓고 한판 했습니다.

손떨리네요 |2013.05.06 02:18
조회 4,078 |추천 11



 한 시간전 일이네요. 제가 아직 진정이 안되서 횡설수설 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언어 순화를 하고싶은데 못해서 죄송하네요. 욕설과 했던말은 그대로 쓰겠습니다. 신경 쓰이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일단 제 방은 확장을 해서 이중창 샤시 바로 앞에 제 침대가 놓여져 있구요 침대 위에 노트북을 놓고 과제를 하고 있었고 저는 지금 고3입니다. 

갑자기 어디서 욕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현관문을 때리고 차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놀라서 현관문 앞으로 가보니 남자 목소리로 시발을 연신 외쳐대면서 현관문을 발로 차면서문 열라며 초인종을 계속 누르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아빠가 문을 열었는데

 
“시발 죽을래 조용히 못하냐고 시발 진짜 죽고싶냐 시발”  정확히 이렇게 한 남자가 서서 얘기하더라구요.  아랫집 아저씨였고 술드신 상태였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저를 가르키면서 

“너 뛰지말라고 시발 다리를 잘라버려야 안뛸거냐 시발”  이러시는겁니다.


저는 정말 여덟시부터 제 침대 위에서 한발짝도 안움직였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 안뛰었어요. 라고 얘기했더니 자기가 다 봤다는 겁니다. 

저희집이 3층이고 제 방 커튼이 여름용 얇은 커튼이라 밖에서 보려고 하면 안이 보입니다.

거기서 제가 자꾸 움직이는걸 봤다는데 저는 맹세코 제 침대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과제를 하다가 지루해서 침대 위에서 몸을 흔들흔들 한 것 말고는 정말 움직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아니에요 라고 했는데 자꾸 욕을하시면서 저한테 삿대질을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라고 계속했는데도 “됐고! 내가 다 봤어 시발.”이 말만 계속 하시는겁니다. 

저희 아빠가 폭발해서 지금 뭐하시는거냐 애가 아니라는데 술드시고 와서 무슨 짓이냐. 지금이 몇신데 와서 이러시냐. 여기 당신만 사는것도 아니고 다른 주민들도 살고있는데 동네 시끄럽게 뭐하는 거냐.

이런식으로 얘기했습니다. 다 존대 하셨구요. 

그런데 이 미친놈...아니 아저씨가 “당신들은 망신 한 번 당해봐야돼!” 이러면서 계속 소리를 지르시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망신은 그쪽이 당하고 있는거다 지금이 몇신데 와서 소리르지르고 문을 차고 욕을하냐. 일단 우리는 아니니까 지금 이러지마시고 들어오셔서 얘기하시든지 내일 얘기하시든지 해야지 이게 무슨 경우냐” 고 얘기했습니다. 

자꾸 삿대질에 욕설에 됐고, 됐고, 자기말만 하더라구요 

저희도 화가나서 이때부턴 소리질러대면서 따박따박 대꾸했습니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저희도 화가 나서 폭발한 겁니다. 

벌써 이렇게 올라오셔서 행패 부린게 5~6번째는 됩니다. 되지도 않는 억지를 부리면서요.

처음에 저희집이 시끄럽다고 하셨을 때 저희 집 아빠 엄마 저 겨우 세사람 살고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어서 원래 조용한집이지만 슬리퍼 다신고 바닥에 카펫도 다 깔고 정말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고3이라 11시까지 야자를 해서 11시 30분에 와서 세수하는데

올라오셔서 물소리 난다고 욕하시고

아침에 나가려고 아침 7시에 샤워하면 새벽에 잠을 못 잔다고 와서 욕하시고.......

저희도 저희 생활패턴이 있는거고 그 시간에 맞춰서 씻는것도 못합니까?   

집에 있지도 않은 시간인 오후 3~4시에 발소리 때문에 일을 못한다고 올라와서 욕하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저희집에 무슨 오후 3~4시마다 도둑이 든답니까?

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그때마다 아니라고 아니라고 해도 욕하고 소리치고 진짜...... 

제일 대박인 건 어느 날 아침에 저희 찾아와서는 새벽 두시에 라면을 끓여먹었냐는 겁니다. 

저희 맹세코 그때 라면은커녕 아무도 깨어있지도 않았는데 아니라고 했더니,  

자기들이 어제 새벽에 갑자기 라면 냄새가 나서 잠을 못잤다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집 평수가 50평이 넘고 집 구조가 그 아저씨가 생활하는 방, 즉 제 방 아래는 부엌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방입니다. 엄마가 저녁하는 냄새도 안 나는데 저희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었다고 해서 그 집에 라면 냄새가 나서 잠을 못 잤을리는 절대로 없고 냄새는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는데.....

그리고 그때가 겨울이라서 창문 열어놓고 라면 끓일일도 없고........ 

아니 다됐고 저희를 라면을 끓인 적이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니라고 해도 믿지도 않고.

아니라고 우기면 지들이 할말이 없지만 그렇게 사는거 아니라고 또 욕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희 집도 사람사는 집인데 생활을 해야되는거고 이건 너무하신다 싶고 진짜 저희도 참을만큼 참다가 밤 12시에 내일 회사, 학교 가야되는데 오셔서 동네 시끄럽게 소리나 질러대고 들어와서 이야기 하시라니까 그건 싫으시대고 진짜 화나서 같이 소리쳤습니다.  

저한테 자꾸 다리를 부러뜨려버리겠다 시발 죽을래 이런말 연발하셔서 제가 층간 문제가 있을시 경비실이나 인터폰을 연결안하고 이렇게 올라오셔서 물의를 일으키는 건 불법이다 신고할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신고하랍니다.  

저도 억울하고 어이없고 더 시끄러워질것만 같아서 정말 경찰에 신고를 했고

그 이후로도 그 아저씬 삿대질과 반말, 욕을 난무하면서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저희 아빠도 화가 나셔서 왜 반말하냐 하면서 말을 놓으시긴 했지만 욕을 하시진 않고 계셨습니다.  

그러다가 아랫집 아줌마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욕하시면서 경찰에 신고해 법대로 해!

이런식으로 계속 하시길래 안그래도 신고 했다 라고 얘기했더니

저한테“너 이 싸가지 없는 년, 어린년이 어디서 지랄이야” 라고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라 안한걸 안했다고 했을 뿐이고 당신들은 지금 밤중에 와서 행패부리는 인간들일 뿐이다. 내가 신고한건 정당한거다. 법도 모르냐 남의 집 문을 발로차고 욕설을 한것만으로도 모자르냐. 저도 아주 소리를 있는대로 질렀네요.

경찰이 와서 얘기를 하는데도 욕하고 그 아줌마는 법대로 하자면서 제가 경찰에 신고하니까

징그러운 년 당돌한 년 미친 년 아주 욕만 계속 하시더라구요.

진짜 화나서 경찰이 왔는데도 대판 싸웠습니다.

  

결국 경찰분이 아저씨 술드신거 체크하시고 주의하라고 돌려보내고 나서

다시 저희 이야기를 들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저희 앞집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저 집 인간들은 경비실이랑 관리사무소에서도 포기한 인간들이다. 증인 필요하면 서주겠다.

진짜 미친놈들이라고 이시간에 뭐하는 짓이냐고 편들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일단 일단락 났습니다.  

 

경찰분들도 한번 가지고 신고들어온걸로 고소하기는 그렇고 다시 그러면 녹취를 하시고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안좋은 일도 있고 제가 여자애니까 문은 절대 열어주지 마시고

오늘처럼 신고를 하라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아 진짜 손떨리고 정신없어서 쓸말을 제대로 쓴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런 경우도 처음이고 무섭기도 하고......손떨려서 잠도 안오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사람들 고소하면 어느정도 벌 받게되나요?

진짜 최대한 벌 많이 주고싶거든요.

그리고 제 방 커튼이 얇게 있다곤 하나 제 방안을 계속 봤다고 움직이는 거 보고 있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거 진짜 기분 나쁘거든요.

이것도 죄로 들어갈수 있는건가요?

3층이라서 보인다 어쩔래. 이러면서 우기는데. 3층이라 어쩔수 없는건가요?

저들이 보려고 의도하면서 본건 사실인데요.

아 뭐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죄송해요ㅜㅜ  지금 정신없고 그래서.....

 

글재주도 없는데 읽어주신 분들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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