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30대 초반 신혼입니다.
신랑이 일 때문에 일본에 다녀왔어요.
일본 현지 부부가 초대를 해서 간거였고
그 부부 집에서 신세를 지는 상황이었죠.
남자는 의사고, 집 3채를 이어붙여서 개조한 3층짜리 저택에 사는...
입이 떡 벌어지는 집에 다녀왔답니다.
다녀와서 어제 저랑 맥주먹으면서 하는 말이...
일본 여자들 진짜 대박 이라길래 그 이유를 물으니,
"남편한테 완전 순종하고 하루종일 앞치마만 입고 거의 하녀처럼 군다"고..
부럽다는 듯이 이야기 하며 저랑은 완전 딴판이라길래
어이없어서 한 마디 했죠.
"당신 어머니가 아버지께 기 못 펴고 말 한마디 못 하고 사는건 어떻게 생각해?"
대답이 없더니...그건 싫더랍니다.
그게 부러우면 순종적인 일본여자 만나 결혼하던가.
내 똑 부러지는 성격이 좋달 때는 언제고..
시어머니가 아버지께 대접 못 받고 사는건 싫고
나중에 딸이 시집가서 말 한 마디 못하고 사는건 죽어도 싫으면서
저런 말을 저한테 하는 의도는 뭔지.
부부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이걸 어떻게 혼 내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