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목그대로 이별을 준비하고있습니다;;;ㅠㅠ
스무살때부터 여러군데의 카페오픈을 주도하며 경험을 쌓고 스물두살 군전역후 에는 바로 카페를 오픈하여 지금 일년 육개월정도 조그마한 카페를 운영중인 풋내기사장입니다...사실 자랑거리는 아니지만...많은사람과의 인연이 많았습니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이 보기에 좋아보이고 멋져보인건지..어린나이에 그런 위치에서 일하고 있는모습이 성실해보였던건지..주로 먼저 연락을 주시고 호감을 보여주셔서 만남을 갖곤 그랬는데요...하지만 한달에 두번휴무,그 휴무날에도 업장에 관련된 업무를 보러 다니다보니 여자친구와 제대로 데이틓 는건 한달에 많아야 두번(여기서 제대로란..간단히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는 그정도???),보통은 한달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구요...
물론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집이 가까워서 제 매장으로 자주찾아와 밥도 같이 먹곤하지만 제가 매장으로 찾아오는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요...(매장에 있다보면 항상 기다리는건 여자친구고 제가 바빠지면 자꾸 신경쓰이고 미안하고..손님이많으면 좋은건데 좋은건지 모르겠고..예민해지고..그렇더라구요)자주 만나지 못하고..이런 이유때문이였는지 지금까지 만났었던 지나간 연인들과는 석달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장가서 얼굴보면되지!라며 시작하지만 솔직히 저희또래에 연애란 같이 영화도 보고 야구도 보러가구 밥도먹구 공원에도 놀러가고...많은추억을 만들면서 연애하는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물론 다른이유도 있었겠지요???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걸지도;;;)
그런 소소한 추억들을 같이 못만들어주는 저를 다들 먼저 지쳐서 떠났는데...
지금 만나고 있는 이 아이는...모랄까...너무 착하고 순진한..너무 이쁜 여자예요...열달넘게 만나면서 항상 기다려주고 이해해주고...이런 여자 더 사랑해주고 해야하는데...
고마움이 미안함이 되고, 미안함이 부담이 되더라구요...이렇게 착하고 이쁜아이라면 나말고 어떤남자가 되었든간에 나보다 더 많이 사랑해줄텐데...마땅히 받아야할 사랑,그리고 남자친구로서 많은 시간보내고 많은 추억도 쌓아줄텐데...라면서요...
이번달에 있는 여자친구생일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이별을 준비하려고합니다...나를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사랑스런 아이지만...너를위한거라는 참 어이없고 구차한 핑계를 말하고 있는거지만...그래도 정말로 그 아이를 위한일이 이것이 맞지는 않을런지...
조금만 늦게 이아이를 만났다면 더 좋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제맘속엔 가득차있는데...이러다간 더 힘들게 할것같아서요...너무나 이쁜 그여자가 스물둘 나이에 처음으로 만난 남자가 저라서...그래서 더 미안하고 아프네요...더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너무힘들고 지쳐서 주저리주저리 담아봅니다...
저..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