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기하네..
니가 바람펴서 그렇게 냉정하게 날 찼는데도, 바람핀 니가 더 뻔뻔했는데도
니가 너무좋아서 니생각 매일매일하고 울고불고 밥도못먹고 밖에도 못나가고 두달동안 폰만잡고
니페북 들어가보면서 폐인처럼 지냈는데
지금 너보다 훨씬 멋있고 키도크고 잘생기고 직업도있고 마음도 큰사람이 내가 좋대
그래서 여러번 만나보니 거짓말처럼 니 생각이 옅어지더라
절대 너 못잊을줄 알았는데..
두달동안 몰랐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2년동안 넌 나한테 잘해준게 없었어..
우리 2년만나면서 기념일 단 한번도 챙긴적 없고, 너 화나면 나한테 쌍욕하고, 피곤하다고 매일 너희동네에서 보자고 하고, 내생일 하루전날 별거도 아닌걸로 싸워서 나한테 쌍욕하고 내생일에 연락한통없었고.. 뭐든 말로만 상황을 넘길려고 했던 너였지..얘기할려면 끝도 없을듯 하다
왜 그동안 몰랐을까 왜?
그만큼 너한테 당해놓고도 미운정인지 니가 좋았나보다
근데 이젠 아니다
나도 내가 참 신기하다...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온다.훨씬 멋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