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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고기 먹고 싶다니까 고기뷔페 데려 가는 남친

ㅠㅠ |2013.05.15 14:14
조회 212,706 |추천 27

아침에 제가 쓴 글 보고 정말 놀랐네요 와..

전 그냥 궁금해서 별 생각 없이 여기다 여쭤 본 건데 어마어마한 양의 댓글이

달려 있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댓글 전부 읽어 보진 않았지만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솔직히 마음이

그렇게 썩 좋지는 못하구요..

하지만 제가 쓴 글 다시 읽어 보니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도 들긴 합니다

저를 욕하시는 건 어쩔 수 없다 치는데 제 남친에 대해선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착하고 바른 사람이고 착실한 증권회사 직원입니다..

제가 생각이 많이 모자랐던 거 같네요..

이 글 지우지 않고 간직해서 앞으로 제 마음다짐하는 데에 쓸게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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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기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서 집에서도 좀 자주 먹는 편이에요..

그래도 몸매 관리는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 흡입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구요.

지난 주말에 남친 만나서 놀다가 갑자기 고기가 막 땡겨서 저녁에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더니

남친이 자기가 쏘겠다고 해서 간 곳이 고기뷔페집이었어요..

그냥 전 한우집에서 간단하게 고기 한두 덩어리 먹을 생각이었는데 고기뷔페집을

데려 가는 걸 보고 적잖이 당황했어요.

날 그렇게 많이 먹는 여자로 생각을 한 건가 싶기도 하고 분위기 없이 막 그냥 고기만 먹는

고기뷔페집에 데려 온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니 식욕도 확 떨어져서 얼마 먹지도 못했구요..

근데 남친은 눈치도 없이 왜 안 먹냐고 자꾸 물어 보기만 하고..

제가 몰라서 이럴 수도 있긴한데 친구들한테도 혹시라도

니 남친이 매너 없다 분위기 없다..뭐 그런 소리 들을까봐 주위사람들한테 물어 보지도 못하고

익명의 힘을 빌어 여기다 여쭤 보는 건데요..

남녀가 데이트할 때 고기뷔페집도 가고 그러는건가요..?

그때 가보니까 커플은 없고 대부분 가족 단위 손님들이거나

남자들만 있거나 여자들만 있거나 그렇던데요..

참고로 남친은 28살 직장인이구요.

저는 26살 그냥 여자에요..ㅠ.ㅠ

추천수27
반대수1,628
베플인생공부|2013.05.15 14:21
"내가 살게. 한우 먹으러 가자"고 정확하게 말을 하지 그랬니?
베플|2013.05.15 14:35
미친...지랄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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