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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구에 강아지를 도와주세요..

아름방송 |2013.05.16 14:02
조회 1,004 |추천 10

 

제가 동사협에 글을 올렸는데 여기도 올려보라는 회원님의 말에 당장 달려왔습니다..

 

 

강아지가 있는 곳은 인천 계양구 동양동 주공@ 2단지 앞 주말농장을 하는 밭에 있는 강아지입니다.

그 곳에 강아지가 길러지고 있는데요.

주인은 있는데 나몰라라 하는식으로 줄에 묶여 있다가 저희 어머니께서 발견하시어

몇일 사료를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말만 주인이지.. 할아버지라 강아지에 신경써 주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귀찮아하는..)

헌데.. 새벽에 소방차와 구급차의 사이렌소리에 밖을 보니 강아지가 있는 그 곳에 불이 난겁니다.

강아지가 있던곳 옆에는 비닐하우스와 잡다한 물건들이 있던 터라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겠거니 했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강아지도 거기 줄에 묶여있을텐데 하고

달려나갔습니다.

소방관님들이 이미 진압을 하고 있었고 강아지를 물어봤는데 강아지는 어딨는지 모른다고 하는겁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겠거니하고 강아지는 못보신것같아서 제가 강아지있는 쪽을 갔는데

불길이 거의 닿을 듯 하면서 강아지 집을 위협하고 있는겁니다.

소방관님들에게 말씀드리고 여차저차해서 강아지는 구했는데.. 벌벌떨고 해서 집이랑 함께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나선 저희 어머니께서 하루일과중 하나가 되어버린 사료주기였는데.. 동네주민분들중 몇분은

불쌍히 여기어 사료도 주고 물도주고 했는데 어르신분들은 그 강아지가 (지금은 목줄을 풀어 놓아서 돌아다닙니다)

거슬리는지 위협적으로 행동하시고 소리지르시고 하고..

주말에는 주말농장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강아지한테 소리지르고 발길질도 하고 하다보니 강아지가

주말농장 하는 분들만 오시면 피해다니기 쉽상입니다..

 

이래저래 피해다닌다 한들.. 주민 분들이 사료를 준다한들 몇몇 소수분들이 해주시는 터라

강아지가 많이 걱정됩니다.

 

밭 바로 옆에는 차도라서 위험성이 큰데

이 강아지를 좋은 곳에 데려가 주실 분을 찾습니다.

 

 

 

 

 

불이 나 잿더미가 된 비닐하우스가 있던 자리입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쳐저있는 부분이 강아지 집입니다.

원래 잿더미있던 부근에 강아지 집이 있었는데 옮겨놨습니다.

 

 

 

 

 

사람들로 인해 경계심이 좀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나 사료주시는 분한테는 영락없이 착하고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2-3살 정도 된다 하네요..

 

 

 

 

 

추가로 2단지 아파트에는 길냥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또한 주민들의 해코지에 도망다니기 일수입니다..

한 고냥이는 숨소리가 가파르고 해서 많이 안좋아 보이던데..

할머니할아버님들..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제 눈엔 왜이리 동물들을 싫어할까요..

제 욕심인가요.. 너무 안타까워 저 아이 이 아이.. 다 도움 요청하고 싶네요.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얼마나 많은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위험에 방치되있는지 새삼 크게 느껴지네요.

정말 마음 같아선 위험에 처해있는 아이들 데리고 키우고 싶지만..

저만 이렇게 생각 하는건 아닐겁니다.. 모두가 이런 심정으로 지나가는 아이들을 볼 수 있겠지만

그럴 여력이 안되는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어머니도 매일 강아지보러 가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 있는 터라..

저렇게 주말 농장 하러 오시는 분들 피해서 돌아다니는 걸 밖에서 지켜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참.. 그 분들이나 뭐라 하는 분에게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러면 강아지를 더 안 좋게 생각할까봐

뭐라 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답답하네요..

 

dmuzicb@hanmail.net

 

 

원본글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text/read?articleId=134101&bbsId=K156&pageIndex=1

 

 

 

추천수1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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