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될지 짧게 될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20대후반 남자구요 취업준비중이예요
올해 초 한 여자를 만났어요
너무도 사랑스러운 여자고, 이뻣던 여자였습니다. 그여자 직업은 공무원이였어요
집안도 공무원집안에 부족함 없이 자랐던 사람이구요
그에 비해 저는 좀 딸리는 스팩을 가지고 있어요(인서울 4년제이긴 하지만..)
그쪽 집안에서 저를 싫어하시더라구요. 취업준비하고 있던 제가.. 미래가 안보였나봅니다.
그래서 저도 이 악물고 열심히 하라고 발악했어요.. 근데 취업이라는게 쉽지가 않네요..
지치고 힘들고 그래도 한번도 내색해본 적 없어요. 남자니깐.. 그런 징징짜는 소리 할만큼 어리지 않으니깐..
그런 저한테 여자친구는 집안에서 눈치 보인다는 이유로 저에게 몇번의 헤어짐을 고햇고, 그때마다 저는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5번째 헤어짐을 고했을때는 더이상은 안되겠더라구요.. 똑같은 이유로 5번째..(집안
눈치 보인다. 안되겠다..) 저는 바로 알겠다고 했죠.. 마음이 아프지 않더군요.. 매번 반복되어돈 패턴에
저도 지쳤었나봐요..
근데 헤어진지 일주일 만에 연락이 왔어요.. 자기는 자기가 싫어 헤어진게 아니기 때문에, 친한 친구로 남
고 싶다고.. 꾸준히 연락하고 싶다고.. 그래서 저는 싫다고했어요
그런데도 계속 연락이 오네요.. 물론 차단하지 못하고 있는 제가 병신이겠지만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이대로 친구로서 옆에 남아주는게 현명한 걸까요? 아니면
인연 끊어버리는게 좋을까요..? 싫다고는 했어도 연락하고 지내면 예전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웃고 있
어요.. 그러다가 문뜩 이러면 안된다 싶어서 혼자 마음 다시 잡고.......... 이러기만 계속 반복하고 있네요
저랑 비슷한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