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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무 예뻐서 싫어요...

치느구느임 |2013.05.18 15:02
조회 28,087 |추천 64

안녕하세요 전 곧 고3이 될 고2 여학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갓난아기 였을 때 부터 친구였던 진짜 죽도록 절친인 애가 있는데요.

 

제가 점점 자라나고 이성, 외모에 관해 눈을 뜨게되면서 큰 고민이 생겼어요.

 

절친이 진짜 같은 여자가 봐도 반할 것 같이 예쁘거든요?

 

근데 전 제 친구를 잃고싶지 않은데... 정말로 저희 우정사이 해치고 싶지 않은데...

 

계속 질투를 하게되요.

 

우선 그 애는 165cm에다가 55kg이예요. 전 같은키에 43kg이고요.

 

하지만 저랑 가민이가(한가인씨랑 한지민씨를 합친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니깐 가민이라고 할께요.) 홍대나

 

옷사러 시내로 놀러가면 남자들이 제게 전화번호를 물어봐요. 그러다가 조금 친해지다보면 저 혼자서 썸타

 

는 경우도 많거든요? 근데 항상 그럴때 쯤이면 남자들이 가민이 전화번호를 물어봐요.

 

그래서 뭔일 있겠냐, 하는 마음에 알려주면,

 

며칠후에 가민이가 그 애랑 사귀고 있더라고요.

 

진짜 그땐 배신감이 들기도 한데, 제가 가르쳐준거니깐 어쩔수 없지 하며 후회하곤 해요.

 

제가 한번은 학원에서 알게된 오빠와 친하게 지내게 됬어요.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고요.

 

제가 처음으로 사귀게 된 오빠니깐 제 절친인 가민이를 소개해줬어요.

 

그냥 '오빠, 얜 내가 갓난아기때부터 친구였던 절친 가민이야.' 이렇게 다른 얘기 없이 소개했어요.

 

오빠는 진짜 아무말도 없이 고개만 끄덕이고 저희들은 갈길 갔거든요?

 

근데 오빠가 생각을 해봐도 잘못을 한게 없는데 저보고 헤어지제요.

 

헤어졌죠, 저 싫다는 사람 왜 붙잡아요.

 

그렇게 아무말 없이 지내다가 그 오빠한테서 한달후에 카톡이 왔어요.

 

학원 오빠 - 'ㅇㅇ아, 그... 가민이란 애 있지?'

 

나- 'ㅇㅇ 왜'

 

학원 오빠 - '걔 전번좀'

 

어이 없었죠.

 

욕 안하는 성격인데 지금은 할게요/// 미친놈

 

어쨋든 저도 더이상 가만히 있을순 없어서 카톡 날렸어요.

 

나 - '내가 왜? 오빠가 알아서 뭐하게?'

 

학원오빠 - '아니 내 친구가 알고싶대'

 

나 - '그럼 오빠가 걔 직접 만나'

 

학원오빠 - '그래? 주소 뭔데?'

 

이런놈한테 제 친구를 주고 싶지 않아서 더 세게 얘기했어요.

 

나 - 'ㅅㅂ 니가 알아서 뭐하게?'

 

학원오빠 - '아 그냥 소개시켜달라고'

 

나 - '싫다고 미친새캬, 내 친굴 왜 너 줘?'

 

학원오빠 - '이 x년이 미쳤나.'

 

나 - 'ㅅㅂ 지랄까지 말아라. 그냥 짜져 이새캬'

 

학원오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카 띠껍네 니깟거 사귀어좀 줬더니 이젠 실성했냐???'

 

제가 말빨이 약해요.

 

더이상 말을 할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차단해버렸어요. 그리고 캡쳐도 했는데...

 

왜 업로드가 안되니 이 망할 컴퓨터야 ㅠ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제가 뭔 잘못을 했기에 맨날 이렇게 비참해지냐고요.

 

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볼륨감 없이 빼빼마르고 머리가 단발머리라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데, 왜 그걸 남자들이 몰라주나요???

 

진짜 우정 버리기 싫은데... 평생을 같이한 친구인데...

 

걔랑만나면 제가 초라해지고 걔랑 나란히 해서 찍은 사진도 찢어버리고 싶어요.

 

가민이하고 만날때면 그냥 집앞에서 만나는것도 엄청 꾸미고 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저랑 가민이를 번갈아가며 보기도 해요.

 

어쩔땐 너무한 사람들은 지나갈때 토할것 같다는 제스쳐를 날리기도 하고요.

 

 

 

 

 

가민이한텐 미안한 얘기지만...

 

 

걔가 못생겼으면 바래요. 제가 하나라도 더 나은점이 있으면 좋겠어요.

 

한번이라도 가민이가 제 상처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어떡해야할까요?

 

어떡해야지 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더 덜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진짜 힘들어죽겠어요.

 

 

 

 

 

 

민정아 진짜 미안해 나 너랑 친구 못하겠어. 너랑 매일 있으면 낵 너무 초라해져, 나도 너 좋은데 이건 진짜 아닌것같아. 너랑 있으면 내가 힘들어 진짜 미안해.

추천수64
반대수9
베플남동생|2013.05.19 13:50
밑에 분들 좀 너무하신듯ㅋ 한번 경험하시면 저런 말 쉽게 안나올걸ㅋ 친구하고 같이 다니는데 주변에서 차별당하고 이러면 얼마나 서러운지 아세요? 그러면서도 친구가 나한테 나쁘게 한게 아닌데도 친구가 밉고ㅋ 내 친구를 미워하는 내가 밉고ㅋ 글쓴이가 못된게 아니라 여자라면 다 이런 생각을 할거에요.
베플|2013.05.19 12:34
나라도 질투날꺼같은데..공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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