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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새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서 의료진에게 감염 확인

이코모 |2013.05.18 23:40
조회 4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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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이수지 기자 = 사스와 유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환자에서 의료진에게 전염된 사례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보건 당국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 보건부는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에 45세 남성과 43세 여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됐으며 이 중 남성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고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현재 이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징후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보건 당국은 프랑스의 입원 환자 간 전염 사례 등 일부 사례에서 이 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간호사 또는 의료 종사자에게 전염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말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는 2003년 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사스도 병원에서의 사람 간 감염으로 유행병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결국 약 30개국의 8000여 명이 사스에 감염됐고 전 세계적으로 774명이 숨졌다. 사스는 검역, 의심 환자 병원 내 격리, 여행 제한, 항공기 탑승객 검역으로 2003년 여름 잡힌 것으로 보고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와 유사해, 보건 당국은 사스처럼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확산될지, 발원지가 어디인지, 정말 치명적인지 등 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의문점들이 많이 남아 있다.

WHO는 아직 이 바이러스에 대해 여행 제한이나 공항 여행자 검역을 권고하지 않고 있어 당국은 이 바이러스가 대유행되거나 더 치명적일까 우려하고 있다.

WHO는 지난해 9월부터 발견된 이 바이러스에 현재까지 40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와 프랑스, 독일, 사우디, 요르단, 카타르 등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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