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의 계절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날씨인 요즘 제 주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주말마다 트레킹을 즐기시던데,
그 중 트레킹에 입문 하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알려드릴게요.
트레킹이 어려운 운동은 아니지만 준비운동 없이 시작하게 되면 근육이 놀라거나 발목을 접질릴 수 있으니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좋습니다. 처음 트레킹을 시작할 때 근육통이 올 수도 있으니 바른 자세와 적당한 휴식을 겸하며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마무리 운동으로 긴장되었던 근육을 풀어주면 피로감이 덜하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스트레칭을 꼭 해주세요.
먼저 수도권 근방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제가 자주 가는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드릴게요.
동대입구역 5번 출구 쪽에 있는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하여 흥인지문 – 낙산공원 -혜화문으로 이르는
낙산코스는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명소이고, 힘들지 않은 코스이기 때문에 트레킹 입문하는 분들도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입니다. 퇴근 후 낙산공원을 자주 가는 편인데요.
사람 많고 언제나 활기찬 대학로에서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쳐 골목골목을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낙성공원은 대학로와는 상반되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복잡했던 마음을 정리 해주는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청역과 회현역 중간에 위치한 숭례문을 시작으로 - N서울타워 – 국립중앙극장 – 장충체육관을
거쳐 내려오는 남산코스는 낙산코스와 마찬가지로트레킹 입문하는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곳이지만 서울의 경치를 어느 방향으로나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기도 하죠.
퇴근 후 야간 트레킹을 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코스에서 우이령 길은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버스704번을 타고 석굴암입구에 하차하여 5분정도 걸으면 우이령길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자연 보호 차원에서 하루 방문 객 수 1천명으로 제한이 되어 있어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지난 40년간 출입이 통제돼있어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 경관은 그야말로 예술이랍니다.
1박 2일 코스로도 좋은 트레킹 여행지를 추천해드리자면,
태안 해변길은 기름유출사고로 쓰라린 아픔을 겪었던 곳이기도 한 서해안은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힘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곳 입니다. 바닷가와 함께 전형적인 농어촌의 정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은은한 솔향기와 바다향 파도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곳 이에요~!
불가능이란 없다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고, 전국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와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의미있는 트레킹 코스인 ‘태안 해변길’에서 지치고 힘든 마을을 위로 받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올레길
‘올레’라는 말은 제주도 사투리로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을 뜻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곳이라 불리기도 하는 제주 올레길은 제주 동남부부터 남부, 서부 해안지역을 따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주여행의 묘미는 올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을 늘어 놓는 제주도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주도 올레길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충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트레킹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한 운동은 아니지만 많이 걷는 운동이기 때문에 신발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 운동화의 경우 발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오래 걷기에 특화된 가벼운 트레킹화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산지가 많은 곳에서 트레킹을 한다면 다이나믹하이킹과 같은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높이의 신발인지,
물가나 계곡이 많기 때문에 방수 기능과 땀 배출을 위한 투습기능이 갖추어져 있는지,
발판을 확인하여 접지력이 괜찮은지, 착용했을 때의 편안한 착용감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평탄한 길이 위주인 곳에서 트레킹을 하실 계획이라면 제가 트레킹 시 착용하는 다이나믹 포르테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메쉬처리가 되어 있어 통기성이 좋아 땀 때문에 찝찝할 걱정이 없고
발목이 낮아서 트레킹 중간 중간 가벼운 런닝을 할 때에도 적합한 신발입니다.
일체형 에어가 아닌 물방울 형태의 에어로 되어있어 지반이 불규칙한 트레킹 코스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자기 관리 밴드(JAWBONE)
운동할 때 휴대폰 조차 성가신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에요.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이동 시간, 이동하지 않은 시간, 수면체크, 알람 기능, 생활 방수 등..
다양한 기능이 갖춰진 밴드인데요. 활동방식을 파악하여 너무 오래 활동하지 않았을 때 진동을 울려 움직이라고 알려줍니다. 아이폰 APP하고만 연동이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APP의 메인 페이지에서 하루동안 자고, 움직이고, 먹은 모든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우레탄 레버의 재질로 만들어진 베터리는 한번 충전해두면 1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레킹어플 (Sports Tracker)
이동거리 측정, 평균속도 측정, 이동거리별 고도측정, 다른 사람들의 운동기록 보기, 이동구간 별 속도 안내 등 어떤 운동을 어떻게 어디서 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SNS를 사용중이라면 SNS에 연동시켜서 운동 후에 바로 업데이트도 가능하여 지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나 요즘 운동하고 있어!’ 라는 식으로 말이죠.
총 운동거리에 대해 구간별 통과속도를 알려주기 때문에 승부욕이 발동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운동기록을 볼 수 있어 자극을 받으며 운동하게끔 해주어서, 제가 트레킹 할 때 자주 애용하는어플이랍니다.
트레킹 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대략적으로 소개해 드려봤는데요.
큰 도움은 못 되겠지만,^^; 트레킹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실, 트레킹이라는 것이 큰 맘먹고 하는 운동은 아닙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트레킹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집 주변의 가까운 자연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