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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회화학과를 살려주세요

곰이다 |2013.05.22 12:22
조회 44,832 |추천 334

안녕하세요

먼저 예술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는 미대 학생 분들께서는 주의 깊게 읽어주세요!!!!

 

청주대학교 회화학과를 졸업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공유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지금 저희 학과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13.05.21 저희 학과는  폐과 확정이 되었고, 폐과의 기준은 오로지 취업률과 학생 재적만으로 평가된것입니다.  입학한지 3개월 채 안된 1학년 신입생들은 대체 무슨 죄이며 현재 다니는 재학생들은 무슨 의욕으로 학업과 작업에 임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학교측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인 학교행사를 빌미로 폐과를 진행중입니다.

5월27일 저희 대학뿐만 아니라 타대학들의 2014학년도 대학 입시요강이 교과부로 올라가는 날입니다.

주말을 포함해서 저희에게는 남은5일은 축제가 아닌 눈물의 시위와 부르짖음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어느 곳에서 어떻게 예술을 배우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분출하고 드러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진정한 작가입니다.

 

예술은 시대를 넘은 위대함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예술가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배고픔에 시달려 왔습니다.  물론 취업을 해서 돈을 버는 일도 중요합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사회의 중요한 분양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일또한 중요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를 치유하려면 설령 가난에 굶주린다 해도 예술은 누구가가 꼭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작은 바람은 부디 저희 회화학과 폐과를 시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 널리 퍼뜨려주세요!!!!!!

 

 

 

 

추천수334
반대수5
베플회화학과4...|2013.05.22 12:31
청주대 회화학과 화이팅! 할수있어요
베플화이팅|2013.05.22 15:57
ㅡㅡ폐과할생각이있었으면 왜 신입생을 받은거지 돈뜯어먹고 버리려고 했나. 대학이 아니라 무슨 기업이여어쨌든 취업률을 가지고 폐과하는자체가 말도안된다고 생각한다. 힘내세요.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화이팅!!!!
베플히랑이|2013.05.22 13:33
대한민국에서 예술을꿈꾸고 꿈을이뤄내기에 조건과 환경이 너무나도 취약해 마음이너무아픕니다 . 저도 그림을 그리기위하여 처음 미술대학을입학하고 1학년이되었을때, 부실대학선정 40%취업률이라는 기준에대해 울분을짖으며 부실대학이라는 교과부의 선정에 반발하며 한탄했던기억이납니다 .취업을하려고 예술을하려는 사람들이 많지않을 뿐더러 순수 예술가들의 비정규적인, 제 아무리 인기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가 되던, 흥행을 몰고 다니는 성악가가 되던,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아도 그들은 좋게 말해 프리랜서이거나 혹은 도시일용근로자,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백수'에 준할 따름이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요즘시대에 미술가들의 미적감각과 함께 그들의 능력가치를 끌어올려주지는못할망정 예술계의 환경을 전혀 이해하지못하는 정부가 한심스럽기만합니다. 아무리 좋은대학교를 소위말하는 s대미대,h미대 명문대학을졸업해도 외국유학을다녀오지않으면 우리나라에선 인정도안해준다던 선배들의 말을 들어오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꿈과열정을이루기란 쉽지않은걸알게됬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작업하려는 졸업생들의 자부심을 상실케 하고, 미래의 잠재적 예술가들의 자존감에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안겨준 청주대회화과 폐지사태, 지금 청주대회화과 학생들 힘내세요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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