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을 올렸더니 누구가 아래와 같은 댓글을 올렸네요.
이렇게 살아야 함?
걍 똑같이 살게 해주면 안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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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님의 댓글]
나는 언젠가 결혼한뒤 출산휴가를 받기 위해서...
지금 남자들 한번 야근할때 세번 야근하고,
남자들처럼 100kg 짜리 못 나르는 대신, 20 kg 짜리 남들보다 3배이상 나르고, (의식해서 세어가며 일함)
남자들 한번 연차쓸때, 나는 피치못할 사정 있는 경우 아니면 연차 하나도 안 쓰고 싹 버리고,
회식은 무조건 참가해서 무조건 마지막까지 남음.
직장에서 여자는 원래 불리함.
내가 사장이어도.. 나중에 출산휴가 줘야되는 여자보다는 같은 능력이면 남자를 뽑음.
그러므로 남자랑 똑같이 일할 생각을 하면 안됨.
남자가 하나 할때 최소한 1.2개는 해줘야 비슷한 능력으로 보임.
거기다가 직원들 사이에서 친화력도 플러스 해주면 금상첨화.
커피 심부름도 열심히 함. 누가 설탕을 넣는지 안 넣는지까지 정확하게..
회사 입장에서 여직원을 뽑음으로 출산휴가를 줘야한다는게 단점이라면, 커피라도 잘 타오는건 장점이겠지..
나는 게다가 내 월급의 3~5%를 상사분들, 동기들, 후배들 술 사주는 비용으로 오롯이 회사에 씀.
남들은 나에게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까지 해야 행여 나중에 정말 복귀하기 어렵게 되더라도 후회 없을 것 같음.
솔직히 그냥 적당히 놀면서 살기에는 한국 (예쁜)여자만큼 편한 삶이 없음.
-> 대부분은 이걸 지향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욕을 먹지만..
근데 노력하며 꿈을 바라보며 살기에는 한국 여자로 살기 참 힘듦.
우리도 애환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