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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주인공같은 우리 원장님 3탄

미쓰유 |2008.08.20 17:30
조회 239,265 |추천 7

안녕하세요~야동순재를 능가하는 원장님 이야기로

 톡됬던 미쓰유 입니다 ㅋㅋ

제 홈피에 심심치 않게 3탄을 써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ㅋㅋㅋ

이번에도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며 ㅋㅋ

 

우리 원장님은 10시까지 출근하시고 저는 9시 반까지 출근을 해요

병원 문열고 청소하고 있으면 원장님이 출근하셔서 꼭 하시는 말씀

"미쓰유~수고한다 수고해~"그러시면서 어제 뉴스보신얘기 모임 나가셨던거

오늘의 날씨등등 청소하는데 계속 따라다니면서 얘기하세요 ㅋㅋㅋㅋ

 

하루는 출근하자마자 갑자기"미쓰유~내가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

너 70살을 한자로 뭐라그래? -"고희 요"

그럼 77세는 뭐라그래? -"희수  요 "

88세는? - "미수 요 "

 

참고로 원장님이 한자를 엄청 많이 아시거든요 ㅋ 전 학교다닐때부터 한자랑

담쌓고 지냈는데..ㅜㅜ 예전에 저거 물어보셨을때 대답 못해서 엄청 혼난후론

달달달 외우고 있어요 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그럼 65세는 뭐야?"

"예??65세요??.......................저는 급속도의 패닉 상태로 돌입중.......퓨웅~

뭐지뭐지..ㅜㅜ 이건 본적이 없는데..아 어떡해 이거 모른다고 하면 또 혼날텐데 ㅜㅜ"

그순간 원장님의 한마디

"지공 (정말 딱 요표정으로 말씀하심ㅋㅋㅋ)

"예?지공이요?그건 무슨뜻이에요?"

 

"지하철 공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ㅜㅜ 전 얼마나 쫄고 있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모임 나가셨다가 친구분들한테 듣고 재밌어서 저한테 얘기해주고 싶어서

출근하자마자 말씀하신거래요 ㅋㅋㅋㅋㅋㅋ "재밌지 재밌지??" 하시는데 ㅋㅋㅋㅋㅋ

요럴때 보면 완전 아이같으심 ㅋㅋㅋㅋ

그러면서 마지막엔 "근데난 꽁짜표 싫어!!아직은 할아버지 아니야!!"또 급버럭 ㅋㅋㅋㅋ

 

아 , 원장님은 차가 없으세요,사모님차로 이동하시거나 택시타시거나 하시는데

(옛날엔 기사도 있으셨다고 ㅋ)그래서 대중교통을 잘 이용안하시까 교통카드를

모르시더 라구요 ㅋㅋ 모임가느라 지하철을 타셨다가 교통카드를 보시곤 다음날 저한테

"미쓰유 사람들이 개찰구에서 지갑을 대니까 삐삐 소리가 나더라?"

"아 원장님 그거 교통카드에요 충전해서 찍고 들어가면 되요"

원장님은 일대의 혼란에 빠지신듯ㅋㅋㅋㅋ 한 30분은 설명 드린거 같아요.

환승제도도 설명 드렸으나,이건 아직도 잘 이해를 못하세요ㅋ요건 특강 해드려야할듯ㅋㅋ

전 이날 또 척척박사 미쓰유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

맨날 이렇게 아는것만 물어보심 좋을텐데...ㅋㅋㅋㅋ

 

이건 일주일전쯤 일인데요 ㅋㅋ

병원이 한가한 시간에 제가 인터넷으로 제테크 강의를 듣고 있었어요.

메모도 하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원장님이 원장실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로

"미쓰유~~"하시면서 손짓을 하시는 거에요. 영화관에서 얘기할때처럼

제가 가서 "부르셨어요?"하니까 "또 속삭이시면서 "너 지금 뭐하는거야~?"

"아 제테크 강의듣고 있어요"

"그래그래 얼른가서 들어"

저는 자리로 와서 마져 보고나서 다른일을 하고 있는데 잠시후 원장님이

두리번 거리시며 나오시더니 "갔어?"하시는 거에요.

"예?누가요??"

"너 강의 해주던 사람"

"원장님 그거 인터넷으로 들은거에요~"

"뭐어??인터넷??"

원장님은 그날 교통카드 이후 2번째 컬쳐쇼크를 받으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와서 강의해주는 줄알고 속삭이셨다고..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는 또 컴퓨터 박사미쓰유 됬어요 ㅋㅋ

하루라도 원장님땜에 안웃고 지나가는 날이 없네요 ㅋㅋㅋ

 

원장님이 인터넷을 신기해 하면서도 좀 불신하시거든요 ㅋ

특히 인터넷쇼핑 ㅋㅋ 가끔 싸이트 옆에 옷같은거  싼거 베너 뜨잖아요.

그럼 저를 정말 다급하게 부르세요 ."미쓰유 미쓰유~~이리와봐!!"

가보면 제가 ㅈ마켓에서 늘상 바오던 상품들..ㅋㅋ 전 당연히 안놀라죠

원장님은 눈이 동그래 지셔서

"야 이게 말이되??티셔츠가 3900원 이거 분명히 사기야 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1탄에서 말씀 드렸듯 세상 물정을 잘 모르셔서..ㅋㅋㅋㅋㅋ

 

오늘은 제가 냉방병이 걸려서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있으니까

각종 감기약, 콧물감기약 기침감기약 종합감기약 아스피린 을 꺼내주시며

먹으라며,기운내라며 ㅋㅋ 또 기온에따른 신체의 변화에 대해 강의해주셨어요 ㅋㅋ

정말 모르는게 없으신듯,ㅋㅋㅋㅋ

아,약 하니까 생각나는데 우리병원엔 각종약이 항상 구비되어 있거든요.ㅋㅋ

전 아파도 좀 참는 스타일인데,원장님은 제가 쫌 만 콜록거려도 약 다꺼내오세요 ㅋㅋ

발뒷꿈치 까져서 밴드붙이는데 보시고선 소독약이랑 연고 챙겨주시면서

연고의 효능에 대해서 10분정도 강의 하셨음 ㅋㅋㅋㅋㅋ

원장님은 어떤거든지 써보고 맘에 드시면 그것만 쓰시거든요

마치 계란말이 김밥과 우동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품연구도 하셔서 정말 그 제품 만드는 사람보다 많이 아실때도..ㅋㅋㅋㅋ

저도 원장님의 예찬론땜에 쓰게된 제품 꽤 있어요 ㅋㅋ

 

아 얘기를 쓰다보니 또 두서가 없네요 ㅜㅜ 늘 그렇지만 .ㅜ

휴가들은 다녀오셨나요?ㅋㅋ 이제 여름이 슬슬 끝나가네요~

끝까지 건강 잘챙기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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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3탄까지

고맙습니다 ㅋㅋ 이히히

기대에 부흥하고자 ㅋㅋ 짧지만 원장님 최근근황?을

동영상으로 올렸어요ㅋ 2탄때 많이들 보셨겠지만 혹시

아직 못보신분들 보세요 ^^

(찾아보기 어렵다고 게시판에 올리라고 하시는분들 계셔서

 

1,2탄 게시판에 올렸어요 ~)

 

http://www.cyworld.com/p_boo

추천수7
반대수0
베플ㅊㅊ|2008.08.25 08:14
대단하다 톡을 시리즈로 연재하다니... ======================= 우왕 두번째 톡!ㅎㅎㅎㅎㅎ 주말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24살 남자예요 -ㅇㅠ 이런 저를 구제해주실분 없으신가여? 놀러오세용 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10rooney
베플나도|2008.08.20 17:53
저런곳에서 일하고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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