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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도움 좀 주세요ㅠㅠ

데헤헷 |2013.05.24 14:10
조회 446 |추천 0
나이 스물셋에 처음으로 이렇게 큰 도둑을 당한건 처음이에요..
아직도 너무 분하고 화가나서 잠이 잘 오질 않네요ㅠㅠ
사건 시간은 어제 오후 1 ~ 2시쯤으로 추정하고 있구요.. 저희 집은 2층이에요..
저희 집이 항상 아침 11시부터 6시정도 까지는 집이 비어 있거든요?
어제도 다른 날이랑 다름 없이 저는 아침 7시반에 알바를 하기 위해 집을 나갔고
부모님은 10시쯤 회사 가셧고.. 누나는 11시쯤 나갓어요..
근데 엄마가 1시반쯤에 집에 두고 간게 있어서 가지러 왔는데 문이 안열리더래요..
저희집이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는 문이라서 비밀번호를 제대로 눌렷는데
삐비빅~ 하면서 문 열리는 소리는 들리는데 문은 안열리더래요...
저희집 자동문이 오래되고 고장난적도 있어서 엄마는 고장났다고만 생각을 했엇요..
근데 현관문 사이로 집을 봤는데 부엌 베란다 문이 열려 있엇는데 '누가 열고 나갓구나..' 이렇게만
생각을 햇지 설마 도둑이 들었다고는 생각을 못하셧어요...
근데 갑자기 검은 형체같은게 휙~ 지나갔는데 사람 같이는 안보이고 엄청 빠른 뭐... 물건?
하이튼 사람이라는 생각 안하고 잘못봣다고 생각을 했엇데요...
먼가 찜찜한 기분은 들엇지만 집 안에 상태는 깨끗하고 아침에 나올때랑 똑같아서 
아무생각 없이 열쇠집에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 햇는데 열쇠집 전화 번호가 사무실에 있어서
다시 사무실에 가서 전화를 하고 열쇠집 아저씨가 와서 문을 보니까 현관문을 보면
비밀번호 누르는거 말고 열쇠로 열고 잠고 하는거 있자나요? 그걸로 누가 안에서 잠궜엇다는 거에요..
그때가 3시쯤... 
그러고 문을 따고 들어 갔는데 집은 정말 깨끗한데 베란다 문이 열려 잇고 창문도 열려 있어서
아저씨가 엄마보고 혹시 집에 물건 없어졋는지 확인 해보라고 하더래요.. 
아저씨는 이런 경험이 있엇나 보더라구요..
얼마전에 할머니가 저희한테 금반지를 주신적이 있거든요? 이제 할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그러셔서
유산같은 그런 의미로 주셧엇는데 그거부터 확인하니까 반지 주머니는 그대로 있고 안에 금반지만 
없어진거에요.. 너무 놀래서 다른 물건들도 살펴보니까 케이스는 다 그대로 있고 금이랑 보석류만 
없어졌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누나가 예전에 중국에서 2년정도 일하다가 모아온 중국돈이 
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천만원 가까이 되거든요? 그것도 없어지고.. 그래서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죠..
저는 알바 끝나고 와보니 집안에 경찰이 있길래 뭐냐니까 엄마가 도둑들었다고....
과학수사대까지 와서 지문 채취하고 발자국 확인해봤는데 범인이 장갑을 낀 흔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발자국은 베란다 뒷쪽에만 있고 집 안에는 흙 떨어진 흔적도 없다고... 전문 낮털이범 같다고 하더군요
보통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하면 집이 난장판도 되있다고 생각들 하시자나요?
근데 전혀 그렇지 않앗어요.. 서랍 속에 있는 물건만 사라지고 완전 깨끗 했어요...
서랍 속 말고는 아무 물건도 건드리지 않앗더군요..
경찰 아저씨들이 엄마가 집에 왔을때 아마 도둑이 집안에 있었던거 같다고 하더군요..
도둑이 베란다로 들어와서 현관문을 안에서 잠그고 도둑질을 한 후에 이제 나갈 준비를 하는데
엄마가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니까 급하게 나갓나봐요..
엄마가 조금 일찍 왓다면 도둑놈이 물건 훔치기 전에 도망 갓을 텐데 다 훔치고 나갈려고 하는데
엄마가 집에 왓던거요... 엄마가 봤다던 검은 형체가 아마 도둑이었을꺼에요... 
도둑 생각은 도둑질을 다 한 후에 문도 다시 열어 놓고 베란다 문과 창문을 다시 
닫고 나가면 저희가 집에 와도 깨끗하고 똑같으니까 물건을 확인 하기 전에는 도둑 당한거를 모르자나요?
매일 집 나갓다 돌아와서 귀금속 같은거 잘 잇나 확인하는 것도 아니고..
그니까 언제 도둑질 당한지를 모르게 한거를 노렷나봐요..
하... 글을 쓰면서도 화가 나서 열받아 죽겟네요...
도둑새키도 사전 조사를 했을꺼 아니에요?
 매일 저희 가족이 집을 언제 나가서 언제 오는지... 몇시부터 몇시까지 집이 비는지..
 몇일동안 보고 조사를 했다고 생각을 하면 소름이 막 돋아요... 그새끼는 우리 얼굴을 알테니...
어떻게 대낮에 그런 짓을 할수가 있을까요....?
저희 가족은 그래도 만약에 엄마가 조금 일찍 왔거나 집에 사람이 있는데 도둑놈이 들어와서 
마주  쳤다면 아마 훨신 더 위험 했을 꺼라고 차라리 물건이랑 돈 훔쳐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경찰 아저씨가 잠복근무도하고 cctv와 요즘 차량에 블랙박스 설치 많이 되있으니까 다 조사 해본다고
하셔서... 제발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경찰한테 전화가 왔는데 어제 오후 2시쯤에도 저희 동네에 도둑 들었다고 신고가 
접수 됬다고 하더군요... 도둑새퀴가 저희 집도 털고 근처 집도 털엇나 봐요... 하....
혹시라도 이런 경험 있었거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으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어제 저희 가족 너무 억울하고 도둑놈 새끼가 또 올까봐 무서워서 한숨도 못잣어요...
할머니가 유산처럼 물려주신 것까지 없어졌으니... 하......
제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어면 남겨 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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