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글이 긹어요) 연애상담? 아니.. 하소연?.. 무튼 읽으실분만 읽어주세요.

답답한 마음 주최할수가 없어서.. 이렇게 무작정 연애상담? 하소연? 글을 써봅니다.
저희는 만난지 500일 정도된 커플입니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연상 연하 커플 이지만, 저도, 여친도 너무 어리다는게 문제겠죠
둘다 각각 22살과 18살 입니다. 저도 여친도 둘이 서로가 첫 연애라고 보시면 되고요 뭐 그전에 서로
남친 여친이 있긴했지만 말그대로 장난식 연애였습니다. 제대로 사귄것도 아니고 기간도 짧고 그저 그랬었죠 아무튼 여친과 저는 게임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같이놀며 이야기하다보니 참 발랄하고 재미있는 친구다. 하면서 가까워졌고, 사진도 주고받고 결국 만나보자 해서 만나게됬지요.
그치만 역시 장거리 연애의 현실이었을까요 자주 못만나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많이볼때가 한달에 세번, 평균적으론 한달 에 한두번꼴로 봤었죠
그래도 그마저도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했고 사랑했고, 애틋했으니까요
처음 만남때 서로 손잡고, 여친은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고, 저역시도 남자로써 태연한척은 하면서도 속으론 심장이 터질듯 두근두근됬죠.. 여친이 너무 어려워하고 말도 잘 못붙이고 그러길래, 나도 부끄럽고 두근거리지만 그래도 내가 남자인데, 먼저 다가가야 되지 않을까.. 해서 어깨에 팔을 올려줘서 감싸줬습니다.  그러고 어색하게 시내 한복판을 걸으면서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면서 서먹함을 없애갔죠..
둘다 O형이라 그런지 금새 친해지더군요 맛있는것도 같이먹고 지나가는 강아지구경도하고, 토끼파는거 그런거 저런거 보면서 금방 친해졌었어요. 데이트비용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비슷하게 들어갔구요 (주로 교통비로 절반이상 지출한듯) 근대, 고등학생인 제 여자친구가 한달에 용돈을 받으면 얼마나 받겠나요.
한달에 많이 받아야 5만원 내외 일겁니다. 그마저도 교통비다, 학용품이다, 친구들끼리 뭐 생일챙긴다. 이러다보면 정말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일거구요..  저 역시도 고등학교 졸업이후엔 부모님께서, "용돈정도는 니 스스로 벌어 쓰렴" 이라고 하셨고, 저역시도 이제 20살 넘으면 성인인데 맨날 애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용돈타쓰는게 죄송하기도하고 그후론 사회초년생으로써 다양한 알바 경험도 해보고 돈도 직접 벌어보고 그랬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데이트비용은 9:1 정도로 제가 거의다 낸것 같습니다.
한번만날때 평균 10만~20만원이 들었구요 대학은 갔지만 교차지원으로 갔는 대학이고, 또한 전공도 저랑은 너무 맞지 않아서 1학년 1학기를 다니고 휴학을 냈습니다.
휴학기간중 여자친구를 만나게된거구요. 말이 휴학생이지 그냥 20살된 아르바이트생 이었던것같네요.
1년 넘고, 거의 2년가량 되는 기간동안, 대략 500만원 이상 쓴것같네요..ㅎㅎ 그간 알바해서 부모님 선물 한번 못사드린게 참 안타깝네요..  여자친구한테 그렇게 다 쏟아부었으니깐요.. 근대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친이 어장관리했네" , "여친이 돈보고 사귀었네" 이런생각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데이트 비용으로 들어간돈이 수백만원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앞서 말했다 싶히 절반가량이 교통비였고.
KTX 서울 부산 하면 돈이 왕복만해도 10만 내외죠?  그외에 것은 식비 + 숙박비 등이였으니깐요
별다르게 뭐 옷을 사준다던지 선물을 챙긴다던지 이런건 없었네요.. 순전히 만나서 + 먹고 + 놀고 + 자고 이거였으니깐요 그 비용이 그정도 들어갔던거구요.. 무튼간에 서투른 연애여서 그런가요.. 철이 없었던 걸까요.. 진도를 너무 빨리빼버렸어요.. 저도 , 여친도, 서로가 처음이었구요.   그래도 첫 경험 이후로 서로를 더 생각하게 됬고 더 아껴주려했죠 100일 기념일때 각자 수제로 적은 편지 같은걸 교환해서 챙겼고요
200일 기념일때는 커플링을 맞췄구요, 300일 기념때는 몇일밤을 세워서 전지편지를 적어서 보내줬어요(제가 여친에게) 그러고 저는 입대를했고요, 입대전 몇일도 자그마한 선물과 정성어린 편지를 써서 여자친구 집으로 택배를 보내고 그렇게 저는 입대를했죠,   민간인 신분에서 군인 신분으로써의 첫생활인 훈련소 생활..  밤10시 취침 새벽6시 기상과 더불어,  뜀걸음 구보,  체력검정, 수류탄,화생방,사격,행군,각개전투 등등 여러 훈련들을 잘 참고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여친의 한결같은 편지와 마음이었던것 같아요. 훈련소때 정말 편지 한통이 엄청 소중하거든요... 비록 그게 여자친구던, 가족이던, 친구던, 편지자체가 너무너무 그립죠. 소통할수있는 수단이 그것 뿐이니까요..
같은 소대에서 제일 많이 편지 받은 친구가 100몇통인가 받았던것 같습니다.
인터넷편지 + 손편지 합쳐서 말이죠.  제가 70몇통? 정도로 2등했었는데, 그역시도 정말 많이 받았죠.. 여친이 하루에 한통씩  손편지 썼고  인터넷 편지역시 수시로 적어줘서 그런지..
훈련소시절은 정말 외롭지않게, 힘이나게 생활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고 자대배치를 받아서 자대로 왔는데, 자대 오면 이제 편지는 솔직히 별로 필요가 없어지죠.. 
전화가 자유로우니깐요(물론 군인이 완전 자유롭다면 거짓말이고.. 일과시간 이후에 남는 개인정비 시간 쪼개서 전화 하는거죠..)
전화기에서 핸드폰으로 걸면 1분에 약 100원 가량 통화비가 나온답니다.. 여친이랑 통화좀하다보면 뭐 한시간 금방가지요 그러고 끊고나면 6000원이 올라가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금액같지만,
매일같이 이러면 한달에 돈이... ㅎㅎㅎ;
평균요금이 12만원 이렇게 나온것 같습니다.   첫달~둘쨋달 정도는 여친이 "오빠 돈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다. 미안해.. 난 뭐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이런반응 보이다가 세 네달 넘어가니깐 그냥  돈쓰게 해서 미안하다 이런소리는 커녕 맨날 짜증만내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부터 저희 사이가 많이 틀어 진것 같습니다.. 물론 입대전 민간인 신분때 사귈때 역시 성격 차이로 인해서 많이 싸웠어요. 여친 집안이 이혼가정 인데 초등학생때 이혼을해서, 지금은 아빠랑 같이 살고있고, 한달에 몇번씩 엄마가 집에와서 밥해주고 가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집안에 안좋은 환경에서 자란탓도 있고. 사랑을 많이 못받은 아이다 보니.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도, 또, 사랑을 줄수있는 그런 마음도 많이 부족한것 같아요.  공격적이고, 이기적이고, 타협하지못하며, 자신밖에 모르는.. 나이가 어린것 역시 있지만, 자라온 가정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휴.. 짧으면서도 긴 연애사를 여기 글로 다쓰려하니 정말 빠진내용도 많고 뭘 어떻게 적어야 될지 잘모르겠네요 ㅎㅎ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나쁜점이 많죠..
성인이 미성년자를 사귄것 자체부터, 게다가 저도 첫연애고 철이 없었다곤 하지만 관계를 가져 버린것..
여친의 저의 안좋은 점을 댈때면 꼭 나오는게 이것입니다. 그외에는 성격차이로 인해서 싸우는건데 연애 초기에 여친이 자기가 잘못해놓고, 자존심 앞세워서 인정안하려 들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더 화내서 제가 정말 화가 많이 났던 적이 수십차례가 있었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요즘에도 싸울때면 "자기는 예전에 그랬으면서 나한테 또그래?" 이런식으로 이야기 꺼내면 여친 반응이 "아 ㅡㅡ 그놈의 예전타령 그만좀해, 아 알았어 알았다고!" 이런식입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예전의 제가 잘못한것들 언급하면서 "오빠도 잘못한거 많으면서 나는 뭐 어쩌라고" 이런식이죠. 저는 술담배를 안합니다. 제 스스로가 건강 생각해서 안하는것도 있고, 여친이 엄청 싫어 하기 때문이죠. 여친 아빠가 술담배에 찌들어살고, 엄마를 폭행하고 그랬기에 연애초부터 만나서늘 하던 소리가 있었습니다.
"나는.. 우리 아빠같이 술담배하고 여자때리는 남자말고, 나한테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남자랑 결혼하고싶다." 솔직히 마음한구석이 짠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가 많았을까... 힘들었을까..
그러면서 말없이 그냥 안아줬습니다.  안아주면서 눈물을 주륵 흘렸죠."괜찮아.. 나는 자기 아빠처럼 그렇게 여자 때리고 술담배하는 남자 아니니깐... 내가 평생 사랑해줄게" 라고 말하니 여친은 "바보 같이 울긴 왜 울어.. 그만울어" 이러면서 서로의 마음을 좀 짠하게 다졌을때도 있었네요...그리고, 군대에 들어와있을때 정말 힘든점이.... 힘든훈련도 훈련이고, 간부나 선임들과의 트러블, 사회와 떨어져있다는 어떤 그런 외로움과 가족은 물론 여자친구 역시 못본다는 점.. 등등? 이와중에 의지할건 전화 밖에 없고..
전화비는 매달 10만원 그이상을 초과하는데.. 군인 월급이 9만원 ~ 12만원 선입니다. 결국 사회에서 벌어둔 돈을 더 + 시켜서 월급 + @ 로 통화를 해야만 했던거죠..   그래도 전 좋았습니다. 그것으로 제 여자친구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낼수 있었으니깐요.. 저도 사회에선 참 밝은 사람이었습니다. 활발하고, 낙천적이고, 매사에 웃고, 생기가 넘치는..ㅎㅎ 근대 여자친구가 관심을 너무 안가져주고 소흘해져 버리니깐... 제 기분도 같이 다운되더군요.. 시간은 흘러 계급은 오르고, 후임들도 여럿 들어 왔어요.. 그중 부러운것 중 하나가 후임 여자친구는
남친이 통화비 많이 나온다며 자기가 전화를 걸어주거나, 혹은 전화카드 선물을 해주거나 이러기도 했었고 무엇보다 한참 차이나는 후임 여자친구인데 막 87번째 편지 이러면서 보내주는것 역시너무 부럽더라구요.. 돈이야 뭐 애초에 없었으니, 저역시도 금전적으로 무엇을 바란다던지 이런건 없었습니다. 마음이 중요했죠. 그래서 저도 편지를 써서 보낸적이 많습니다.  편지로 하면 전화로할때와 또다른 진솔한 마음을 진지하게 표현할수 있었고내가 힘든점, 서운한점, 그리고 우리가 좋았던점, 앞으로 약속할 미래 등등 많이 적어 보냈었죠.
그때마다 전화해보면 "응 편지 왔었어" 하고 그냥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뿐, 답장한번 적어주는게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고..고등학생이 바쁘고 잠도 잘 못 자는건 맞지만. 이건좀 아닌가 싶어서 따져 봤습니다.
"후임 여자친구는 손편지만 87개를 보내고,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전화 카드 사주고 면회도 엄청 자주 오는데 자기는
내가 쓴 편지에 답장 한번 해주기가 그렇게 어렵냐.. 나 너무 서운하다.." 했더니
"비교하는거 정말 싫다. ㅡㅡ 내가 그사람 여자친구야? 나는 오빠 여친이지 그사람 여친이 아니라고" 하면서 화만내기 일쑤고...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연애기간동안 정말 애원 도 해보고 빌어도보고 사정도해봤지만 그때 잠시 듣는듯 알아먹는듯
하더니 그냥 시간이 흐르면 또 그대로 돌아옵니다...  아니.. 어찌보면 제가 잘못한것만 집어내서 지적하며 더 상황이 심각해진다고 보시면 될것같네요....   정말 사람 기억이란게 완벽하지가 않고 그래서 제가 빠뜨린것도 많은데 물론 여친도
잘해준것도 많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두번이나 보냈고, 그 두번다 수제 초콜릿을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저에게 줬으니깐요, 앞전 빼빼로데이 때도 수제 빼빼로를 두상자 정도 잔뜩해서 선/후임들과 같이 나눠먹고 하라고 받은게 있었는데
빼빼로를 제가 싫어하는지라  여친이 그 빼빼로 준거 자체는 정말 고맙고 감동이고 그런데 제가 미쳐 그걸 다 먹지를 못했습니다. 아니 거의 안먹었습니다. 여친이 면회 오고 빼빼로를 보더니, "내가 해준 빼빼로 별로인가보네 조금은 실망이다.ㅎㅎ" 이런 말도 했었죠, 그점에 대해선 되게 미안하게 생각해요.. 먹기가 싫었던거지 그게 안고마웠던건 아닌데..
면회오면 PX대려가서 구경시켜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500일 기념때였나 400일 기념때였나 PX과자들 하고 이것저것 넣어서 택배보낸적도 있었던것 같네요.. 그때마다 "오빠만큼 나 생각해주고 잘챙겨주는 사람도없는것 같아, 나는 해주는거도 너무없고.. 늘 미안하네.. 내가 앞으론 정말 잘할게"   라고 했었죠... 근대 이 말을 한두번이아니고 수차례 반복을 하다보니
저는 저대로 '얘가 또 이때만 미안해서 이런소리하고 돌아서면 또 자기 성격 돌아오겠지... 이제 기대도 안하련다..' 이런생각으로 굳혀 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의 여기까지왔고.. 이제는 면회 안와도 기대도 안하고, 실망도안하고....
무감각 해지더라구요.. 저만 여친좋다고 막 > < 거리고 편지쓰고 전화하고 전화비 10만원 넘게 다내고, 선물보내도 나중에 여친한테 "내가 이렇게이렇게 해주는데 너무 좀.. 관심도없고 좀.. 그렇다.." 이런식으로 말이라도 하는 순간에는
"자기라고 뭐 다 잘하나보네, 뭘 얼마나 그렇게 잘해줬는데?" 이런식으로 띠겁게 말을합니다.. 그럼 저도 서운해서
잘해준것도 잘해준거고, 자기가 못한게 스스로도 더 많다는걸 알면서도.. 막상 싸우면 그 자존심과 성격이 먼저 나오는걸까요.. 이해하려들지도않고, 받아들이려고 하지도않아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힘드네요 ㅎㅎ...
지금 날짜를 안세봐서 잘모르겠는데 전화는 안한지 2주? 3주? 정도 된듯하구요
면회는 1월달에 오고 온적이 없네요.. 얼마전 중간고사 기간이라 바쁘겠거니 하고 다음에 다음에 ^^ 언젠간 오겠지 했는데주말에 자기 게임하기 바쁘고 놀기바빠서, 물론 공부하고 학원도 다닙니다.  근대 쉬는날이나 혹은 그 4달 동안 한번정도는 올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솔직히 쌓은 추억도 정도 많아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군화곰신 카테고리나, 곰신카페 가보면.. 완전 정반대인 커플이 태반이던데... 너무 슬프네요.
다들 내조 그렇게 잘하는 여자친구들 두시고, 저처럼 이런 푸대접 받는 입장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관심을 안가져주시고
여친들한테 안잘해주시는지.. 군화들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푸대접 받으면서도 늘 웃고 잘해주고 그랬는데..
근대 이제는 그게 지쳐요...  여친도 반포기인지 찾아올 생각도 안하고 연락하려 하지도 않을듯하네요..
이번주나 다음주내로 여친이 그동안 보내준 편지나 작은 선물들 택배 박스에 모아서 보내고, 자그마한 편지써가지고
이별 통보를 하던지 해야될것 같습니다... 상황이 진전이 업네요.. 더이상 나아 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화날때 여친한테 그런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나 말고 잘나고 돈많고 성격좋은 사람 수없이 많겠지만, 나만큼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정말 없을거다. 나중에되서 후회해봐야 늦을거야." 이런소릴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휴가 나가서도 그렇지만, 군에 입대하기전 민간인 신분일때도, 주말같이 가족모임 있고 그런대도 짐싸서
여자친구 볼꺼라고 KTX타고 날아가고.. 그런 아들이 부모님 입장에선 곱게 보일리가 없겠죠..
그렇게 해서 아들이 행복하다면 부모님께서 괜찮아 하시겠지만, 늘 여자친구때문에 힘들다.. 나는 이만큼하는데
여친은 나한테 관심도 잘 안가져준다.. 잘해줄때 잘해주다가도 그냥 자기할일 한다고 나를 등안시 한다.. 등등 하소연 하고 푸념하니깐..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히 이해가 안가는 겁니다.  "그런 어리고 이기적인 애를 뭐가 좋다고 너는 니가 뼈빠지게번돈으로 다 써가면서 욕얻어먹으면서 만나냐.  세상엔 더 멋지고 좋은여자 널리고 널렸다.  눈을좀 높여라 아들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여기서 눈높이라는게 외모를 더 높이라 이런소리가 아니고  사람을 보는 눈을 높여라 이소리였죠.
무튼간에.. 그렇게 알바해서 ... 제 나이 또래 치고는 적지 않은 돈도 많져봤고 그랬는데 그 흔한 부모님 선물 한번 못해드렸네요 ㅎㅎ 여자친구 만나느라 다써버리고..  그러고도 돌아오는건 욕뿐이네요,  "돈만 쓰면 다냐?" 이런소릴 하질않나..ㅎㅎ
앞전에 어버이날 이었는데, 어머니,아버지께 편지1통씩과 책1권씩 선물 해드렸고,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휴.. 중,고등학교때도 국어 그렇게 못했고 지금역시도 말재주도없고 글재주도없어서.. 글이 어수선하고 길기만 길고
정리가 잘안되고 빠진내용이 많다는거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그래도  정말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올립니다.
네이트판 가끔씩 눈팅하는 제여친도 이 글을 볼수도 있겠죠... 만약 본다면 늦게라도 저를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엔 봐도 안잡을거 같고 그렇습니다..  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아련한 첫사랑으로 잊을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와서 나쁜거 따지고 그래봐야 돌아오는것도없고... 맘정리 편하게 하는게 좋겠지요? 이별통보도 안하고
둘이 서로 몇주째 연락도없이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한동안 정말 우울증 걸리듯 힘들게 살았는데.. 여친을 잊자는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운동하고 다시 활발하게 살다보니 이제 겨우 정상인으로 돌아 온것같아요.
이글 읽고 욕하시는분, 위로해주시는분, 잘해보라는분 등등 많은 분들이 계실것 같지만..
그냥 글 읽어준것 그자체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답답했거든요.. 누가 옳니 틀렸니 할것 없이..
그저 답답했습니다..  더불어  곰신군화 커플말고 이시대의 모든 커플들,  다들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정말 작은걸 바랬고, 그랬는데.. ㅎㅎ 뭔소리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진짜 끝마무리 할게요... 제가 무슨소릴 하는지도 잘모르겠네요..ㅋㅋ
끝으로 다시한번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른카테고리에도 글은 올려볼려고 합니다.아무튼, 좋은하루되시고, 저처럼 우울하고 불행하지마시고, 항상 늘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제 처지에 누가 누굴 걱정(?)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