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때 마침 하루종일 일하던 일을 그만두고 하루에 4시간짜리 알바로 일을 변경을 하는
시점이였기때문에..
그냥 요번 방학을 기점으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그냥 데리고 있다가.. 시골에 있는 작고 소박하고 조용한 학교를 몇군데 알아봐서
그 곳으로 전학을 시켜야 겠다.. 라는 결단..
그래서 개학 후 몇일동안만 큰아이를 보내다가.. 곧 학교측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당분간 나가지 못할것 같다고.. (뭐 학교 폭력을 당했는데도 당신들이 조치를 제대로
취해주지 않아서 난 더이상은 보내기 싫고 다른 시골 학교롤 알아보겠다라는..
가타 부타 그런 얘기들은 그냥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간은 정확히는 말씀을 못드리겠고.. 아무튼 당분간 사정이 있어서 보내지 못할것 같다고...
그냥 그렇게만 말씀드리고 아이들이 학교를 잠쉬 쉬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형편이 그닥 좋질 않았기에.. 시골에 최대한 싼집을 알아보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나 앞으로 오랫동안 아이들과 제가 휴식하면서 정착하여야 할곳을 정해야 했기때문에..
금방 결정을 하질 못하고 한참을 고민하던중.. 어느새 약 한달정도가 소요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사이 학교측에서 몇번 전화가 왔었죠....
그래서 애들을 빨리 보내달라 하시길래.. 그때서야 전 자세한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에서 저희 애가 학교 폭력을 여럿차례 당했는데도..
그것을 눈으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귀찮다는듯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기에
난 그 학교측을 더이상 신뢰를 할수가 없고.. 지금 조용한 시골학교를 알아보고 있는데.. 아무
튼 전학을 진행하게 될때까지 앞으로
그 학교에는 더이상 보내지 않겠다고... 그리고.. 우리 아이가..
우산에 본드가 뭍었다 라던지..
잠바가 고장이 났었다 라던지.. 그렇게 크게 티가 나는 것을 제가 발견하고 그때서야
꼬치 꼬치 캐물어보면 그때마다
답을 해주는 성격이고.. 그 외에 자기가 먼져 스스로 학교 폭력을 당한것에 대해서
바로바로 말을 해주는
성격이 아닌데..
크게 티가 나서 내가 발견을하게 되어 캐물었을때 그때서야 겨우 얘기를 해준것 외에도..
티가 나지 않은 크고 작은 일들이 그간 얼마나 더 일어났었을지도.. 미지수 이고..
내가 크게 발견하게 된것만도 벌써 열댓건 정도 되는데..
발견하지 못한 티가 안나는 작은것들 까지 다 합치면 벌써 얼마나
많이 당했을지도 모르는일이고.. 그간 내가 하루종일 일을 해야 되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그냥 울며 겨자 먹기로.. 억지로 아이를 학교에 보냈었지만.. 지금은
내가 하루 종일하는 일을 그만둔 상태이고.. 그래서 시간적인 여유도 이젠 생겼고..
그래서 이번기회에 나는 결단을 내렸다..
그렇게 아시라..."
그렇게 얘기를 하였더니.. 초등학교는 의무 교육이기 때문에 그렇게 장기간 쉬게 되면 법적으로
조치가 들어가게 된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니 요즘 잘사는 사람들은 한두달 유학 보낸다 자연체험 학습 보낸다 어쩐다 하면서..
한두달 정도는 쉬게도 하고 그러는거 나도 다 알고 있고...
그리고 또.. 요즘 홈스쿨링 하는 사람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은
아무런 법적인 제제 없이 그냥 허락해 주면서..
우리는 기초생활수급자고..
없이 산다고 지금 무시하는거냐? 왜 우리한테만 법을 운운하면서 그러냐..? 라고..
그렇게 따지다가 전화를 종료하였는데.. 그러고나서 몇일있다가.. 우리 관할 시청 직원이랑
아동 보호측이랑 연달아서 수시로
우리집을 방문을 하면서 괴롭히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애들을 학교에 빨리 보내라.. 그리고 애들을 혼자 키우느라 많이 힘드실텐데..
그럼 애들을 잠시 보호소에 맡기는 것은
어떻겠냐.. 는둥....
그래서 저는 엄마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그런곳을 왜 보내냐.. 여태까지 내가 10년동안
별 탈없이 잘 키웠는데..
무슨 소리 하는거냐..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가 폭력을 당하고 그럴때는 거들떠도 안보더니..
막상 아이가 잠시 쉬다가
다른곳으로 보낸다고 하니 왜 이제서야 급 관심을 가지면서 자꾸 찾아와 사람을 괴롭히는 거냐..
왜 자꾸 싫다는데 찾아오냐... 라고 항상 얘기를 하고 돌려 보내곤 했었죠.. 그래도..
계속 수차례 전화가 오고.. 또 똑같은 얘기들을 반복 하고...
그런식으로 하도 사람을 괴롭히길래
제가 그 사람들의 전화를
몇일 받질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애 아빠한테서 한 소식을 들었는데..
시청직원이 자기한테 전화를 해서 얘기 하기를..
제가.. 예전에 우울증 때문에.. 병원에서 2번 상담소에서 5번정도.. 상담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면서 아빠가 동의서를 하나 써주면 저를 정신병원에 넣을수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런 권유를 했더랍니다 글쎄......... 참나... 아직도 기가 막히네요....
아니.. 요즘 우울증은 연예인들도 많이 걸리고.. 일반 주부들도 많이 걸리고..
그런 흔하디 흔한 현대병이 아니였답니까???
그리고.. 애들 셋을 낳은 사람으로써.. 그동안 주변 애기 엄마들을 많이 봐왔지만.. 애기 낳고..
산후 우울증 안겪은사람은 아마
단 한명도 없는걸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산후 우울증이란 병명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그런데 그 산후 우울증이 걸렸을때
주변 가족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그게 빨리 완치가 되거나 아님 좀더 오래가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애를 한명을 배우자, 시댁, 친정, 다 도움 받아가며 키우더라도... 힘들기 마련인법인데...
저는 애들 셋을 배우자, 친정, 시댁........ 도움 전혀없이 근 10년을 키웠습니다...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힘든상황속에서.. 솔직히 우울한 감정이
단 한번도 없었다면 그건 거짓말이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궁핍하고 피곤하고 힘겨운데..
우울한 감정이 단 한차례도 없었겠나요...??
그래서.. 한 6년전쯤.. 저희 가정을 담당하고 계시던 한 기관 직원과의 상담중에...
그간 제가 친정 엄마
도 없이.. 어디 맘터놓고 하소연 한번 할곳이 전혀 하나도 없이.. 힘겹게 지냈으니.. 요번기회에
한번 맘이라도 쉬원하게 터놓고 상담이라도 쉬원하게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권유에...
제가 바로 승낙을 하고.. 그리하여
춘천시 봄내병원이라는곳에 상담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몇년동안의 한맺힌거랑 어렸을때부터의 기억들.. 그런것들을 얘기 하면서
조금 울면서 상담을 하였는데.. 약간의 우울증이라고 진단을 해주셨고..
그래서 약을 처방 받았었는데.. 저는 예전부터.. 약이라면 감기약조차 잘
안먹고 왠만큼 중한 증상 아니고서는.. 애꿋은 항생제를 자꾸 먹어가며 몸을
스스로 약하게 하기보다는
자체 면역력을 통해 이겨내는 방도로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왔었던
사람이였고.. 더군다나 우울증약 같은경우.. 많은 후기 사례들을 접한결과
그 약을 멱으면 사람이
더 무기력해 지고.. 졸음이 많이 오는등.. 의 부작용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랬기에... 감기몸살이 걸려도 약한번 먹지 않고 근 몇년동안 병원한번을 안가고 될수있으면
자체면역력으로 항상 해결하고
했었던 저로써는 그 약을 절대 먹고 싶지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먹질 않고 있다가.. 2차 상담을 갔었는데.. 상담중에 약은 잘 먹고 있냐는 의사의 질문에..
저는 거짓말을 잘 안하는 성격인 지라.. 있는 그대로.. 약은
사실 먹고 있지 않다.. 저는 원래 약을 좋아하는 체질이 아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의사분 표정이 별로 안좋으신것 같고... (그도 그럴것이... 의사인 자신이 처방해
준것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곧 의사를 신뢰하질 않는다는 오해를 할수도 있으므로,,,
기분이 상할것이라고 저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 병원을 더이상 다녀봤자.. 약 먹으라는 소리를 계속 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저는
2차 상담을 끝으로 더이상 상담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맘속에 있던.. 그 누구에게도 맘껏 털어놓지 못하고 늘 맘속에만 꽁꽁 쌓였있었던...
얘기들을 속시원하게 털어놓게 될 기회는 잃게 되었지만..
그래도 평생을 (우울증약이라는 것은 한번 먹기시작하면 끊기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우울증약이라는것에 의존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싶진 않았기에... 여태까지도 그런거하나 의존 하지 않고.. 술 담배 같은것도.. 전혀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정신력 하나만으로 버텨온 저였었기에.. 그냥 그렇게 상담을 끝냈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정도 지난 작년쯤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4편에 계속 올리겠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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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긴글들 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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