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사귄 남자친구가 군대가고 지금 7개월째 기다리고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서서히 맘이 식은것도 아니고
한 2주전쯤부터 급격히 맘이 식었습니다... 연락이 기다려지기는 커녕 오면
귀찮고..자꾸 할말없어서 건성건성대답하고.. 남자친구가 너무 확 느낄까봐
안그런척 평소처럼 장난치고 넘기고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오히려 더 맘이 헤어져야겠다 라는 쪽으로 기우네요..
근데 진짜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너무많이 좋아해준 남자친구라
차마 헤어지자고 그것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을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맘이 떠났는데 언제까지 인형마냥 옆에 있을수도없고
솔직히 다들 이런식으로 헤어지고 사귀고 그러는거아닌가 라는 위안을 삼으며
용기내려해보는데 막상 전화오면 또 아닌척 장난치고 그러게되네요...
어떤방법이든 결국 헤어지는거 자체가 남자친구한테 상처가 되겠지만..
차리리 싸우다 헤어지자는 얘기 나왔으면 좋겠는데...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ㅠㅠ
저처럼 이런 경험해보신분들 혹은 지금 저와같은 상황이신분들...
다들 어떻게 결국엔 결론이 났는지 답변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