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힘을 빌려 이렇게 씁니다.
핸드폰이라 띄어쓰기 맞춤법이 맞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사이가 아주 좋지 않으세요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얘기했던게 기억이 안날 정도는 제인생반이상 동안 줄기차게 싸우셨죠
문제는 아버지 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제가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인간이 아니세요 바람을 피고 가족을 때리진 않지만 그거와 다른차원으로 사람을 숨막히게 하고 자기생각만이 옳다는 앞뒤꽉막히게 이기적인 분이니까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이제껏 제대로 경제생활도 하시지않고 거의 한달의 70프로 이상은 거실에 대자로 뻗어서 티비보시고 밥드시고 주무세요
그게 제가 아는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자식들의 생일도 모르고 본인일 아니면 관심없으신 분입니다 본인 먹을거에만 정신 팔려서 집에 있는 모든 반찬들은 혼자 다 잡수시고 모든게 본인 혼자사는 세상인겁니다
어릴때부터 불화를 겪고 지커봐서 그런지 조그마한 소리에도 잠을잘깨고 가슴이 미친듯이 두근거려요 이러다가 신경불안증세로 죽을정도네요
이유는 다 있습니다 본인은 죽을정도로 편찮으시니까요 본인의 부모님 저에게는 할머니이신분의 생신도 모르시고 자기가 알필요가 있느냐며 어머니께 니가 챙겨라! 라고 하시는 분이니 말은 다했죠
어버이날에도 할머니께 뭐라도 했냐고 친구분이랑 전화를 하시는데 본인은 할머니가 자기보다 돈도 더많은데 그런걸 뭐하러 챙겨주냐? 하시네요ㅋㅋ 할말이 없죠 저정도로 아주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는 저대로 포기하면 그뿐인데 앞으로 결혼을 해야할텐데 이런 집에서자라오고 저런 아버지가 있는 제가 결혼을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 바로 밑 여동생도 같은 걱정을 하더군요 하..
이런가정에 태어났단게 너무나 창피하고 글로 다표현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제몸속에서 아버지 피만 다 빼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
아버지라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그냥 밥먹고 싸고 자는 짐승과 다를게하나없습니다 집에 돈한번 제대로 가져다준적도 없으며 아버지께 등록금한번 받은적 용돈받은적한번 없어요
자식들이 어느 학교를다니고 생일은 언젠지 아는것도 하나 없으니까요 ㅋㅋㅋㅋ
사년째 만나고 있는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가정에서 자란 저 결혼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이제 거의포기단계입니다 그냥 제인생에 방해만 되지않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