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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보고 한숨쉬는 시어머니 스트레스

ㅇㅇ |2026.04.02 20:54
조회 41,820 |추천 131
저희 부부는 맞벌이고
둘이 합쳐서 월 수입이 800이 넘어요.

솔직히 말하면
집에서 요리 거의 안 해요.

이유는 단순해요.
시간도 없고, 굳이 해야 할 필요도 못 느껴서요.

배달 음식이나 밀키트로 먹는데
남편도 전혀 불만 없고
오히려 설거지, 분리수거도 더 열심히 해요.

서로 스트레스 안 받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살고 있었어요.

문제는 시어머니예요.

가끔 집에 오시는데
냉장고 열어보시더니

“이게 뭐냐 텅 비었네?”
그 다음부터 시작이에요

“요리는 언제 해먹을 거냐”
“이러고 애 낳으면 애도 배달음식 먹일 거냐”

순간 기분이 확 내려앉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좋게 말씀드렸어요

“요즘 이유식도 잘 나와요 어머니,
때 되면 그때 맞게 하면 돼요”

그랬더니
혀를 ‘끌끌’ 차시면서
눈 질끈 감으시더니
“하”

이러고 아무 말 없이 그냥 나가셨어요.
그 표정이 아직도 안 잊혀져요.

마치 제가
되게 무책임한 사람처럼 보였던 느낌이랄까요..;;
근데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남편도 괜찮다 하고.
우리 둘이 합의해서 이렇게 사는 건데

왜 굳이 와서
우리 생활 방식을 틀렸다고 하시는 걸까요?

요리 안 하면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애도 아직 없는데
벌써부터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게 맞는 건지 참..;;

제가 너무 예민한 건지
아니면 이 상황이 이상한 건지
객관적으로 좀 듣고 싶네요ㅠㅠ
추천수131
반대수29
베플ㅇㅇ|2026.04.03 05:06
아들인 남편한테도 그러면 아들부부 걱정해서 하는 소린데 며느리한테만 그러는거면 아니꼬운거임. 시모가 또 그러면 그자리에서 남편한테 어머니가 걱정하시니 앞으로 자기가 요리좀 해보라고 말하면 남편이 한소릴 하든 시모가 버럭하든 할거임.
베플ㅇㅇ|2026.04.03 04:16
이런 잔소리는 100에 99가 집구석에서 평생 밥만하고 살던 인간이나 하는 잔소리임. 인생의 최대업적이 삼시세끼 밥 해댄거밖에 없는 인간. 전업주부 비하 아님 저런 개소리하는 아줌씨들 비하임.
베플ㅇㅇ|2026.04.03 00:14
요리 안할거니 하면 남편 들었지? 요리 좀해 라고 하세요 이유식 사먹일거니? 하면 남편 이유식 만들거지? 하세요
베플ㅇㅅ|2026.04.03 06:09
그러게요 신랑이 요리를 통 안하네요 이러고 넘겨요. 그런 말 할 때마다 신랑이 안한다고 답해요.
베플아줌마|2026.04.03 01:12
아무리 자식집이지만 냉장고 막열고그러는거 무식해보여요, 하물며 며느리가있는앞에서 여는거 예의없네요 반대로 시댁가서 시엄니. 냉장고열고..하..왤케 많아..지저분하게 어머니 안먹는거 정리좀하세요 라고하면 기분좋을까요?? 영역이라는게있는거예요. 1차적으로 남편에게 저얘길해요. 내가이러면좋겠냐고 어머닌.. 남편이 아니 엄만 우리가걱정되서그런다 니가예민하자 이지랄하면.. 그렁회사에서 부장이와서 니책상서랍 막열고서류열고 하..이정도밖에못했나 정리못하냐 이래도 좋냐 똑같은거다.라고 얘기해주시고,,2차적으로남편니가 못막으면 내가어머니께 직접얘기할수밖어없다 근데 그렇게되면 서로 기분상하게된다 그러길원하냐?? 하고 남편한테 이야기 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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