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후에 남친이 돈관리를 도맡아서 한다고 합니다..

결혼고민 |2013.05.29 20:32
조회 3,36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이고 남친은 동갑입니다.

 

남친은 현재 대학원생이고 저는 마지막 학기를 다니면서 임용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귀는 남친은 고등학교떄 만나서 6년간 교제하고 있어요... 둘다 서로한테 처음이구

 

그만큼 서로 많이 좋아해서 앞으로 결혼까지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남친 성격이 조금 많이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에요 ~ 저는 사실 조금 덤벙거리고

 

귀찮은걸 많이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ㅠ 그래서 성격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남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오래 만났기 떄문에, 그리고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춰주면서 사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도통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것이 있는데요, 점점 사귀는 기간이 길어질 수록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할 때가 다가올수록 결혼에 대해서 더 많이 애기를 하고 있어요.

 

제가 사범대기 때문에 일반기업으로 취업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쪽으로는 준비도 하지 않았습니다.

 

임용에 합격하거나 아니면 교육공무원으로 취업할 생각입니다. 그만큼 임용에 올인하고 있습니다ㅠ

 

남친은 현재 S대 공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박사까지 마칠 생각이기 때문에 앞으로 취업하려면

 

최소 5년은 더 남았네요 ㅠ ㅠ 일단 취업한 선배들을 보면 연구원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연봉이 낮아도

 

8천은 된다고 하네요 저는 그쪽으로 잘 모르지만 남친말은 일단 그래요. 문제는 저는 선생님 또는

 

교육행정 공무원 둘다 월급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저도 일단 공무원으로 시작하고 부모님께 독립해서

 

제힘으로 대학원 공부 더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서로 계획한 미래에 있는 직업에서 버는

 

수입차이가 너무 크죠. 남친은 연봉 8천이라는데 저는 처음에는 많아야 3천도 안되는?거잖아요?.

 

 보통 선생님 초봉이 170이고 공무원은 120이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결혼후에 남친이 돈관리를 자기가 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러면 각자 버는 만큼 생활비를

 

내서 생활을 하고 남는 돈은 함께 저금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건 안된데요. 왜 자기가 훨씬 

 

많이 벌텐데, 그럼 저는 자기가 가져다주는 돈으로 생활비하고 저금할거아니냐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럼 남는돈으로 뭐할꺼냐 물어보니 자기도 돈버는만큼 취미생활즐기고 싶고

 

그냥 자기가 벌어다주는돈을 당연히 저한테 주는게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한테 주는게 아니라

 

생활비는 공평하게 내고 남는 돈을 우리둘을 위해서 저금하자는 거잖아 하니까 그래도 자기가 더 많이

 

내기 때문에 싫데요. 저는 벌어봤자 제가 버는거 저 혼자 다쓸거라고... 음 그래요 남친말이 이해가 안가

 

는건 아니에요. 저도 남친이 훨씬 많이 벌꺼 같구요 그거에 비하면 제가 버는 돈은 적게 느껴지겠죠.

 

그런데 단순히 버는 돈의 비율을 따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더 물어보니까 저보고 자기한테 용돈을

 

받아서 사는게 좋겠데요. 자기한테 선물받고싶고 자기 월급을 저한테 쓰려면 예쁘게 아양떨고

 

반찬도 정성껏해서 대접하고 그러면 자기가 다 알아서 용돈도 팍팍주고 그러겠다는 거에요...

 

그떄 너무 이해가 안갔습니다. 자기가 번돈을 제가 쓴다는 생각도 너무 어이가 없구요..

 

저 지금까지 용돈 제힘으로 벌어서 대학교 생활마치고 있습니다. 학점 꽉꽉채워 들으면서

 

과외도 5개씩 뛴적도 있어요. 그냥 이런건 제힘으로 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젊어서 고생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친한테 빌붙어서 산적 없구요, 저는 명품은 정말 하나도 없고 그런거에 관심도 없어요 ~ 학생이

 

무슨 명품인가요..ㅎ 데이트 비용도 반반씩 내고 제가 더많이 낼때도 있어요 어쩌다 남친이 더 많이 낼때

 

도 있지만, 그럴때는 저희 집에서 남친이 자고가기 때문에 늘 직접 극진히 대접하려고 합니다.

 

야식도 닭강정이나 오징어튀김 이렇게 힘든요리들 늘 제가 한시간 동안 서서 만들어요..ㅠ 그럴때면

 

남친은 자기가 절보러 먼길을 왔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하는건 당연하다고 말한적도 있어서 상처받은

 

적도 있어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ㅠㅠ

 

오래 사귄 사이고 좋은 점도 많고 실제로 정말 자상하고 다정한 남자지만 가끔씩 저런 계산적이면서

 

소심한 모습이 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얘기를 안해서 쌓인것도 많고 점점 남친의 성격에 지쳐가기도

 

해요.. 남친이 저말고 여자를 안만나봐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아무튼 결론은 남자와 여자의 수입차이가 꽤날때, 가정에서 돈관리는 어떻게 하는것이 맞는지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ㅠ 답답해서 여쭤봐요...ㅠㅠ 저는 같이 하거나 제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ㅠ 에휴 ㅠ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ㅇㅇ|2013.05.29 20:49
어린애들의 탁상공론이네.. 둘다 아직 취업도 안해놓고 김칫국은!! 5개월도 아니고 5년후에 둘이 사귀고 있을까?쓸데없는 말다툼으로 에너지 소비하지말고 임용고시준비나 열심힝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