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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친 맞벌이해도 아침차려달라는 남편에 대한 글

빌어먹을세상 |2013.05.31 15:17
조회 2,677 |추천 4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는 자주 결혼 얘기를 나눠요

 

많이들보시게 간략하게 쓰자면,

 

 

남친은 이십대 후반에 연봉 3000중반쯤 정도를 벌고 있고 저는 남친의 2/3 정도 버는것 같네요.

 

그래서 남친은 '결혼 후 내 월급 만으로는 살기 빠듯할꺼다, 너도 같이 벌어야 할꺼다' 라고 합니다.

 

전 물론 알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남친이 다른 건 몰라도 아침만은 꼭 차려 달라는 거에요.

 

자긴 지금도 아침마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가고, 아침을 안 먹으면 기운이 안 난대요.

 

토스트도 괜찮고, 시리얼에 우유 말아줘도 괜찮대요. 근데 꼭 아침은 차려달래요.

 

지금도 남친은 저보다 한시간 정도 더 빨리 일어나서 나가거든요

 

그럼 저도 항상 더 일찍 일어나라는 건데

 

아니 씨리얼에 타먹을꺼면 내가 굳이 일어나야 할 필요 있는거냐고 그냥 우유 꺼내서 타먹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 땜에 아침에 꼭 사람 깨워야 겠냐고 그러니까 그냥 능글맞은 웃음지으면서 좀 해달라고 그럽니다 .........

 

남잔 아침을 여자한테 얻어먹고 나와야.. 좀 든든한? 뭐 그런게 있단 식으로

 

혼자서 처량하게 자기손으로 밥차려먹고 출근하고 싶지 않다- 뭐 그랬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오빤 손이없냐고 발이없냐고, 그게 뭐그리 힘든일이라고 같이 맞벌이하는데 공평하게 해야 하지 않냐고 막 그랬더니

 

그럼 니가 좀 더 벌어오던가 ㅋㅋ

 

식으로 ㅡㅡ 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돈 적게 버니까 그만큼 더 일하라는 거야? 라고 하니,

 

공평하게 하려면 그렇지않냐고, 자기가 업무강도도 더 많고 일 하는 시간도 더 많다면서

 

막 그러는데 .........

 

 

그 말이 맞는 걸까요

 

근데도 왜이렇게 억울하고 분한지 ㅡㅡ

 

 

결국 돈을 적게 벌어온다는 죄로 맞벌이 하는데도 아침밥 꼬박꼬박 차려야 하는 게 맞는 건가요

 

 

 

평소에는 저를 끔찍히 위해주는 남친

 

회식때마다 꼬박꼬박 연락주고 제가 싫다는짓은 절대 안하는 그런 사람인데

 

저렇게 가부장적인 면이 한번씩 있어요

 

말하다보면 좀 웃으면서 해줘어어어~~ 이러고 있으니

 

속으로는 끓는데 당장 닥친 현실이 아니다보니 일단 좀 싸우다가 걍 다른 얘기하고.....

 

그렇게 하긴 하는데, 이게 영 거슬리네요 어떡해야 할지

 

 

제가 잘못됐다면 저를 질책해 주시고

 

남친이 잘못된거라면 남친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설명좀 해주세요

 

댓글같이 보겠습니다.

 

 

/ 여자만 올리는 곳에 올려놓고 먼 댓글을 같이 보겠다 ㅄ이

내 의견

 

로망이였나보지~
자기가 싫다는 짓은 절대 안하는 사람인데
남자가 원하는 그 한가지는 싫다고 지랄~

하도 따져데니까 월급이야기가 나온거겠지~ 공평 운운하니까~
니가 원하는건 여러가지 들어주는데
니가 싫어하는거 해달랬다고 이러는 꼬라지가 난 웃기다

그럼 글쓴이 당신도 남편이 그걸 포기하는데신
님도 먼가 하나 풀어죠~ 술이든 머든 남친이 님에게 맞춰주는거 하나
그래야 공평이지

 

추천수4
반대수12
베플솔직히|2013.05.31 15:31
댓글 보고 오니 정신병자판녀들은 '돈을 더 많이 버니 니가 아침 차려줘' 이것 밖에 안보네 여친이 하지말라는거는 남편이 꼬박꼬박 안해야되고 남친이 해달라는건 자기 귀찮다고 안하면서 평등주장하고.... 댁이 남친에게 해준건 뭐요?? 존재 그 자체?? 지도 적어놧네....아침 해주는게 뭐 그리 힘든일이냐고 그래 뭐 그리 힘든일이라고 남편에게 아침 못차려 주냐.... 그리고 아침에 남편될 사람이 일어날때 일어나면 니가 출근하는데는 더 좋은거아니냐?? 니도 아침먹고 나갈 수 있고 준비하는 시간적 여유도 더 많고 말이지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거여 좋게좋게 쫌 생각해라 인간아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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