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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 편드는 남편. 서러워요

에휴 |2013.06.01 02:24
조회 5,683 |추천 23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임신 4개월입니다..아직 저희는 일년도 안된 신혼부부에요저녁에 있었던 일로 너무 서러워서..말할곳도 없고해서 푸념글 써봐요..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있어도 양해바랄게요....별일 아닐 수 있는데.. 지금 제입장에선 나름대로 서러워서요..원래 임신하면 예민해지고 사소한걸로 서운하고 그런다잖아요..사건(?)이 터진건 저녁밥 먹을시간이었어요남편이 퇴근전부터 카톡으로 더워서 그런지 기운이 없다길래 퇴근시간에 맞춰 모처럼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몇가지랑 국이랑 맛있게 끓여놓고 기분좋게 기다리고 있었어요제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생리통처럼 복통이 있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굶은 상태였어요밥하는 도중에도 몇번 어지럽고 통증이 심해져서 부엌바닥에 누웠어요. 그래도 남편생각에 끝까지 참고 요리했어요이날은 며칠전부터 태아보험이랑 제 보험 들기로 보험 파시는 여자분이 집으로 오기로한날이었어요.남편이 보험을 이 여자분에게 들은거라 남편과는 안면이 있는사이인 여자에요. 저랑은 본적없구요남편이 여섯시 반쯤 도착을 했어요. 집에오자마자 아는 동생이랑 외식을 하자는겁니다.. 밥다해놨는데.. 제가 아파서 밥을 안해놨을줄 알고 약속을 잡았데요어쨋든 나갈 준비하느라구 가볍게 화장하고 머리하고 있는데보험여자가 일곱시쯤 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기다리고있는데 일곱시 넘어가니까 또 여덟시쯤 도착한다는 겁니다.좀 늦나보다 하고 있는데 ..지금 외식약속있고 밥도 못먹고 기다리는중이라고 말했더니 알았다고 서둘러 오겠데요그런데 또..여덟시 넘어갈때쯤 남편한테 전화가 와서 아홉시넘어서 도착을 한데요전화기 너머로 목소리 다 들리잖아요월말이라 할일이 많고 퇴근시간이라 많이 차가 막힌다고..변명하는게 다 들리는겁니다퇴근시간에 오는거였으면 길이 막히는게 당연하고 약속시간보다 일찍출발하는게 기본아닌가요계속 늦는다고만하니까 그 순간 열이받아서 전화기 넘어로 일부러 들으라고 많이 늦을것같으면 애시당초에 다른날로 약속을 잡아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그여자가 전화기 저한테 바꿔보라는겁니다그래서 제가 밥도 못먹고 기다리고있는데 늦으시면 미리미리 말씀을 하셔야지 이게뭐냐고, 아는분이라서 일부러 보험들일 생겨서 연락드린건데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습니다그랬더니 똑같은 말만해요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힌다고 월말이라 바쁘다고아니면 중간에서 만나자는 어처구니없는말도 하고요결국에 내일 온답니다. 내일은 아침에 장봐서 도시락 싸들고 유원지가기로 한날인데 자기가 결혼식장을 가야해서 한시쯤 볼수있다네요ㅡㅡ솔직히 차가막히고, 일이많고 결혼식이건 자기사정이지 고객이 영업사원한테 시간맞춰야하나요???화가 나는데도 그냥 알겠다고 좋게 전화끈었는데남편이 하는말이아는분인데 그렇게까지 할필요가있냐고 사정이있었나보지 이러면서 화내는겁니다제가 뭘 그렇게까지했다는건지..그래서 약속시간에 두시간넘게 고객기다리게하는데 그럼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리기만해야되냐고 본인이 못올꺼같으면 다른사람 얼마든지 보낼수있는건데 자기야말로 왜 그러냐고.끝까지 좋은분이다 어쩐다 편들길래 대판했습니다약속시간 안지키는거? 좋아하는사람이 어딨나요 게다가 영업하시는분이 두시간넘게요남편이랑 평소에 싸워본적없는데 언성높혀가면서 싸운건 처음이에요. 영업사원 태도에 열이 받고 그여자때문에 싸운게 더 열이받습니다여자가 아니더라도 타당한 일이 아닌데 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다른 사람 편들었다면 아마 어느 여자분이나 화가날꺼에요결국엔외식은 커녕 그여자 기다리느라 하지도 못하고밥차려논거 다 식고 내맘몰라주는 남편때문에 모처럼 화장한얼굴로 울면서 여덟시반에야 혼자서 식은밥 먹었어요남편은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웃고있고 저는 안방 문닫고 혼자 웁니다위로해줄 생각도 안해요제가 예민한건가요..
추천수23
반대수2
베플|2013.06.01 02:34
글만봐서는 그 영업하시는 분이 잘못하신게 맞아요 보통 영업직하시는 분들 특히 보험하시는 분들은 감언이설로 꿰어서 보험 가입하게만 하면 그만이다라는 식의 마인드 가지신 분이 많은데 고객을 호구로 아는거죠 님 남편은 뭐든 좋게 좋게 넘기자 이런식인것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그럴수록 호구되는거얘요 근데 글을 보면 님은 라고 보이는데 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남편이 평소 좋은게 좋은거지 그런 식의 성격이었다면 에휴 그래 그러려니 하고 좀 부드럽게 넘어갈수도 있었을것같아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서로 부딪치지 않게요.. 아 그리고 저라면 그런 대충대충 약속도 제대로 못지키는 사람한테는 보험 안들어요 차라리 다른 회사에 다이렉트로 해서 보험 들어두세요 아는 사람한테 보험든거 치고 후회하지 않는 사람을 못봤어요
베플ㅎㅎ|2013.06.01 04:16
약속은 지키라고 하는거지....나같으면 다른보험 알아보겠네요남편 병신남편은 남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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