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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멘붕했을 때 써놓고 잊고있다가
지금 보니 생각보다 조회수도 높고 댓글도 많아서 놀랐어요
친구 동생 언니 오빠들 따듯한 말들 따끔한 충고들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들 읽고 또 읽었어요
주변을 신경 안쓸 순 없겠지만, 제가 행동 더 조심하고 당당하게 살면서
저 사랑해주는 사람 놓치지 않을래요
사실 사랑 받는다는 게 참 감사한일인데, 고작 주위 시선 때문에 나쁜 생각이나하고
오빠한테 참 미안해졌습니다
더 열심히 살고 더 열심히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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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쓰는거라 띄어쓰기 맞춤법 등등 양해부탁드려요..
혼자 고민하다가 절 모르는 분들께 묻고싶어서 씁니다
전남친과 2년의 연애끝에 헤어졌습니다
전남친은 군대갔고, 일년쯤 기다리다가 지쳐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헤어지기 전 부터 계속 연락하던 오빠가
헤어지자마자 저한테 엄청 잘해주고 사실 너 아주 예전부터 좋아했다 사랑한다 등등
이제 연애 한동안 못할 줄 알았는데.. 고맙고 외로운 마음에 마음을 연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두달 만에 이 오빠랑 사귀고 있구요..한달쯤 됬네요
문제는 제 전 남친과 이 오빠 그리고 제가 같은과 동기라는 겁니다
과 인원이 많은 편이라 전남친이랑 이 오빠는 얼굴만 알고 얘기한번 해본 적이 없는 사이긴 한데...
아무래도 좀 껄끄러워요
아직 비밀연애라 과 사람들은 모르고 있긴 한데
알게되면 저만 욕먹을꺼 뻔하지 않나요..?
친한 친구나 동생한테 말해도 너 진짜 나쁘다 그 연애 왜하냐 더 좋아하기 전에 지금 당장 정리해라 이러는데
이게 맞는거겠죠..?
걱정되는 마음에 제가 이 오빠를 마음껏 좋아하지도 못하고
누구한테 남친생겼다고 자랑스럽게 알릴수도 없고..
저 힘들고 외로울 때 정말 잘해주고 나 지금 사랑받고 있구나하는 기분 오랫만에 느끼게 해준 사람이고
예전부터 무척 친했고 앞으로도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
제가 더 못 밀어내나봐요...
이런 이유로 헤어지자고 해도 되는걸까요? 이해해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