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쪽팔린 30대 남자의 한풀이... 쪽팔리지만...썰풀고싶음

살빼지마 |2013.06.02 16:50
조회 5,041 |추천 4

요새 머리속이 복잡해서 하루 3시간 잠

 

줫갔다.

 

최근엔 모든 사람이 나를 무시. 

 

 

어린애기처럼 생각하며 내가 챙겨주고 같이 자라왔던 내 6살차이나는 친동생은 이번에 명실공히 국내 최고기업 입사

 

하지만 난 썩 맘이 편하진않지

 

올해 32살될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 단한번도 못해봄.

 

단지 20대 중반까지 몇번 철없이 히히덕거리며 놀고다닐때의 기억뿐

 

나는 아파트 건물관리 월 150받고 전전하다 오늘부로 또다시 백수.

 

그 돈중에 강제로 개인사정상 빠지는 돈때문에 실질적으로 쓸돈은 없고 앞으로도 연애나 내 개인을 위한 돈은 생각도 못함

 

 

 

남들이나 전공자가 1년안에 금방붙는시험  3년째 진행중... 어제 확인해보니 또 떨어졌네

 

셤전날 교대근무끝나고 아픈머리이끌고 밤새고갔는데.. 또 한문제 차이로 패배. 한문제차이만 몇번짼지 ㅎ

 

아무 생각없이 살던 20대.. 그로부터 7년간의 기억은 머리속엔 연속으로 망해간 내 이직한 회사들과 기회를 차버린 후회

 

떼인돈. 밀린 월급 10대 애들이 하는 알바를 30살되서 하면서 쓸데없이 시간흘려보낸 안좋은 기억들뿐이고

 

 

 

지금은 모든 사람이 날 무시하고 우습게 봄

 

근데 웃긴건 그런걸 인지하고 줄곧 나름대로 노력을 해봐도 결과는 안된다는것.

 

학창시절엔 지금의 이런 생활은 꿈도 꿀수없을만큼 상위권의 모범생이였던것.

 

학창시절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놀기만하던 최하위권애들이 나보다 현재 상태가 훨씬더 좋음

 

어디부터가 잘못됐을까...

 

 

 

어쨋든 이미 나이는 먹어 뭘 해볼수도 없음

 

어디 나이많아서 뽑아줄데도 없고 능력이 입증된 증거는 없고 그리고 가진건 아무것도 없고 뭘 해볼수도 없고

 

우울증이 1년동안 지속되는데

 

중요한건 답을 못찾겠음...

 

그래도 내 시궁창인 인생 역전시키고싶어서 돈은 누구보다도 많이 벌고싶은 허무맹랑한 욕심뿐.  이런 내자신도 싫고

 

마음 한구석에는..방향만잡히면 누구보다도 악착같이 성공하고싶은 오기가 자리잡고있는데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디에 조준해야되지

 

난 단지 나를 이해해줄수잇는 단 한명이라도 이해심많은 친구나 진실된 상담사가 필요할뿐이고

 

현실은 그런사람은  아무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이미 가족으로부터 신뢰는 바닥. 한심한 큰아들. 한심한 형,

 

부모님은 70이 될때까지 생고생중.

 

 

그런데 나는 그걸보면서도 무력함. 6살차이나는 동생이 이제 잘됐지만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나 자신의 자괴감이 너무커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음

 

 

 

 

 

어제는 직장에서 엄청나게 큰 실수를 연속으로 함. 쪽팔리게 다른 나보다 한참 어린 선배사원들 보는앞에서 왕창꺠지고 짤리느네 마네

 

고개 푹숙이고 관리자가 나보고 자기 살려달라 앞으로 애처럼 일일이 무슨작업하면 다 말하고 해라 그런 실수는 너밖에 없다 뭐 이런 얘기를....

 

요새 자괴감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저런 창피함까지

 

지금까지 이런적은 없었는데...

 

여태까지 푼돈받고 빌어먹어도 직장에선 일은 항상 열심히 신뢰감받고 잘해와서 나름대로 그게 버틸수있는 자부심이였는데 어제 셤결과와 같이 한번에 다 깨졌음.

  

솔직히 지금 다니는 직장에 별 관심없지.. 딴 생각하면서 다니기는해. 직장에 있으면서도 똑같이 우울하니까

 

이일은 10년을 다녀도 급여는 거의 안오를뿐이고. 미래가 없는곳이고. 공부때매 왔다지만 잘 되지는 않고

 

이나이에 고졸에 6~7살 어린애들의 후배로와서 일을 다니고있고

 

 

 

 

 

 

요샌 하고싶은거 다 포기했음. 다 내려놓으면서도 이런게 너무 한편으로 짜증나고 분하고 울화통터지고

 

하고싶은거 내려놓을만큼 내가 뭘 해봤나....

 

뭘 당장에 박차고나가서 해보고싶어도 내 주머니엔 돈한푼 없고 맘에 여유도 없고

 

난 어떻게 풀어야되지. 쌓인걸. 난 사람도 아닌가

 

밤마다 혼자 술먹고 돌아다녀도 마음한쪽이 답답하고 잠은 안오고

 

내가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음

 

아무 영양가 없던 내 인생의 30년 1막.

 

남들은 안걸리는 신경정신과약을 챙겨먹던 내 학창시절.

 

하지만 20대때는 안그랬는데.. 세상 걱정없이 친구들하고 놀면서도 할거했었는데

 

헌데 사실은 그게 지금 이꼴로 되기위해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었던 중이었나봄

 

아.. 나에게 유일한 기회였던 그회사. 거기는 대체 왜나온거지. 왜 나자신을 허무맹랑하게 높이 평가했을까 ㅋㅋ 

 

그냥 이런 찌질이었던것을. 그냥 닥치고 다닐껄...

 

 

 

시궁창같았던 작년이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잘했다고 생각한 이 악물고 했던 금연도

 

최근엔 1년만에 다시 무너뜨리고싶은 생각이 간절  

 

 

 

 

 

에휴....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난 다시 살아날수있을까.....

 

 

 

 

 

 

하지만 이런 주저리주저리 썰을 늘어놓은건 지금 내모습은 쪽팔리지만 앞으로는 쪽팔리지 않기위해.

 

뭐라도 할거니까.

 

이런 쪽팔림 다 뒤엎어 버릴거니까 이런 나라도 자존심은 가지고 태어났으니까

 

 

 

 

 

 

 

추천수4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