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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순간, 육감을 믿으세요

B |2013.06.02 23:47
조회 4,326 |추천 31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 여대생입니다.

 

 

방금전. 그러니까 약 삼십분전에 너무나 섬뜩하고 괴이한 일을 겪은 후,

문득 이일을 톡커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나 많은 분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주의하고

또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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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1일 이죠?

 

 

 

 

요즘은 대학교의 시험기간입니다... ㅜ_ㅜ

 

 

 

 

 

그래서 전 학교 도서관에 가서 과제와 시험공부를 한 후에

 

 

 

밤 열 시 쯤에 도서관을 나왔습니다.

 

 

 

저희 집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거의 없어서 . 시내에서 한 번 내린 다음에

 

도보로 20분 정도를 걸어 가야만 집에 도착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집으로 오는 길이 큰 길이긴 하지만, 가로등이 꺼져서 음침한 분위기를

 

낼 때가 많았어요. 항상 오면서 경계할 때가 자주 있었죠.

 

 

 

 

 

 

집으로 가는 어두침침한 길목에서 등 뒤로 자전거 소리가 들려왔어요 . 그 날 따라.

 

별 개의치 않고 걸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빠가 자전거를 끌고 절 데리러 오신 줄

 

 

알았어요. 그런적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흡사 아빠의 자전거 소리와 비슷했습니다.

 

( 그 ,.. 자전거를 천천히 몰다 보면 약간 관절 부러지듯이? 뜨 뜨 뜨 하는 소리가 연이어 납니다.)

 

 

 

 

 

 

 

아빠가 뒤에서 날 놀래키려고 천천히 따라오나보다. 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던 저는

 

 

그 골목길을 거의 벗어난 직후에 의문을 품게 되었어요.

 

 

아빠가 아닌거 같았거든요. 어느새 그 자전거 소리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죠.

 

 

 

 

오늘도 마찬가지로 학교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고 노트북으로 조별과제를 하려고

 

무거운 노트북도 가져갔습니다.

 

 

열시 쯤에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서 항상 가던 길로 집을 향해 가는데.

 

 

 

 

 

집에서 좀 먼 큰 길에서 어제의 그 자전거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전 어제의 께름칙한 일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기억이 났어요.

 

 

아! 어제 이 소리를 들었었지?

 

 

 

 

뒤를 돌아보니 왠 머리가 벗겨지고 5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고 오는 중이었습니다.

 

 

 

 

찰나의 순간, 눈이 약 1초 정도 마주쳤는데.

 

 

 

 

 

정말... 정말로 느낌이 안 좋았어요.

 

 

원래 육감이런거 잘 안믿는데 왠지 기분이 묘한거에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묘함... 께름칙함....?

 

 

 

 

 

그래도 과민반응인가 싶어 , 그 넓은 대로를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 자전거는 이내 저를 앞질러 먼 곳으로 사라지더군요.

 

 

 

 

 

 

 

그런데 아까 . 그 섬뜩한 느낌이 자꾸 맘에 걸렸습니다.

 

 

전 항상 가는 길로 다니는 편인데.. 뭔가 본능적으로

 

 

어제 자전거소리가 들렸던 그 길(항상 다니던 길)쪽으로 가면 안될거 같았어요.

 

 

 

 

 

 

 

 

 

나 혼자 과민반응 하는 걸까?

 

 

어제 그 자전거 소리가 아까 봤던 저 아저씨의 자전거에서 나는 소리일리가...?

 

 

 

 

아.. 난 너무 의심이 많아 탈이야.. ㅡ ㅡ

 

 

 

 

 

그냥 가던 길로 갈까 아니면 다른 루트로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육감에 따라 평소와는 다른 루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길이랑 제가 항상다니던 길이랑 사거리처럼 만나는 부분이 있어요.

 

 

 

 

그쪽 부근에서 , 제가 항상 다니던 길을 살짝 기둥에 숨어 엿봤는데.....

 

 

 

 

아까 그 자전거가 누군가를 기다리듯이 같은 곳을 뱅뱅 돌고 있는거에요...

 

 

 

 

 

섣부른 의심은 금해야겠지만.

 

 

 

하튼 소름이 끼쳤습니다..

 

 

 

 

 

섬뜩한 순간에는, 육감을 믿으세요.

 

 

요즘 흉악 범죄도 많은데. 밤늦은 시간에 이어폰 꽂고 혼자 걷지 마시구요.

 

 

 

 

 

제 나름대로의 추리에 의하면

 

 

 

제가 항상 다니던 길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토요일은 지켜보았다가.

 

 

일요일날에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한낱 착각이고 의심일 지도 모르지만,

 

 

 

사람에게 닥쳐오는 본능적인 예감.

 

 

 

그걸 무시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마치. 폭풍우가 몰아치기 전 황량한 사막이

 

매우 조용한.. 그런 폭풍전야의 느낌을 잠깐 받았었습니다..

 

 

 

 

 

 

좀 무섭네요... ㅜ_ㅜ..............

추천수3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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